이 글의 시작
나는 오늘 아침에 습관적으로 조선일보를 대한다. 그 신문을 우선은 한 장씩 넘기며 본다. 보다가 어느 사진이 눈에 띈다. 나는 순간 피가 꺼꾸러 솟구치는 것을 느낀다. 주먹이 쥐어지고 아주 강한 저항을 느끼게 하였다.

1.파르테논 신전(神殿) 앞에서 노무현 부부(夫婦)가 사진을 찍으며 웃는 모습이 우리를 비웃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이 나라의 대통령 이지 않는가? 사랑스럽게 보고 함께 박수쳐줘야 할 대통령이 아닌가? 함에도 그 부부의 사진(寫眞)을 보니 함박 웃고 있는 것이 꼭 우리를, 5,000만 국민을 약 올리는 웃음으로 보였다. 그 약 올리는 웃음으로, 비웃음을 함박 머금고 있는 것으로 보인 것이다. 피가 꺼꾸러 솟구치는 듯한 저항(抵抗)이 솟구치게 한다. 참으로 구역질나게 하는 웃음이다.

2.전시작통권의 환수라는 의미는 5,000만 명의 미래를 김정일 손에 갖다 주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본다. 그런 파멸(破滅)의 올무를 씌어 놓고 여행을 떠나는 그 곁에 수많은 수행원(隨行員)과 경호원(警護員)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눈빛이 없는 그런 자들은 일종의 꼭두각시 경영인(經營人) 같은 것이다. 권력의 대주주는 다른 곳에 있고 그를 대신하여 시키는 대로 경영하는 수준의 경영인 같은 느낌이, 그의 웃음에서 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3.그러기에 생각 없이 웃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기에 약 올리며 웃는 것이 아닌가? 남한의 이 절규(絶叫)하는 소리를 뒤로 하고 많은 혈세를 펑펑 써대며 파르테논에 망중한(忙中閑)을 즐기는 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도대체 그의 머리 속에는 5,000만 명의 미래는 있는가? 없는가? 그들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없다. 다만 가난했던 시절을 털고 대통령이 되어 부귀영화(富貴榮華)에 극한 모습으로 인생을 즐기는 모습만 보이는 것이다. 그가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온 것이 무엇인가?

4.그가 복잡하고 말이 많은 국가 대사에도 불구하고 머나먼 곳으로 가서 국가 이익을 위해 국빈방문(國賓訪問)을 한다고 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는 지금 국내에 전시작통권을 불 질러 놓았다. 온 국민의 미래를 망쳐 놓았다. 국가 안에 양심의 세력이 모든 소리를 다하여 외치고 절규한다. 그를 만류(挽留)하는 군 원로들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한다. 그 소리를 피해 도망을 간 것이다. 그냥 있어 안 만나주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럴듯한 일정으로 조절하여 가게 된 것이 아닌가?

5.미국으로 가지러 가는 날은 12일이다. 3일부터 12일은 국내의 소요(騷擾)가 제일 많을 것을 예상하고 발칙하게도 그를 외국으로 빼돌린 느낌이 든다. 김성은 군원로(軍元老)는 고백하기를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하지만 도통 만나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이 곧 이들의 속내이다. 그래놓고 파르테논 신전 앞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지 않는가? 마치 양아치들이 일을 저지르고 잠수함(潛水艦) 타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6.김정일이가 원하는 대로 한미연합사를 해체(解體)하려는 의도는 바로 남한을 핵 공갈에 던져 놓기 위함이 분명하다. 이는 김정일은 이미 핵개발을 하여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5,000만의 국민의 미래가 김정일의 핵공갈에 노출되게 하려는 것, 이것이 바로 저들이 노리는 의도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이 주는 대통령은 이렇게 국민의 미래를 망가지게 해도 된다는 말인가? 그것이 용납이 되고 묵인이 되고 통치행위(統治行爲)로 보장되는 것이란 말인가?

7.이제 교수변호사들 750명이 작통권환수 반대 시국 선언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 이제는 모든 각계각층(各界各層)의 지도자들이 불길같이 일어나서 작통권 반대 및 시국선언을 해야 한다. 더욱 강력하게 전시작통권의 환수를 반대해야 한다. 만일 국민을 무시하고 그것을 가져오면 반드시 응징(膺懲)해야 한다. 아주 혹독한 결과를 받게 하는 결집을 해야 한다. 이 나라는 노무현의 것이 아니라, 5000만 명의 국민의 것이다. 이 국민의 나라를 자기들 식으로 파괴(破壞)시키는 것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8.이는 민주주의를 빙자(憑藉)하여 권력을 잡은 뒤에 그 권력으로 반역을 행하는 자들과 다르지 않게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그런 반역이 아니라면, 왜 군 원로들을 만나주지 않는가? 왜 대통령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를 놔두고 지구 반대편으로 피해 갔는가? 대통령이 하는 일이 얼마나 구리고 문제가 많으면 그렇게 피해갔는가? 당당하다면 국내에 남아 모든 원로들을 골고루 만나 정책을 조율(調律)해야 하였다. 하지만 피해갔다. 파르테논 신전 앞에서 부부가 약 올리는 웃음으로 망중한을 보낸다. 대한민국아 정신을 차려라. 선장이 배에 불을 놓았다. 불을 끄고 선장을 의법조처(依法措處)하자. 9월8일이다. 100만 명을 몰고 가자. 가서 외치자!
<구국기도생각>http://onlyjesusnara.com/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