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탄핵 배신자 62명을 제거하지 못하면
한국당은 망한다. 62명을 민주당으로 보내라.

말이 되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들어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위 글을 반복하여 자꾸 쓰지 말고 제일 상단 박스 안에 걸어두길 진심으로 바란다. 왜 박스 안에 넣어 두지 않나? 주문을 외우다시피 할 정도면 그냥 박스 안에 넣어두시라! 며칠 동안! 꼭 그렇게 해달라. 나는 조갑제닷컴이 좀 더 확실히 박근혜, 황교안 세력 등과 멀어지길 바란다. 확실히 윤석열, 홍준표, 김무성 세력 편에 서길 바란다. 애매하고 약은 스탠스로 이언주 글이나 실어가며 명맥을 유지하려는 태도가 네임드에 맞지 않는 대단히 기회주의적 태도로 보인다. 그렇다고 나는 황교안 지지자도 우리공화당 지지자도 아니지만 적어도 조갑제는 탄핵소추를 실행한 것 빼고는 김무성 세력들과 정치적인 면에서 더 생각이 비슷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들 우호세력으로 분류되길 희망한다. 그게 어울리고.

아직 어떤 노인들은 조갑제가 그래도 박정희 책 썼고 했던 이유 등으로 박근혜에게 약간의 우호적인 마음이 있는 줄 알고 있다. 이런 인식도 바로 잡혀야 한다고 본다. 일말의 동정심이야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로 보인다. 나는 누가 박근혜를 동정하든 응원하든 거기엔 전혀 관심이 없다. 다만 박근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들은 그런 면이 확연히 드러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적어도 지금 같은 정치적 혼란 상황 속에서는...
조갑제의 "유고"라는 책 내용이 조갑제의 진짜 생각이고 그의 본래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 본다. 유고는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쓴 책이다.

조갑제는 누가 뭐라 하더라도 초기에 탄핵정국이 조성되는데 일조한 사람이다. 최서원과 박근혜가 내통할 것이라며 박근혜가 최서원에게 귀국하라고 말해야 한다는 그런 얘길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하여튼 우종창 기자가 심층 취재한 사실들에 비추어 볼 때 조갑제의 당시 주장들과 견해는 지나고 나서보면 들어 맞는 것이 거의 없다.

조갑제는 정치 문제에 관한 기본적 이해가 부족하다. 그냥 안보 문제 같은 국가적 사안에 대하여 큰 틀에서 방향 제시(그것도 여러 해당 전문가 의견을 정리한 것을)하는 정도로 그쳐야 한다.
정치 문제에 관한 디테일에 약하고, 편협한 정보를 취득할 수밖에 없는 입장과 연하디 연한 성품으로는 지난 정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랬으니 지난 탄핵에 일조하였고 결과에 있어 김무성 세력을 간접적으로 도왔던 것이다. 그게 조갑제의 모습이고 한계이다.
일부는 옳고 일부는 터무니 없는 위와 같은 주장도 때가 있는 법이다. 일전이었으면 몰라도 지금은 저런 주장할 시기가 아니다.

지난 공천 문제는 온전히 김무성 세력의 잘못이며, 이것은 이미 결론난 사안이다. 이렇게 보는 이들이 많고 점점 그 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김무성 세력이 지난 공천 때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은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와 YS계 인물들이 지닌 고질적 문제 때문이었다. 신문 기자 출신들은 정치 문제를 언제나 시즌 별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근래의 한국 정치는 그렇게 바라 보면 절대로 올바른 답을 내닐 수 없다. 긴 호흡으로, 그리고 오랜 세월을 놓고 그 인과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아무튼 조갑제는 몇년 사이의 주요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판단 오류를 많이 범했다. 조갑제는 민간한 정치 문제에 관해서만큼은 선뜻 의견 표명을 하지 않고 이리저리 살핀 후 보신적 논평을 하는 약간 약은 스타일인데, 원래도 정치면에선 통찰력이 조금 부족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오만함이 생기고 박근혜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틀린소릴 많이 했다. 아무튼 조갑제는 지난 탄핵에 간접적으로 크게 일조한 것은 사실이고 그의 자만과 독선이 보수우파 시민사회 분열에 크게 일조한 것도 사실이다. 보수우파 시민사회에는 저질들이 많고 수준미달이 대부분이지만...

한국당은 이제....별로 희망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인물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깜이 없습니다.

....하여, 버티지 못하고 짧릴 윤석열을 보수우파로 끌여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