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는 체험이지만 내일의 역사는 기록입니다."

徐貞甲 본부장, ‘광복 70주년 기념 現代史 체험手記 현상모집’ 인사

인사말씀 

저는 ‘광복 70주년 기념 現代史 체험手記 현상모집’ 행사를 조갑제닷컴과 함께 주최하였던 국민행동본부장 서정갑입니다. 먼저 감동적 체험 수기를 보내주신 220명의 응모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특히 오늘 상을 받으시게 된 열아홉 분의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올립니다. 아울러 이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강대신 정원산업 회장께 감사드립니다.  

이 현상공모는 작년 말에 개봉되었던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본 감동을 이어 받아 이뤄졌습니다. ‘국제시장’의 주인공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간 분들의 이야기를 모아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를 기록한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後世에 남기자는 뜻도 있었습니다.  

응모작 하나하나가 드라마이고 소설 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정적 제약으로 열아홉 분만 뽑았지만 현상모집에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가 수상자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手記들을 추려서 책을 낼 때에 이런 점이 반영될 것입니다.  

오늘의 역사는 체험이지만 내일의 역사는 기록입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고 키워온 기성세대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 전투를 남겨 놓고 있다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진솔하게 기록하여 후손과 후대에 전하는 국민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현대사를 올바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은 미래세대의 영혼을 지키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국가기록원 같은 데서 汎국민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도 떠올랐습니다. 

국민행동본부와 조갑제닷컴으로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現代史 체험手記 현상모집’을 통하여 최단시간에 최대한의 성취를 기록한 위대한 생활인들의, 비범한 삶의 기록을 확보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거듭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면서 인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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