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를 반드시 해달라. 그래야 이긴다”며 나흘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동해시 유세에서 “‘사전투표’로 나라의 주인 행세를 할 수 있다”며 “(정부가) 선거날 코로나 확진자 수십 만이 나온다고 발표해 당일 투표를 못하게 막을 수 있다. 당일 투표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 사전투표를 반드시 해달라. 그래야 이긴다”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또 “지난 4·15총선에 부정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도 (사전투표에) 부정할 것이 명백하다 생각하는 분이 많다. 국민의힘은 공명선거감시단을 발족해 철저히 감시할 테니 사전투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에 앉아서 투표를 안 하면 부패하고 무도한 세력이 나라 주인 행세를 하게 방치하는 것”이라며 “투표를 통해 심판해 달라”고 외쳤다.
윤석열 후보는 27일 경북 포항 유세에서도 “(사전투표) 부정선거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당일 투표만 하겠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면 투표를 못할 수 있다”면서 “걱정 말고 사전투표해달라. 저도 첫날 사전투표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