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그 맛보기를 보여 주고 있다 문재인은 정권교체를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비토(반대)세력이 많으니까 정권교체가 가능할지는 변수가 많아 보인다. 그래도 만약 정권이 교체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 하고 걱정하는 국민이 많다. 극단적으로 이민을 가겠다는 사람도 있다. 정권이 교체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는 요즘 박영수특검이 하는 짓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간다.

박영수특검은 국민의 당 대표 박지원이 추천했다. 원래는 여야 합의에 의해 복수 추천하고 이 가운데 대통령이 선임하는 것이지만 최순실게이트의 어수선한 정국에서 대통령이 덜렁 박영수 변호사를 임명한 것이다. 박영수특검은 아무런 인사검증 없이 구성된 것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면면을 보면 특검으로 임명하기에 부적절한 흠집이 있는 자도 있다. 특검이 막강한 공권력을 행사하며 세상을 이렇게 뒤흔든다면 철저한 인사검증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인사검증 없이 구성된 박영수특검의 행각은 마치 한풀이를 하는 것 같다. 헌법에 면책특권이 부여된 현직 대통령을 조사도 하지 않고 공범죄로 몰아붙이고 글로벌기업 CEO를 영장기각 후에 다시 재소환하여 사전구속영장을 또 다시 청구하는 등 그 위세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기도 전에 그 기세가 이 정도라면, 정권이 교체된 뒤 권력의 칼자루를 거머쥔다면 보복과 횡포가 어떨 것인가는 미루어 짐작할만하다. 문자 그대로 ‘산천초목이 벌벌 떨게 할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선다.

우파정권이 추진한 안보, 외교정책은 물론 대북정책과 재벌 문제, 사회안전망 문제 등 개혁 작업의 기본 틀이 무너질 것이다. 일자리 창출 문제도 세금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듦으로써 국민들은 세금폭탄의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대북지원과 퍼주기 등으로 국가체면은 김정은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이미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동맹국인 미국보다 북한부터 가겠다고 선언한 상태가 아닌가? 거기다가 인적청산이란 미명하에 이뤄질 숙청작업 등등… 참으로 끔찍한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완장 찬 머슴들, 6·25 적 치하의 수도서울을 상기해 보라.

나라가 어려우면 현명한 국민이 생각나는 법이다. 국가의 미래는 선택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