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韓國人의 삶의 대차대조표와 스트레스」

金 杏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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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제 사정은 IMF 때보다 더 어렵다.
  그보다 더 스트레스를 준 것은 3金과 兩李가 주도한
  한국의 정치상황이었다
  
  金杏 오픈 소사이어티 대표
  
  ●올해의 총체적인 삶이 괜찮았다 49.8%, 안 좋았다 47.9%로 비슷한 수준
  ●한국의 정치상황은 86.7%의 국민들에게 스트레스 줘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3金 때문에 골치 아프다』고 응답
  ●이회창(68.9%)과 이인제(63.5%)는 60%급 스트레스 줘
  ●언론사 세무조사도 64.7%의 스트레스를 안겨준 사안
  ●개인생활과 라이프스 타일에서 高소득층의 만족도 높아
  ●低소득층은 시댁-처가와의 관계와 자식농사에서 高소득층보다 더 만족
  ●중국의 韓國人 사형집행 사건에 대한 외교적 미숙에 80% 이상이 불만 표시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의 만 20세이상 성인 유권자 1,081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전화조사
  ▲표본추출: 지역별 다단계 층화추출 후, 인구비례 할당에 따른 무작위 추출
  ▲조사기간: 11월7일 ∼8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98%
  
  높은 政治的 스트레스, 어려운 實物經濟
  
  2001년 한국인의 삶은 고달팠었다. 2001년 한국의 정치상황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린 국민이 86.7%에 달했다. 또한 金泳三 前대통령·金鍾泌 자민련 총재·金大中 대통령 등 3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호소하는 국민도 7할 이상이었다.
  2001년의 삶을 총결산한 대차대조표를 내보았다. 플러스(49.8%)와 마이너스(47.9%)의 비율이 엇비슷했다. 문제는 대차대조표의 내용이다. 가계경제·가계 총자산·2001년의 예금잔고 등 대부분의 실물경제 부문에서의 대차대조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低所得層에게 더 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결산에서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응답 비율이 엇비슷할 수 있었던 것은 對人관계나 가족관계 그리고 개인생활에서 위로를 찾은 가정이 많았기 때문이다.
  
  2001년 삶의 총정리, 「플러스 49.8%, 마이너스 47.9%」
  
  『21세기 첫해인 2001년 당신의 삶을 총정리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플러스였다는 쪽은 49.8%, 마이너스였다는 쪽은 47.9%로 엇비슷하게 양분되었다〈그림1〉.
  이 같은 평가는 所得水準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드러났다. 家口所得이 月 401만원 이상인 高所得層의 대차대조표는 플러스 63.7%, 마이너스 33.8%으로 2 對 1 비율로 나뉘었다. 그러나 家口所得이 月 100만원이하의 低所得層에선 플러스 34.0%, 마이너스 62.2%로 조사되어 1 對 2 로 비율이 역전되었다<그림2>.
  삶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경제생활」·「對人관계」·「개인생활 및 라이프 스타일」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짚어보았다. 우선 「경제생활」에서 7개 항목을 평가하도록 했는데, 주택가격 한 항목만 제외하곤 6개 항목 모두에서 마이너스였다는 답변이 두드러졌다<그림3>.
  구체적으로 보면, 가계 경제, 가계 총자산, 2001년 예금잔고 등의 항목에서 마이너스였다는 답변이 우세해 2001년 실물경제가 어려웠음을 그대로 반영했다.
  단 주택가격 항목에서는 예외적으로 플러스 31.2%, 마이너스 27.2%로 플러스 쪽이 다소 많았는데, 2001년 부동산가격 강세 추세와 일치되는 답변이다. 특기할 점은 6개 모두의 항목에서 月 가구소득 401만원 이상의 高소득층에선 상대적으로 플러스 쪽이, 月 가구소득 100만원이하의 低소득층에선 상대적으로 마이너스였다는 답변이 우세해 富益富 貧益貧 현상이 뚜렷했다는 점이다.
  
  「對人 관계」 중 시댁·처가와의 관계만큼은 低소득층이 더 돈독
  
  개인의 삶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총 정리하기 위한 두 번째 변수로 「對人 관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對人관계」부문은 「경제생활」과는 달리 全 항목에서 플러스라는 평가가 우세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람간의 따뜻한 情이 전체 삶을 풍요롭게 해준 윤활유였음이 실감되었다<그림4>.
  부모와 자녀관계·친구관계·배우자의 가족인 시댁 및 처가와의 관계 등에서는 플러스였다는 응답이 각각 85.2%, 83.2%, 78.5%나 되었다. 이들 3개항목이 對人 관계의 1차적 관계라면, 2차적 관계가 되는 직장동료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플러스였다는 답변이 48.1%였다. 1차적 관계인 가족관계보다는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뚝 떨어지는 수치였지만, 이 항목 역시 마이너스 (10.2%)였다는 쪽보다는 플러스였다는 쪽이 약 다섯 배나 많은 수치였다.
  흥미있는 것은 소득수준에 따라 시댁·처가의 관계와 직장동료와의 관계에서 보여준 태도가 판이하게 달랐다는 점이다. 月 가구소득 100만원 이하의 低소득층에선 시댁이나 처가와의 관계가 플러스였다는 평가는 72.0%나 되었지만 , 마이너스였다는 응답은 겨우 13.0%에 불과했다.
  그러나 月 소득 401만원 이상의 高소득층에선 플러스 33.8%, 마이너스 40.3%로 상반된 결과치가 나타났다. 즉 가족간의 사랑은 경제력 順은 아니라는 증거다. 이에 반해 직장동료와의 관계에선 月가구소득 100만원 이하 층에선 플러스가 19.4%에 불과했던 반면, 月 가구소득 401만원 이상 층에선 54.7%로 약 3배 가량 우세했다. 결국 못 사는 층이 훨씬 가족간 관계에 치중하고 있고, 잘 사는 층은 보다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생활 및 라이프 스타일」에선 고소득층이 높은 만족도 보여
  
  개인 삶의 대차대조표를 내기 위한 세 번째 변수로 「개인생활 및 라이프 스타일」부문을 검증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가정평화(87.4%)·가족건강(86.7%)·개인건강(79.1%)·자식농사(62.0%)·性生活(55.9%, 미혼인 응답자는 연애와 性生活)등 5개 항목에서는 플러스였다는 평가가 매우 높았다.
  개인출세(44.0%)·직장생활(39.1%)등 2개 항목은 앞의 5개 항목에 비해 플러스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긴 했으나 플러스 쪽이 마이너스(각각 34.5%, 21.5%)쪽의 평가를 능가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여가활용과 문화생활 항목만큼은 플러스(각각 45.8%, 42,2%) 쪽보다 마이너스(각각 50.8%, 53.0%) 쪽이 우세했다.
  흥미있는 것은 자식농사 항목만 빼고는 나머지 8개 항목 모두가 高소득층일수록 플러스였다는 평가가 많았다는 점이다. 즉 잘 사는 집일수록 가정의 평화, 가족 및 본인의 건강, 性생활, 개인출세, 직장생활, 여가활용, 문화생활 등에서의 플러스였다는 평가가 월등히 높았다. 결국 이같은 결과는 경제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인출세(플러스: 月 가구소득 401만원 이상 71.2%, 月 가구소득 100만원 이하 29.3%)는 말할 것도 없고, 배우자나 애인과의 性生活에 있어서도 월 가구 소득 401만원 이상 층(71.4%)이 월 가구소득 100만원 이하 층(30.8%) 보다 플러스라는 평가가 두 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식농사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음도 입증되었다. 이 항목만큼은 月 가구소득 100만원 이하 층에서 플러스였다는 답변이 71.4%나 된 반면, 月 가구소득 401만원 이상층에서는 44.9%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곱게 키운 자식치고 효자되는 법 없다』고, 이래서 세상은 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종합하면 2001년 개인의 삶의 대차대조표는 시댁·처가와의 관계와 자식농사 두 항목을 제외한 全 항목에 걸쳐 잘 사는 층은 플러스, 못 사는 층은 마이이너스였다고 스스를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富益富 貧益貧 현상이 심각했다.
  3개 변수의 부문별 종합점수는 「對人관계」 부문에서 62.1%가 플러스라고 답했고, 「개인생활 및 라이프 스타일」은 60.3%가 플러스였다고 평가해 2001년 한국인의 삶을 종합한 대차대조표에서 이익이 나게 하는 데 기여한 바 크다. 그러나 「경제생활」에 있어서는 플러스 22.6%, 마이너스 47.3%로 나타나 대차대조표의 종합집계를 내는 데 있어 결정적 손실을 끼친 변수임이 새삼 확인되기도 했다<그림5>. 그만큼 경제적 고통은 심각했다는 증거이다.
  
  정치문제가 경제문제보다 더 괴로워
  
  2001년 한 해 동안 한국인들은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정치·외교·자녀·가족·직장·경제·개인·국제 등 8개 부문에 걸쳐 조사해 본 결과, 경제문제보다 외교문제와 국내정치문제가 우리 국민을 더욱 스트레스 받게 만든 元凶(원흉)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스트레스 유발정도를 보면 중국의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집행에 대한 외교대응 미숙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등이 포함된 「외교문제」 부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답변이 86.1%로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스트레스를 많이 준 부문은 「정치문제」로 67.8%가 이로 인해 피곤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경제불황·미국테러사태·미국의 아프카니스탄 공격 등이 포함된 「국제문제」 부문에 대해 50.6%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해 3위를 차지한 것도 2001년의 특이사항이다. 「경제문제」 부문(45.3%)은 4위로 밀려났다.
  개인 생활의 대차대조표를 내는 데 결정적인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경제문제가 종합적인 스트레스 지수를 도출하는데 있어서는 외교·정치·국제문제들보다 뒤로 밀렸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 국민은 경제 外的인 문제에, 즉 넓은 의미의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얘기다. 개인문제(26.0%)·직장문제(25.2%)·가족문제(14.0%)·자녀문제(9.4%) 등은 스트레스를 주는 정도에 있어 정도가 덜했다.
  이는 우리의 정치적 문제가 너무도 심각해 개인의 私的 스트레스를 훨씬 뛰어 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이 그 만큼 정치지향적 국민이라는 분석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가장 큰 스트레스 항목은 한국의 정치상황:
  국민 10명 중 7명 『3金 때문에 골치 아프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스트레스 항목으로 들어가 보자. 총 41개 항목의 스트레스 정도를 체크했다.
  2001년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한국의 정치상황이라는데 무려 86.7%가 동의했다. 중국의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집행에 대한 외교적 대응의 미숙과 거짓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람도 80.2%에 달했다. 2001년 한 해를 통틀어 한국의 정치상황과 외교실수가 우리 국민들을 가장 스트레스 받게 만든 것이다.
  金泳三 前대통령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78.3%에 달했고, 金鍾必 자민련 총재 때문에는 78.2%, 최근 민주당의 내분과 권력투쟁 때문에는 74.3%, 金大中 대통령 때문에는 72.8%가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 3金 모두가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에게 스트레스를 준 골치 아픈 인물임이 입증되었다.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가 주는 스트레스는 68.9%로, 한국경제의 침체가 주는 스트레스 68.3%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그 다음으로 소비자 물가(64.9%)가 거론되었다.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64.7%)도 국민들을 괴롭혔다. 李仁濟 민주당前최고위원(63.5%)도 스트레스를 준 인물에서 빠지지 않았다. 결국 前現職 대통령이나 次期 大權을 위해 뛰겠다는 1, 2위 주자 모두가 우리의 어려워진 경제문제보다도 훨씬 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인물임이 증명된 것이다.
  
  對北정책에도 스트레스 받아
  
  미국의 경제불황에 57.8%, 우리 정부의 對北정책에 54.7%,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54.7%, 세금문제에 52.6%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우리 사회의 주요한 스트레스가 개인적인 문제보다는 정치문제·정권의 무능력 등에 제1의 원인이 있고, 그 다음이 巨視경제적인 요인들이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이 같은 변수들 외에 직장문제·가족문제·자녀문제 등 개인적인 문제들은 스트레스를 주는 정도에 있어 상대적으로 미미한 항목들이었다. 예컨대 「경제문제」 중 월급이 주는 스트레스(47.7%), 「직장문제」에서 직장업무가 주는 스트레스(32.9%), 「가족문제」에서 배우자의 부모인 시댁이나 처가가 주는 스트레스(24.7%), 「자녀문제」에서 자녀의 학교성적이 주는 스트레스(15.4%) 등은 눈에 띄기는 하나, 현재의 정치상황이나 政權의 無能力, 3金+兩李가 주는 스트레스 등에 비하면 스트레스라고도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올해 가장 스트레스 준 사람은 정치인 (21.7%), 올해 가장 행복을 준 사람은 자녀 (16.4%)
  
  올해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준 사람」과 「행복을 가져다 준 사람」을 자유응답형식으로 물어 보았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준 사람으로는 정치인이 21.7%로 단연 1위로, 2위인 직장상사(4.3%)보다 5배나 많았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은 올 한해 정치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증거다. 金大中 대통령(3.7%)이 3位로 뽑혔다는 것도 그의 지지율 급락과 맞물려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남편(3.4%)이 4位로 뽑힌 것도 남성들을 반성케 하는 대목이다<표1>.
  「올 한해 가장 많이 행복을 준 사람」으로는 자녀 16.4%, 가족 13.5%, 남편 7.9%, 아내 6.7%의 순으로 나타났다. 1位에서 4位까지가 모두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다. 5位, 6位로는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박찬호(6.1%)와 김병현(5.5%)이 꼽혔다. 정치, 경제 등 뭐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한 해에 이들의 활약은 대단하고 독보적이었다는 평가인 셈이다<표2>.
  
  性生活 19.1%, 빚 보증 10.2%가 스트레스
  
  한국인의 私的 생활의 스트레스 정도를 들여다 보면 「경제문제」에서는 월급(47.7%)이나 용돈(42.2%)이 주는 스트레스 외에 주택문제와 보증부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응답이 각각 26.3%, 10.2%였다. 「직장문제」에 있어서도 직장업무 32.9%, 직장상사 31.1%, 전업문제 22.7%, 실업위험 21.8%, 실직 21.6%, 승진문제 21.2% 등으로 인해 10명 중 2명 가량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가족문제」로 들어가면 자녀의 학교성적 외에도 자녀의 과외문제 11.7%, 교사의 촌지 문제 5.5%, 자녀의 異性문제 5.0% 등으로 다소간의 시달림이 있었다. 「가족문제」에서는 배우자의 부모가 주는 스트레스 외에 배우자 및 애인과의 性生活 불만 19.1%, 가족의 질병 18.1%, 이혼 및 이별의 위기 6.3%, 배우자 및 애인의 외도 6.2% 등으로 일상사의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번 조사를 종합하면 한국인의 가장 공통적이면서도 큰 스트레스는 뭐니뭐니해도 정치적인 스트레스였다. 게다가 가난한 자들은 정치적인 고통에 더해 경제문제의 二重苦까지 치러내느라 가진 자들에 비해 더욱 심한 스트레스를 앓고 있었다. 그나마 가난한 자를 위로하는 것은 이들이 처가나 시댁 등의 1차적 가족관계와 자식농사 만큼에 있어서는 가진 자들보다 훨씬 상대적 만족감 (플러스 평가)이 컸다는 점이다.●
  
출처 :
[ 2001-11-20, 17:3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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