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면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아무리 이재명을 비판해도 안 먹히더란 고백이다. 친위쿠데타를 비호하고 부정선거론을 퍼뜨린 사람들은 그 누구도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용태 의원은 오늘 퇴임기자회견에서 "보수가 그토록 비판했던 이재명 후보를 국민들이 선택한 것은 국민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가 그 이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신뢰를 받지 못한 것은 윤석열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줄이면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아무리 이재명을 비판해도 안 먹히더란 고백이다. 친위쿠데타를 비호하고 부정선거론을 퍼뜨린 사람들은 그 누구도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국민의힘만 그런 게 아니라 언론과 지식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비판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상실했으므로 존재이유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빨 빠진 사냥개를 주인이 계속 살려주고 먹이를 낭비할 필요가 있나라는 질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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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실 때 가끔 되풀이해서 보는 영화."맨발의 청춘".
그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조폭 두목인 이예춘이 졸개인 신성일에게 말한다
"나는 짖는 것을 잃어버린 개에게 공밥을 먹여 줄 수 없다."
일개 조폭도 저러한데
국힘당은 짖지도 않으면서 국가의 '공밥'을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