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작통권을 위해 한나라 당이 뭐 좀 할 것인가 하고 기다렸으나, 혹시나 가 역시나 로 보여 진다. 이런 것은 애초부터 그런 정당을 기다려준 애국인사들의 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이다. 애국인사들을 두려워한다면 어찌 그 날 그 모임에 의원수가 부족해서 무산될 수가 있을 것인가? 사연(事緣)은 이렇다. 한나라당이 29일 정부에 전시 작전통제권 논의 중단을 촉구(促求)하는 당 소속 의원들의 결의안을 발표하겠다며 가질 예정이었던 결의대회(決議大會)가 내부 이견(異見)과 의원 수부족(數不足)으로 무산된 것이기 때문이다. 126명 의원 중에 절반도 참석지 않았다고 한다. 황진하의원을 미국으로 한나라 당 특사(特使)로 가게 했다고 한다. 영수회담을 제시한 강대표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는 이 당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2.저들의 인식(認識)의 통일, 곧 전시작통권의 문제를 내부에서 조율(調律)하는 문제가 확립불가능(確立不可能)의 문제가 있는 당으로 보여 진다는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대선 주자들의 미온적(微溫的)인 태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대선 주자들이 강력한 이니셔티브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대선주자들이 앞장서서 이 문제를 다룬 것이 아니라, 아마도 강재섭의 반대되는 경쟁세력(競爭勢力)이 모임을 보이콧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疑心)이 든다. 이런 ,이런 짓을 할 바에는 차라리 분당(分黨)하고 딴 살림을 차려야 하지 않는가? 한나라당은 이제 표를 위해 김정일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아니라, 구국의 정당으로 신장개업(新裝開業)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깊이 숙고(熟考)해야 한다고 본다.

3.이명박씨나, 손학규씨나, 박근혜씨가 국가 이익을 위해서는 손잡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이면(裏面)에는 냉정한 표 계산이 들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게 복잡한 표 계산에 따라 국가위기(國家危機)의 때에 구국의 목소리를 안 내면 참으로 조무래기 대권후보(大權候補)로 비쳐지는 것이다. 후보라는 것은 결국 국민적 어필이 중요하다. 국민적(國民的)어필은 표 계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국민의 이익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표를 잃더라도 과감히 외쳐 나가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흥행성(興行性)이다. 흥행을 위해 흥행을 하면 흥행은 실패한다. 오로지 김정일과 부딪히고 살아 있는 권력실세(權力實勢)들과 최선의 정책으로 부딪혀 국민들의 눈에 비쳐 질 때 나타나는 국민들의 판단에 따라 발생되는 것이 참된 흥행(興行)이다. 지금 저들은 침묵하는 것이 곧 표를 잃는 것이나, 얻는 것으로 여기고, 그것이 또한 정치를 잘하는 것으로 여기는 모양이다. 그런 자의적 잣대로 보는 정치는 공정성(公正性)을 공평성(公平性)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4.결국 현재의 침묵은 노무현 마인드에 贊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두길 보기를 하면 두 다리가 각기 진영에 서 있게 된다. 결국 가랑이가 찢어져 버리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전시작통권의 협상을 막아야 하는 것이 절대 중요하다. 그것이 곧 국가 이익이고 국민의 이익이기 때문이다. 이 절대적 사항을 이익으로 안 보려는 자들은 결코 노무현의 반역적(叛逆的) 행동(行動)에 찬성을 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최선의 정책은 침묵인가? 웅변(雄辯)인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자기들이 발견한 가치대로 움직인다면 그렇게 뭉쳐 발표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당 대표를 중심으로 시작한 작통권 환수저지 결의대회를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행위는 정당치 못하다고 본다. 이것이 바로 당권을 좌지우지(左之右之)하는 자들의 행패로 이뤄 진 것이 아니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그들은 그 당 안에서는 전시작통권환수 마인드를 찬성하는 자들이 반(半) 이상 있다는 것을 보게 해주었다.

5.저런 눈멀고 귀 둔하여 오직 돈과 명예와 권세만 탐하는 족속들이 그 자리에 앉아 노무현 마인드에 박수나 쳐주는 것이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것이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노무현 마인드에 찬성을 한다면 차라리 노무현 신당으로 신장개업(新裝開業)을 하던지, 아니면 분가를 해서 나름대로 뭔가를 하든지 해야 하지 않는가? 이래서 나는 전여옥씨에게 차라리 저변(底邊)으로 내려가서 애국적 투쟁을 하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한나라당 안에서 전여옥씨가 애국할 수 있는 공간(空間)이 그 정도라면 차라리 저변으로 가라는 것이다. 매일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이 모인 수에 구애(拘碍)받지 말고 외치고 외치면 많은 수가 모여 들 것이라는 말을 한 것이다. 비록 다른 대권 주자들보다는 조직이나, 돈에 등등이 부족하더라도,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이익을 찾아 주는 정치인으로서 국민들의 가슴에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6.역사(歷史)는 무의미(無意味)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역사는 그 시대 정치인들이 최선을 선택하였는가를 무섭게 심판하여 가려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시대의 정치인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춰 세계민이 따라 올 수 없는 최선(最善)을 선택하고 그것을 위해 투쟁하고 국민을 계몽하고 각성시켜 나가는 것의 여부를 혹독하고 냉정하고 공평공정하게 심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것이 아주 절대 중요한 것이다. 그 최선의 선택만이 그 나라를 부강(富强)하게하고 국제사회의 이익을 끼치는 명예로운 국가로 창달케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전여옥씨는 지금 한나라당을 쪼개라고 요구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그 두 쪽을 함께 버무려 내년 대선을 맞이할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날이 갈수록 국민의 마음은 한나라 당에게서 떠 날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반김정일 반노무현 반김대중의 노선에 서는 아주 분명한 선택을 하는 당으로 신장개업(新裝開業)을 하도록 해야 한다. 환골탈태(換骨奪胎)는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신장개업을 하라는 것이다. 그 선택은 박근혜와 이명박과 손학규가 해야 한다.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먼저 하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전여옥씨가 먼저 이슈의 이니셔티브를 잡으라고 하는 것이다. 분명히 국가와 민족이 감사를 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7.그 세 사람이 숨어 버린 상태에서 정책의 이니셔티브를 잡을 만큼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한나라 당이 말 하는 수의 개념 곧 극우(반김정일, 반노무현, 반 김대중하는 애국세력을 한나라 당은 극우로 지칭함)지지 세력이 3분지 1밖에 안된다고 하였다. 그 지지 세력이 이번에 이탈을 할 것이 분명하다. 애석한 마음을 갖고 떠 날 것이다. 따라서 전여옥씨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다. 이탈되는 그 극우세력(極右勢力)을 등에 업고 전 국민을 계몽하고 각성시키는 작업을 통해 투쟁의 극대화(極大化)를 노리라는 것이다. 그렇게 일단 가닥을 잡으면 많은 극우들이 결집을 할 것이고, 마침내 박근혜도 합류할 것이다. 곧 손학규도 합류할 것이다. 따라서 이명박이의 거취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 거취에 따라 그의 길을 알아 볼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전여옥씨는 대권을 위해 일하지 말고 애국을 위해 일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나이도 있고, 또 기회도 우연히 찾아 올수도 있으니, 거리로 나가라. 가서 국민의 이익을 위해 국가의 이익을 위해 저 김정일 주구들과 싸우자. 노무현과 그 정책들과 싸우자. 김정일 민족주의와 김대중 민족주의와 싸우자. 그 싸움을 통해 한나라당은 김대중 김정일 노무현의 손에서 건져 내라.... 젊음의 인생을 불태워 싸우면 하늘이 결코 전여옥을 돌아 볼 날이 온다는 것을 기억(記憶)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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