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OM 교양 영어(197): 'Devils' by Dostoevsky-9/도스토예프스키의 가슴에 자리잡은 세 가지 주제―빈농, 러시아 민족주의, 神 Social disquiet escalates as the day of the literary gala approaches. The Governor's assistant, under the false impression that Stepan Trofimovich is the source of the problem, orders a raid on his residence. Deeply shocked, Stepan Trofimovich goes to the Governor to complain. He arrives as a large group of workers from the Spigulin factory are staging a protest about work and pay conditions. Already in a precarious state of mind, Andrey Antonovich responds to both problems in a somewhat demented authoritarian fashion. Julia Mikhaylovna and her retinue, among whom are Varvara Petrovna and Liza, return from a visit to Skvoreshniki and the Governor is further humiliated by a public snubbing from his wife. As Julia Mikhaylovna engages charmingly with Stepan Trofimovich and the 'great writer' Karmazinov, who are to read at the Gala tomorrow, Pyotr Stepanovich enters. Seeing him, begins to show signs of derangement. But attention is immediately diverted to a new drama: Stavrogin has entered the room, and he is accosted by Liza. In a loud voice she complains of harassment from a certain Captain Lebyadkin, who describes himself as Stavrogin's relation, the brother of his wife. Stavrogin calmly replies that Marya (née Lebyadkina) is indeed his wife, and that he will make sure the Captain causes her no further trouble. Varvara Petrovna is horrified, but Stavrogin simply smiles and walks out. Liza follows him.

문학 축제일이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사회 불안은 확대된다. 주지사 보좌관은 Stepan Trofimovich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오판하여 Stepan이 거주하고 있는 저택에 대한 습격 명령을 한다. 심하게 충격을 받은 Stepan Trofimovich는 항의하기 위하여 지사를 찾아간다. 그는 Spigulin 공장의 노동자들이 근로와 임금 조건에 대해 대규모 항의 시위를 하고 있을 때에 도착한다. 정신이 이상할 정도로 심란한 상태에 있는 Andrey Antonovich 지사는 당면 문제에 대해서 약간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대응한다. Julia Mikhaylovna와 Varvara Petrovna와 Liza를 포함한 지사 부인의 수행원들은 Skvoreshniki 저택 방문에서 돌아온다. 지사는 대중이 보는 앞에서 면박을 당하여 더욱더 모욕감을 느낀다. Julia Mikhaylovna가 Stepan Trofimovich와 내일 축제에서 낭독을 하게 되어 있는 ‘위대한 작가’ Karmazinov와 즐겁게 대화하고 있을 때 Pyotr Stepanovich가 들어온다. 그를 보자 Andrey Antonovich는 정신 착란 징표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이 즉각 새로운 드라마 쪽으로 전환된다: Stavrogin이 방금 방으로 들어오고 Liza가 그에게 기꺼이 말을 거는 것이다. Liza는 Stavrogin의 차남으로서 Stavrogin의 친척이 된다고 말하는 Lebyadkin 대위라는 사람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큰 소리로 불평한다. Stavrogin은 Marya는 정말로 그의 아내이고 대위가 그녀를 괴롭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조용히 말한다. 그의 어머니 Varvara Petrovna는 소름끼치도록 반감을 느끼게 되지만 Stavrogin은 단지 미소를 지으며 나간다. Liza가 그를 따라간다.

* 해설

이들 모임에서 Stepan Trofimovich는 회원들의 갈채를 받아가며 사랑과 예술과 국가에 대해서 연설조로 말하고 회원들의 才氣(재기)와 눈빛은 샴페인에 취해서 희미해져 있다. 그리고 거기에 모든 것이―있을 것 같지 않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 소도시에 강림한 학살) 축제의 광기, 살인, 방화, 그리고 그 도시의 도덕적 퇴락—준비되어 있다. Stepan Trofimovich의 무해한 이야기는 Dostoevsky의 가슴에 자리잡고 있는 3가지 주제―빈농, 러시아 민족주의, 그리고 神―에 관한 생각을 포함하고 있다; Stepan Trofimovich에 의하면 러시아 민족주의는 시대에 뒤진 생각이고 나태와 게으름의 결과이다; 러시아 민중의 神은 웃음거리이다. 이것들이 그의 고상한 자유주의―목적이 없는 자유주의―의 실체이고 그의 인류에 대한 사랑의 실체이며 Virginsky의 빛나는 희망의 연료이다. 러시아 인민은 하나의 농담거리이며―그 농담도 분수에 지나친 것이며, 모두 순진한 수다이며, 그리고 그 집단의 샴페인에 취한 사람들과 Lyamshin의 피아노 난타에 맞추어진, 익살광대의 과장된 修辭(수사)이다. Stepan Trofimovich의 자유주의는 神을 웃음거리로, 인민은 농담거리로, 민족주의는 나태의 이념으로 변질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