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참시 김일성, 능지처참 김정일"
백골부대의 구호: 멸북통일 최선봉 천하무적 백골사단. 쳐부수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父子. 김父子는 미친 개, 몽둥이가 약. 剖棺斬屍(부관참시) 김일성. 능지처참 김정일-정은. 북괴군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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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骨부대'로 유명한 제3사단 지역으로 들어가면 이런 구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멸북통일'. 오늘 만난 사단장은 북한 정권은 공산주의도 아니므로 '滅共(멸공)통일'이 맞지 않아 고심 끝에 '멸북통일'이란 말을 지어냈다고 했다. 滅北(멸북)통일은 북한정권을 멸망시키는 통일을 하겠다는 것인데 멸망시킬 대상은 무엇인가. 사단장은 네 개로 규정하였다.
  
  1. 이른바 주체사상.
  2. 김씨 세습정권.
  3. 이 정권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겠다는 북괴군.
  4. 북한정권을 추종하는 남한의 從北세력.
  
  3사단의 좌우명은 한자로 쓰여 있다. '骨肉之情' '必死則生'.
  
  사단장이 만든 구호는 이렇다.
  
  "북괴군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
  
  백골부대 장병들이 하루에도 몇 번이나 외치는 구호는 이렇다.
  
  "멸북통일 최선봉 천하무적 백골사단.
  쳐부수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父子.
  
  김父子는 미친 개, 몽둥이가 약.
  剖棺斬屍(부관참시) 김일성
  능지처참 김정일-정은.
  
  북괴군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
  
  일부 將兵들은 처음에는 이 격한 구호를 거북하게 생각하는 듯하였으나 연평도 도발 이후에는 거침 없이 신나게 이 구호를 외친다. 父子가 경쟁적으로 7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갔으니 이 악마적 반역자들에겐 미친 개, 부관참시, 능지처참도 부드러운 낱말이다. 김정일에게 '국방위원장'이란 호칭을 꼬박 꼬박 붙여야 마음이 놓이는 노예근성의 소유자들에겐 이 말들이 큰 충격일 것이다. 한 장교는 "'김정일은 미친 개'라고 외치기 시작하니 가슴 속을 짓눌렀던 그 무엇이 사라진 것 같다. 북괴군에 대하여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나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김정일을 짐승에 비교하는 건 짐승에 대한 명예훼손이다. 어느 짐승이 同族 300만을 굶겨 죽이나. 짐승 같은 놈이 아니라 짐승보다 못한 놈이다."
  내가 대중집회에서 선창하는 구호는 이렇다.
  "김정일은 나쁜 놈, 편 드는 자는 더 나쁜 놈. 대한민국 좋은 나라, 미국은 영원한 친구."
  
  백골부대는 부대 표시가 해골이다. 1947년 이 부대가 창설될 때부터 쓰이고 있다. 백골이 될 때까지 충성하여 나라를 지키겠다는 집념을 담은 것이다. 1950년 10월1일 이 부대는 맨첨 38선을 넘어 北進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10월1일이 '국군의 날'로 되었다. 3사단은 휴전 이후 단 한 번의 敵 침투도, 越北도 허용한 적이 없다. 1973년 북괴군이 도발하자 박정인 사단장의 지휘로 사단 포병이 敵의 진지를 초토화시켜 수십 명을 죽인 기록도 남겼다.
  
  사단 창설 이후 3사단 장병 戰死者는 1만4672명이나 된다. 이스라엘 軍이 네 차례 中東전쟁에서 전사한 숫자가 약2만 명인 것과 비교하면 백골부대의 희생의 크기를 알 수 있다. 이스라엘 軍 가운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공군과 기갑부대이다. 텔 아비브 근교 기갑부대 기념관에 가면 긴 벽에 戰死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1995년 가을 현재 4000명을 조금 넘었다. 기갑부대는 戰死者 명단 위에 "우리가 역사를 만들었다"는 글을 적어놓았다. 백골부대는 이스라엘 기갑부대 戰死者의 약네 배나 되는 희생자를 냈다. 백골부대야말로 "우리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외칠 만하다.
  
  이 부대는 지난 1월말 가장 추울 때를 골라 산속에서 酷寒期(혹한기) 훈련을 1주일간 하였다. 영하 20~3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짐승처럼 훈련했다'고 한다. 사단장은 자신의 신조를 이렇게 요약했다.
  
  "훈련할 때는 짐승처럼, 쉴 때는 신사처럼"
  "훈련을 혹독하게 한 뒤 부대로 돌아와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행복이 따로 없습니다. 평소엔 대수롭지 않게 보이던 것도 고생을 한 뒤엔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나는 사단 사령부 방명록에 이렇게 썼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말'의 힘을 느꼈습니다.>
  
[ 2011-02-10, 23: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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