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 정상수준 보다 23배 높은 방사선 검출, 사이타마는 40배
被曝量 100밀리시버트까지는 인체에 큰 영향 없으나 7000밀리시버트 이상 받으면 사망

李知映(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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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東京都)는 15일 오전 7시경 都內 관측시설의 관측기에서 채집한 대기 중 떠도는 부유물을 관측한 결과, 核(핵) 반응 생성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미량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 내의 방사선 준위는 오전 6시경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의 영향으로 오전 7시경부터 증가해 오전 10시를 넘어서는 전날 정상수준보다 23배(기준치의 2배) 높은 0.809마이크로시버트(μSv, 809나노시버트)가 검출되었다.
  
  사이타마현은 15일 오전 11시 현재 방사선 준위가 평상시의 40배에 상당하는 시간당 1222나노시버트(nSv)라고 발표했다. 치바현에서도 평상시의 2~4배의 방사선이 검출됐으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범위다. 사고지점과 900여 km 떨어져 있고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가장 가까운 울릉도에서의 방사선 준위는 139나노시버트로 사흘 전과 비교할 때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측정됐다. 보통 방사선량은 시간당 100~300나노시버트가 측정된다.
  
  나노시버트는 미량 방사선 준위를 측정하는 단위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은 이보다 100배 정도 강한 1마이크로시버트(μSv)의 방사능이 관측됐을 때다. 1나노시버트(nSv)의 1만 배가 넘는 1밀리시버트(mSv) 이상이 관측됐을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로 대피해야 한다. (1나노시버트=0.001마이크로시버트=0.000001밀리시버트)
  
  일반인들은 年평균 2.4밀리시버트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돼 있으며, 원자력법 시행령은 일반인의 연간 피폭량(자연 방사선을 제외한 일상생활이나 의료목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1밀리시버트(mSv)로 제한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등 특수직 종사자들도 연간 50밀리시버트(5년간 총 100밀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치료 목적의 의료방사선의 경우 가슴X선 촬영 1회에 0.1~0.3밀리시버트, CT촬영은 8~10밀리시버트에 노출된다.
  
  일반인의 경우 100밀리시버트까지는 인체에 큰 영향이 없지만, 전신에 방사선 7000밀리시버트 이상을 받으면 사망한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방사능을 온 몸에 많이 받아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499명(발전소 직원, 소방대원 등의 전신 피폭자)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서 2000~4000밀리시버트에 노출된 사람의 2%, 4000~6000밀리시버트에 노출된 사람의 33%, 6000~1만6000밀리시버트에 노출된 사람의 95%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초기 여성의 경우 50밀리시버트로도 태아가 사망하거나, 태아의 장기에 기형이 일어날 수 있다.
  
  피폭량은 방사선의 세기와 시간의 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노출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 2011-03-15, 17:3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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