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좌파 정권과 박원순의 도우미 노릇을 해 왔던 안철수가 대통령후보자 토론회에서 보수우파 행색을 하고 있다.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하는 짓은 좌파이면서 입으로만 우파시늉을 하는 것이다. 윤석열의 우파와 중도 지지표를 빼앗아 결국 이재명을 당선시키려는 것이다. 안철수가 박원순 문재인에게 왜 그렇게 쉽게 단일화를 양보하였겠는가? 안철수 자신이 좌파이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자신의 정체성을 정직하게 나타내면서 정치를 하여야 한다. 안철수의 그동안의 행보는 좌파였는데 갑작스럽게 이재명이 아닌 윤석열과의 단일화를 제안하였다. 그리고 또 단일화 결렬선언을 하였다. 안철수의 이어지는 입장을 보면 단일화 제안은 쇼였던 같다. 단일화의 진정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단일화의 절대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일화할 의향이 애초부터 없었던 것이다. 혹시라도 윤석열이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그야말로 홍준표의 기적이 재현될 수도 있는 일거양득의 제안이었던 것이다.

윤석열이 자신의 역선택 꼼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안철수도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다. 다만 단일화 쇼를 통하여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중도우파의 이미지 홍보효과로 윤석열의 표를 도둑질하여 결과적으로 좌파 이재명을 당선시키려는 것이다. 단일화 이슈에 메달릴수록 윤석열은 안철수의 계략에 말려드는 것이다.

안철수는 입으로는 무슨 대단한 우파나 되는양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행적은 철저하게 좌파이다. 좌파의 특기가 위선과 내로남불이다. 그럴듯하게 포장을 하는 것이다. 이재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안철수도 그의 말이 아니라 그의 행적을 보아야 한다. 박원순 문재인과의 단일화와 윤석열과의 단일화에 대한 안철수의 태도가 왜 그렇게 완전히 상반되는가? 결국 좌파 정권의 탄생과 연장이 안철수의 최대목적이다. 그 목적에 따라서 지금 윤석열과의 단일화 제안과 철회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좌파인 안철수의 윤석열에 대한 단일화 전략은 좌파의 정권연장의 일환인 것이다.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안철수의 주 공격대상은 윤석열이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중도 우파의 표를 갈라치기하려는 의도가 아니고서는 안철수의 최근 행보는 이해할 수 없다. 윤석열은 되지도 않을 좌파 안철수의 단일화공작에 말려들지 말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선택을 믿고 전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