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두환은 용납해도 조선·동아 용서 못 해”
역사를 위한 기록 : 소위 진보인사 문제발언록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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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학과 졸, 13, 14, 15, 16, 17대 국회의원(1988~2008),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38대 교육부 장관(1998~1999), 제36대 국무총리(2004~2006), 現 운암 김성숙기념사업회 회장(2008~현재)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부자 감세, 언론에 대한 공작, 권력의 불통 등은 궁극적으로 의사 파시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소위 ‘유모차 부대’ 소환과 관련) 거의 패륜에 가까운 일이다. 패륜에 가까운 불량정권이다. 이는 불량한 사람이지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아니다...파시즘이라는 것은 권력과 여론, 경제력의 삼자 결합이자 복합체...이런 파시즘으로 가면서 정권이 노리는 것은 지치기를 바라는 것이고, 무섭다고 느끼기를 바라는 것, 더럽다고 (하기를) 바라는 것”(2009년 7월7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심포지엄. 출처 : 통일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독점을 깨야 한다는 철학을 일관되게 언론, 재벌, 정치권력에도 적용했고 제가 총리가 되서는 ‘분권형 대통령제, 분권형 책임총리제를 만들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벗어보자’고 말씀하셔서 검찰, 국정원 등 기관의 고유 기능을 살려주면서 자율성을 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독점을 막아서 균형 있는 민주사회를 막겠다는 것이 지금 와서는 얼마나 소중한 지 새삼 느끼게 된다”(上同)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체제가 만들어지지 않고서는 결국 민주주의의 안정된 틀이 유지될 수 없다는 객관적 인식이 있었다...안정된 기반 위해서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체제가 구축돼야 했기 때문에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6자회담, 남북정상회담, 경제공동체를 만들어내기 위한 10.4선언을 추진했다...국가원수가 작성한 합의문이 일거에 무시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가고 있다...이런 노무현의 가치를 추구해왔는데, 이제 추모를 하는 자리에서 다시 시국을 얘기해야 하는 것이 참으로 서글프다”(上同)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평화선언을 하고 그에 이은 제도적 절차를 밟아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왔다...4자 정상회담과) 더불어 남북정상회담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4자 정상회담은 체제를 만드는 것이고, 한반도 평화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것은 남북정상회담...지난 50년은 한반도평화를 잃은, 잃어버린 50년이며 지난 10년은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를 세운 시간...이 10년을 토대로, 앞으로 10년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 체제를 전환하는 역사적 대업을 해야할 중요한 시기”(2007년 6월26일 동북아평화위원회 주최 토론회)>
  
  “재선거에 민심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 투표율이 낮아서 그런 것이다. 당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경기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하반기에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 아직은 내수 회복을 못 느끼지만 중산층까지는 회복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2005년 11월12일)”
  
  “호남고속철 건설은 타당성 조사가 끝나야 알겠지만 공사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2005년 11월11일)
  
  “라이트는 지키는 것, 레프트는 개혁하자는 것인데 한국 사회는 개혁의 시대가 10년밖에 안 돼 개혁할 일이 훨씬 더 많다. 하지만 뉴라이트로 가면 갈등이 더 심해지고 역사적으로 더 후퇴하게 된다”(2005년 11월8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특강)
  
  “정국은 어느 때보다 안정 기조를 보이고 있다. 정체성 논란은 일부 언론이 편법으로 제기한 의제이므로 개의치 않을 생각이다”(2005년 11월1일)
  
  “추기경께서 상당히 정치적인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 우리 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마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것처럼 자꾸 이야기하는 의도를 모르겠다”(2005년 10월24일. 김수환 추기경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느냐’고 걱정한 데 대해)
  
  “(국가정체성 논란 관련) 유신체제 당시 (우리를) 빨갱이로 몰던 사람들이 요즘 와서 이념,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 살면서 별꼴을 다 본다는 생각이 든다...국민을 분열시키는 이간전술에 말려들 정도로 내가 미숙한 총리가 아니다”(2005년 10월24일)
  
  “(국가정체성 논란 관련)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를 했던 분이고 우리 헌법을 지켜야 할 국가의 대표인 대통령을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것인 양 이야기를 해서 국가적으로 얻어지는 득이 무엇인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上同)
  
  “(8.15기념 남북공동행사에 보수단체 시위계획 보고를 받고) 인공기 등을 훼손·소각하는 행위를 정부가 관대하게 대할 때는 지났으니 단호하게 조치하도록 경찰에 지시하라...정체가 불분명한 단체들이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법적으로도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2005년 8월8일)
  
  ※ 당시 노무현 정권은 8.15기념남북공동행사 기간 중인 8월14일 상암동 남북통일축구대회에서 태극기 사용을 금지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외치지 못하도록 방침을 내렸다.
  
  “경기가 금년부터 회복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피부로 느끼고 내년부터는 안정기로 접어들 것이다...(지금은) 전체적으로 보면 서민들의 생활이 흥청망청하지는 않지만 안정을 찾은 셈이다”(2005년 6월29일)
  
  “한나라당은 차떼기 당, 고속도로에서 수 억 원씩 받은 정당”(2004년 10월28일)
  
  “조선과 동아는 역사의 반역자다...조선과 동아는 내 손아귀에 있다. 까불지 말라...전두환·노태우는 용납해도 조선·동아는 용서할 수 없다...盧대통령이나 나나 거기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총리는 보수 세력의 부당한 요구에 타협하지 않는다”(유럽 순방 중인 2004년 10월18일. 출처: 연합뉴스. 동아일보 등)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역사가 퇴보한다...한나라당이 나쁜 당이란 것은 누구나 다 안다...북한이 붕괴돼야 한다는 게 한나라당 논리지만 우리는 북한 정권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 역사를 왜곡하면 안 된다”(上同)
  
  “일부 언론에서 (경제에 대해) 극단적으로 보도하고 있고, 그런 보도가 말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사실을 오도하고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盧대통령이나 나는 좌파적 이념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시각에서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이 전혀 아니다”(2004년 9월16일)
  
  “(保守원로들의 국보법폐지반대 시국선언이 발표된 데 대해) 쿠데타 선봉에 섰던 분들이 여러분 포함됐던데, 그런 분이 폐지해선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다. 국보법은 전형적인 악법이고 잘못된 법이므로 폐지해야 한다”(2004년 9월15일)
  
  “언론 보도 때문에 경제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2004년 8월6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으로부터 북한의 공개 총살형에 대한 입장을 질문 받고) 북한의 공개처형은 인권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남북 당국자 간 대화가 끊겨져 있는데, 기회가 되면 적절한 수준에서 말할 수 있을 것”(2004년 4월11일)
  
  ※ 남북당국자 대화가 재개된 이후에도 공개처형은 물론 북한인권에 대한 李 前총리의 언급은 나오지 않았었다.
  
  “이자들 재산등록서류를 가져와...내일 당장 송파구 특별 감사해”(200년 12월 월간조선)
  
  ※ 2004년 12월 월간조선은 李 前총리가 ▲1995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자신의 형 부동산 등기서류를 잘못 작성했다는 이유로 서울 송파구청 직원의 뺨을 때리고, 서울시 감사관에게 송파구청 특별감사를 지시했던 사건 ▲1990년대 초 서울 관악구청장에게 물 컵을 던지며 폭언한 사건 ▲87년 재야운동 시절 모 매체 기자의 뺨을 때린 사건 등 일련의 폭언·폭행사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5년 사건의 경우 당시 李부시장은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는 실무 직원에게 책인지 서류인지를 집어던졌고, 다가가서 손찌검을 했고, 서울시 감사관이 말리자 ‘이자들 재산등록서류를 가져와’, ‘내일 당장 송파구 특별 감사해’라고 지시했었다고 한다.
  
[ 2010-10-14, 22:0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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