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7월 무단 월북했던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오늘(27일) 관영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킹 이병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다면서,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킹 이병 추방 일시와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킹 이병이 자백을 통해 미군 내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 등으로 월북했다고 진술했다며 지난달 킹 이병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에서 언급됐던 내용을 반복했습니다. 킹 이병에 대한 북한 당국의 추방 발표는 그가 지난 7월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중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한 지 71일 만에 나왔습니다.
조선중앙통신 월북한 지 71일 만에 추방 발표, 日時와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아.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다 돼 가는 죽에 코 빠뜨리지 말길
- 2 [단독 인터뷰:비핀 나랑 美 국방차관보] “美·韓 핵 기반 동맹 …한국 핵무장시 ‘상당한 타격’”
- 3 나경원, 한동훈을 내부총질러로 규정!
- 4 美 국무부, CIA 출신 북한 전문가 기소에 “외국대리인등록법 이행 중요”
- 5 한동훈에겐 마치 소시오패스처럼 '인간'이 빠져있는 것 같다!
- 6 선거에서 당선과 낙선의 거리는 천국(天國)과 지옥(地獄)만큼 멀다.
- 7 수술中 환자를 깨운 '시편(詩篇) 23장'
- 8 “겨우 잡은 선진국 문고리 삐끗하면 다시 닫혀”
- 9 “남한 영상물 본 10대 무기형(無期刑)” 北, 선전물 상영
- 10 "기쁨조가 과연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