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를 배우면 학습능력이 대폭 향상된다②
聯想法과 함께 글자의 由來로 스토리텔링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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聯想法과 함께 글자의 유래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흥미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작을 幺(요)자가 있다. 본래의 뜻은 (실)한 올이다. 그 밑에 작을 小가 붙어 가는 실이라는 糸(사), 그것이 두 개 겹치면 비로소 천을 짤 수 있는 실이 된다. 꼬인 실(絲•사)을 말한다.
  幺는 남자의 씨와 여자의 씨가 만나 胎中에 거꾸로 누워 있는 모습을 상징하기도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은 胎兒(태아). 胎는 肉(月)+台로, 엄마 뱃속에서 3개월 이상 된 아이를 말한다. 별 台는 북두칠성 아래 비스듬히 누워 있는 三台星의 台이며, 3을 상징한다. 後漢(후한) 때 許愼(허신)이 지은 <說文解字(설문해자>는 胎를 婦孕三月也(부잉삼월야), ‘혼인한 여인이 임신한지 3개월째를 말한다’고 풀이한다. 孕(잉)에서 乃(내)는 여자의 자궁을 상징하는 상형문자. 이곳에 씨앗(子)이 들어간 상태가 孕이다.
  3개월 이전까지는 胚(배), 또는 胚芽(배아)라고 한다. 丕(클 비)는 크다, 으뜸이라는 뜻이다. 생명이 잉태됐으니 이보다 더 위대할 수 있겠는가. 허나 동양의학에서는 3개월이 되기 전의 胚芽는 아직 사람이 아니고 성별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본다. 그래서 胚兒라고 하지 않고, 胚芽라고 쓴다.
  胎兒에서 兒는 臼(절구 구)+儿(어진 사람 인). 臼는 여성의 性器를 상형한 것. 갓 태어난 아이(兒)는 純眞無垢(순진무구)하다. 그래서 어진사람 儿을 쓴다. 어진 사람 儿을 쓰는 兄은 집안의 제사상(口)을 관장하는 사람. 口는 豆(두)와 같이 제사상을 뜻했다. 君(임금 군)은 부족의 제사를 주관(尹•윤)하는 사람, 즉, 神官(신관)이다. 윗부분 尹은 우두머리를 뜻한다. 令尹, 判尹, 府尹도 여기서 나왔다.
  胎兒가 힘(力)을 얻어 태어나면 幼(어릴 유)兒가 된다.
  幺가 확장되어 작은 북이라는 뜻도 생겼다. 음악 樂(악)은 幺+白+幺+木. 작은 북 두 개와 큰 북(白) 하나가 나무 위에 올려 놓인 형상이다. 樂은 娛樂(오락)이라고 할 때의 즐거울 ‘樂(락)’, 樂山樂水(요산요수)라고 할 때의 좋아할 ‘樂(요)’로 의미가 확장됐다. 藥은 艹+樂. <說文>에 治病艸(치병초•병을 치료하는 풀)로 풀이된다.
  山 속에 幺 두 개가 들어 있는 幽(멀 유, 아득할 유)는 가늘고 희미해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히 멀다는 뜻이다. 玄(검을 현, 까마득할 현)도 幽와 같은 계통. 玄은 검은 실을 묶은 모양의 상형이다. 깊다, 오묘하다는 뜻은 파생했다. <說文>에 幽遠也(유원야•유는 먼 것이다), 黑而有赤色者爲玄(흑이유적색자위현•검은 색에 붉은 색이 보태지면 현이라고 한다)이라고 풀이돼 있다. 玄妙(현묘 • 헤아리기 어렵다), 幽玄(유현 • 깊고 그윽하며 미묘하다)은 파생한 단어.
  糸와 관련된 글자, 紡(방)=糸+方(네모 방). 실을 가로세로로 엮다. 紡績(방적)의 績에서 오른쪽 責책은 빚이 쌓이듯 실이 쌓인다는 뜻. 約(약•실매듭), 級(급•실을 이어 붙임), 納(납•실을 속內에 넣다), 紛(분•실이 나뉘다), 素(소•누에고치에서 한줄기씩 늘어진 채 아직 꼬지 않은 원사) 기본이라는 뜻과 희다는 뜻도 있다. 素養은 기본이 되는 교양, 素麵은 흰 국수, 純(순•실로 꼬기 전의 生絲), 終(종•실패에 감아둔 실의 끝), 緖(서•실패에 감아둔 실의 시작점. 실마리. 終의 반대), 絶(절•오른쪽 色은 刀+巴. 둘 다 칼이다. 실을 칼로 싹둑싹둑 자름), 經(경•베틀의 날실이며, 날실이 지나가는 길도 經이라고 한다. 베를 짤 때 가장 중요한 부분) 經國, 經營, 經典도 여기서 나온 말이다. 緯(위•베틀의 씨실)와 합쳐 經緯라는 단어도 생겼다. 綱(망•단단한 밧줄), 緊(긴•실을 팽팽히 조임), 網(망•그물코), 綿(면•오른쪽帛백은 흰 천을 짜는 가늘고 긴 실), 維(유•굵은 밧줄), 練(련•가려내어 좋은 것만 묶음), 縮(축•끈을 꽉 졸라매 오그라든 모양). 繼(계•자른 실을 이음) 오른쪽 幺 넷은 비수 匕로 絲가 조각난 상태인데, 왼쪽 糸로 이어준다고 해서 ‘이을 繼’다.
  명주실을 뿜어내는 누에(蠶•잠)는 인류의 의생활을 바꿔놓은 益蟲(익충)이다. 야생에서 자란 것이 天蠶(천잠), 사람이 키운 것은 養蠶(양잠)이다. 간체로 '잠(하늘 天아래 蟲의 하나)'이라고 쓴다. 조선조 임금은 제기동 先農壇(선농단)에서 농사를, 왕비는 성북동 先蠶壇(선잠단)에서 누에의 신 嫘祖(누조)에게 제사를 지냈으며, 蠶室(잠실)에 뽕나무를 심고, 蠶院(잠원)에서 누에를 쳤다.
  嫘祖의 嫘는 뽕밭(田)에서 糸를 만드는 여자. 炎帝 神農(염제 신농)씨의 딸로, 중국인이 시조라고 여기는 黃帝(황제)의 부인이다. 說文解字에 力追切(역추절), 즉 力(력)의 초성 ㄹ과 追(추)의 중성 ㅜ를 합해서 ‘루’로 발음하라고 돼 있지만, ‘뉘’라고 읽기도 한다.
  누에는 뽕잎을 먹거나 움직일 때는 한 一자 모양. 붓글씨로 가로 획을 쓸 때, 시작하는 부분을 蠶頭(잠두)라고 한다. 누에가 머리를 살짝 든 모습이다. 누에는 네 잠을 자는데, 머리를 쳐들고 잔다. 乙(을)자처럼. 乙은 己(기)로 己는 巳(사)로, 弓(궁)으로, 冂(멀 경), 凵(입벌일 감)으로 변해간다. 曲(잠박 곡, 누에가 잠을 자는 틀)에서 네 잠을 다 자면 실을 토해 繭(누에고치 견 艹 冂 糸 蟲의 하나)을 짓고, 번데기 용이 된다. 번데기가 蛾(나방 아)가 되어 고치를 뚫고 나오면 실로 쓸 수 없게 된다. 그 전에 삶아서 실을 빼내야 한다. 실을 다 빼내면 먹을 수 있는 번데기가 남는다.
[ 2022-09-20, 09:2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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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즈     2022-09-20 오전 9:56
大統領이 漢字 교육을 포기하였다. 정부에서 寓民化 정책에 나섰다. 이제 言論이 나서, 記者들이 나서, 한자 文盲을 퇴치할 수 밖에 없어졌다. 日本旗를 지우고, 손기정 마라톤 우승을 보도하던 그 氣魄으로, 救國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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