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학의 영향이 아직 남아 있는 한국의 지식인 사회에선 명분론이 여전히 힘을 쓴다. 남북한 좌익들의 민족공조론이나 일부 우파의 '장렬한 戰死論'이 대표적 명분론이다. 민족정기의 회복을 위한다면서 한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건물인 중앙청(철거 당시 국립박물관, 옛 조선총독부)을 없애버린 김영삼의 경우는 명분론이 정책화되었을 때의 부작용을 보여준다. 건물엔 죄가 없는데 건물을 부수면 민족정기가 회복된다는 미신에 가까운 非과학적인 생각이 현대사의 파괴를 결과한 것이다. 지지율이 10%도 안 되는 후보를 찍으면 좌파 후보가 당선된다는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死票를 내도 좋으니 보수의 지조를 지키겠다는 자세는 '장렬한 戰死'가 아니라 '자살적 무모함'으로 밝혀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명분론은 실력과 합리성을 무시한 豪言壯談이다. 장교가 '최후의 1인까지 싸우자'는 말을 하려면 부하들에게 그런 결의를 교육, 훈련시킨 다음에 하는 것이지 오합지졸을 모아놓고 그렇게 선동하는 것은 허무한 총알받이를 만들겠다는 의도이든지 허영심이다. 명분론의 본질은 허영심이다.
한국 역사에서 명분론이 부른 대표적인 참화가 병자호란이다. 전쟁할 실력도 없으면서 큰 소리만 치다가 하지 않아도 되는 전쟁을 불러 수많은 백성을 희생시킨 조선조 지배층의 惡習은 지금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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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년 음력 1월2일 淸(청)의 태종이 청군에 포위당한 남한산성 내 조선왕 仁祖(인조)에게 보낸 편지는 그 내용이 직설적이고 당당하다.
<(前略)내가 요동을 점령하게 되자 너희는 다시 우리 백성을 불러들여 명나라에 바쳤으므로 짐이 노하여 정묘년에 군사를 일으켜 너희를 정벌했던 것이다. 이것을 강대하다고 弱者(약자)를 없신여겨 이유없이 군사를 일으킨 것이라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무엇 때문에 그 뒤에 너희 변방 장수들을 거듭 타이르되, '정묘년에는 부득이하여 잠시 저들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여 화약을 맺었지만, 이제는 正義(정의)로 결단을 내릴 때이니 경들은 여러 고을을 타일러 충의로운 사람들로 하여금 지략을 다하게 하고, 용감한 자로 하여금 적을 정벌하는 대열에 따르게 하라'는 등등의 말을 했느냐. 이제 짐이 친히 너희를 치러왔다.
너는 어찌하여 知謨(지모) 있는 자가 智略(지략)을 다하고 용감한 자가 從軍(종군)하게 하지 않고서 몸소 一戰(일전)을 담당하려 하느냐. 짐은 결코 힘의 강대함을 믿고 남을 침범하려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도리어 약소한 國力(국력)으로 우리의 변경을 소란스럽게 하고, 우리의 영토 안에서 산삼을 캐고 사냥을 했으니 이는 무슨 까닭인가. 그리고 짐의 백성으로서 도망자가 있으면 너희가 이를 받아들여 明나라에 바치고, 또 명나라 장수 공유덕과 경중명 두 사람이 짐에게 귀순코자 하여 짐의 군대가 그들을 맞이하러 그곳으로 갔을 때에도, 너희 군대가 총을 쏘며 이를 가로막아 싸운 것은 또 무슨 까닭인가.
짐의 아우와 조카 등 여러 왕들이 네게 글을 보냈으나 너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정묘년에 네가 섬으로 도망쳐 들어가 화친을 애걸했을 때, 글이 오고간 상대는 그들이 아니고 누구였더냐. 짐의 아우나 조카가 너만 못하단 말인가. 또 몽고의 여러 왕들이 네게 글을 보냈는데도 너는 여전히 거절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당당한 元(원)나라 황제의 후예들인데 어찌 너만 못하랴!
元나라 때에는 너희 조선이 끊이지 않고 조공을 바쳤는데, 이제 와서 어찌 하여 하루아침에 이처럼 도도해졌느냐. 그들이 보낸 글을 받지 않은 것은 너의 昏暗(혼암)과 교만이 극도에 이른 것이다. 너희 조선은 遼(요), 金(금), 元 세 나라에 해마다 조공을 바치고 대대로 臣(신)이라 일컬었지, 언제 北面(북면)하여 남을 섬기지 않고 스스로 편안히 지낸 적이 있었느냐.
짐이 이미 너희를 아우로 대했는데도 너는 갈수록 배역하여 스스로 원수를 만들어 백성을 도탄에 빠뜨리고 都城(도성)을 포기하고 대궐을 버려 처자와 헤어져서는 홀로 山城(산성)으로 도망쳐 들어갔다. 설사 목숨을 연장해서 천년을 산들 무슨 이로움이 있겠느냐.
정묘년의 치욕을 씻으려 했다면 어찌 하여 몸을 도사려 부녀자의 처소에 들어앉아 있느냐. 네가 비록 이 城 안에 몸을 숨기고 구차스레 살기를 원하지만 짐이 어찌 그대로 버려두겠는가. 짐의 나라 안팎의 여러 왕들과 신하들이 짐에게 황제의 칭호를 올렸다는 말을 듣고, 네가 이런 말을 우리나라 군신이 어찌 차마 들을 수 있겠느냐고 말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 대저 황제를 칭함이 옳으냐 그르냐 하는 것은 너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이 도우면 匹夫(필부)라도 天子(천자)가 될 수 있고, 하늘이 재앙을 내리면 천자라도 외로운 필부가 될 것이다. 그러니 네가 그런 말을 한 것은 방자하고 망령된 것이다.
이제 짐이 大軍(대군)을 이끌고 와서 너희 八道(팔도)를 소탕할 것인데, 너희가 아버지로 섬기는 명나라가 장차 너희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를 두고볼 것이다. 자식의 위급함이 경각에 달렸는데, 부모된 자가 어찌 구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네가 스스로 무고한 백성들을 물불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니, 억조중생들이 어찌 너를 탓하지 않으랴. 네가 할 말이 있거든 서슴지 말고 분명하게 고하라.
崇德(숭덕) 2년 정월2일>
이 편지의 마지막 부분은 폐부를 찌르는 직격탄이다. 명나라의 배경만 믿고 나를 황제라 부르지 못하겠다고 도발했으니 그 명나라의 구원병으로 나를 막아보라. 만약 明軍이 오지 않으면 너는 오만과 오판으로써 백성들을 파멸로 이끌고 들어간 죄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충 그런 뜻이다.
청태종의 이 편지는, 황제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요구를 굳이 거부하여 참혹한 겨울 전쟁을 부른 인조와 그 신하, 특히 명분론의 인질이 된 척화파의 무능한 안보와 국방태세에 대한 조롱이다.
상황을 전쟁으로 몰고간 척화파 사대부들은 淸에 반대함으로써 자신의 지조를 높이는 데만 신경을 썼지 그런 외교가 전쟁을 불러 국가와 백성들을 파멸로 몰고갈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눈을 감았고 전쟁을 불러놓고는 전쟁 준비에도 반대했다. 구제불능의 이런 신하들은 패전한 뒤에도 존경을 받았고 애써 淸과 협상하려 했던 최명길 등은 대대로 욕을 먹었다. 이런 조선조는 병자호란 때 망했어야 했다.
1637년 음력 1월29일 남한산성에서 농성중이던 인조는 주화파 최명길을 淸軍 진영으로 보냈다. 최명길은 淸에 대한 강경론으로 병자호란을 부른 책임이 있는 오달제 윤집을 데리고 갔다. 청태종은 두 사람에게 '너희들은 무엇 때문에 두 나라 사이의 盟約(맹약)을 깨뜨리게 했느냐'고 물었다.
오달제가 말하기를, '우리나라는 300년 동안 명나라를 섬겨왔소. 명 나라가 있다는 것만 알 뿐 청나라가 있다는 것은 모르오. 청국이 황제를 참칭하고 사신을 보내왔으니 諫官(간관)의 몸으로 어찌 화친을 배척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오.'라고 했다. 윤집은 '우리나라가 天朝(명나라)를 섬겨온 지 이미 300년이나 되어 의리는 임금과 신하요, 정은 아버지와 아들이오. 더 할 말이 없으니 속히 나를 죽여주시오'라고 말했다.
두 충신의 말은 기개가 있으나 답답하기 그지 없다. 漢族(한족) 나라 明에 대한 충성과 일편단심만 보일 뿐 명분론이 불러들인 전쟁으로 죽어나가고 있던 백성들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는다. 망해가는 明에 대한 일편단심은 在野(재야) 선비가 해야 할 일이지 在朝(재조)의 관리가 할 일은 아니었다. 국제정세에 대한 無知(무지), 외교와 군사에 대한 無知, 백성들에 대한 무관심만 보여주는 조선조 엘리트의 수준이다.
민족사의 극과 극을 이야기하라면 對唐(대당) 결전으로써 唐軍(당군)을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민족통일국가를 완성한 문무왕, 김유신 등 7세기의 신라 지도부가 최상이다. 최악은 사대주의와 위선적인 명분론에 혼을 빼앗겨 할 필요가 없는 전쟁을 초대하여 王朝(왕조)도 民生(민생)도 도탄으로 밀어넣었던 仁祖 시대의 집권세력이다.
신라 지도층과 인조 시절 지도층은, 같은 민족인데 어떻게 이처럼 다른 사람들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신라 지도층의 성격은 개방, 활달, 실용, 文武(문무)겸전, 풍류, 자주, 명예, 오기, 자존심, 품격으로 표현된다. 인조 지도층의 성격은 편협, 명분, 위선, 독선, 무능, 文弱(문약)으로 표현된다.
신라는 불교와 기능을 분담했다. 국가가 종교에 복종하지도, 종교가 국가에 이용만 당하지도 않았다. 신라와 불교는 각기의 영역을 인정하면서 상호 협력하였다. 흔히 신라 불교를, 호국 불교라고 말하지만 통치 이데올로기화된 불교는 아니었다.
조선조 시대에는 朱子學(주자학)이 통치 이데올로기로 변했다. 정치가 주자학을, 주자학이 정치를 이용하면서 전례가 없는 수구성과 명분성과 위선성을 보여주었다. 정치와 철학이 결탁하면 정치는 생동감을 잃고 철학은 흉기가 된다. 주자학적 명분론이 부른 전쟁이 병자호란이었다.
*실력을 떠난 명분론
1592년 왜병에게 기습을 허용했던 조선은 그 35년 뒤 후금에게 다시 침략을 허용하였다. 丁卯胡亂(정묘호란)이 그것이다(인조 5년). 인조는 그 9년 뒤인 1636년에 다시 병자호란을 막지 못하고 치욕의 삼전도 항복을 하고말았다. 어떻게 된 것이 40여년 사이 세 번이나 똑 같이 외부세력에 선제공격을 당하고 말았느냐 말이다.
6.25 기습 남침 허용까지 치면 우리는 네 번이나 기습을 당한 셈이다. 김정은에게 다섯 번째의 기습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더욱 웃기는 것은 인조 조정이 할 필요도 없는 전쟁을 불러들였다는 점이다. 1636년 淸으로 이름을 바꾼 後金은 조선에 대해서 大淸皇帝(대청황제)라고 불러줄 것을 요구했다. 조선조는 明에 사대하고 있는 입장에서 의리상 그렇게 못하겠다고 버티었다.
이때 明은 이미 망해가고 있었고 大淸은 떠오르는 세력이었다. 광해군은 이런 국제정세의 변화를 정확히 읽고서 명과 後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여 전쟁을 면했었다. 그런 광해군을 배신자라고 규정하여 쿠데타로 쫒아냈던 인조 조정은 明 황제 이외의 누구도 황제라 부를 수 없다는 명분론을 굽히지 않았다.
인조도 현실외교로써 청과 화친하고싶었으나 명분론을 들고 나온 斥和派(척화파) 신하들의 반발 때문에 淸과 대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한 10개월간 계속된 인조 조정의 내부 노선 투쟁을 들여다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명분론은 淸軍의 침입을 부르는 초대장임이 확실했다. 그렇다면 명분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전쟁 준비론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대사간 尹煌(윤황)이 임금에게 전쟁준비를 건의하면 그가 지휘하는 사간원에서는 이런 건의를 올린다.
'요사이 병란의 기미가 이미 생겨 화가 언제 닥칠지 모르는데, 하늘이 크게 재앙을 내려 수해와 旱災(한재)가 거듭 계속되니, 팔도의 생령이 모두 죽게 될 지경입니다. 그런데 전쟁까지 하게 된다면 국가가 반드시 망하게 될 것입니다.'
전쟁을 하지 않으려면 청이 요구하는대로 그들 황제를 大淸皇帝라고 불러주면 된다. 그렇게 하자는 주화파 崔鳴吉(최명길)에 대해선 明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는 짓이라고 규탄해마지 않던 척화파가 자신들이 부른 전쟁 준비를 하자고 하니 백성들의 고통 운운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
한국의 좌파들은 北의 핵개발을 비호하거나 사실상 지원해놓고는 우파가 "北이 핵무장하였으니 우리는 미사일 방어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나서니, "왜 중국이 싫어할 일을 하느냐"고 반대하는데 인조 시절의 척화파 꼴이다.
대사간 윤황이 또 강화도의 무기와 전투식량을 평양으로 실어보내 평양에서 적을 막자고 건의한다. 비변사는 이 전쟁 준비 건의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가.
'그렇게 해야겠지만 民力(민력)이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지 못한다. 억지로 일을 시키면 내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국가가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人心 때문이다.'
할 필요도 없는 전쟁을, 시대착오적인 명분론을 앞세우다가 초대해놓고는 전쟁 준비를 하겠다니 '그러면 백성이 고생하니 하지 말자. 백성들을 혹사하면 내란을 일으킬지 모르겠다'고 하는 판이니 대책이 없다.
실제로 제대로 된 방어책이 없었던 仁祖 조정은 청군이 서울로 들어왔을 때에야 강화도로 달아나려고 했으나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인조로 하여금 그런 굴욕적 항복을 하도록 했더라면, 그리하여 수십만의 백성들이 청으로 납치되어가는 비극을 불렀다면 강경파 신하들 중에 책임지고 자살하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인데 아무도 없었다. 현실론을 앞세워 화친을 주장했던 최명길만 욕을 먹게 되었다.
국제정세를 오판한 명분론으로 병자호란을 불러들인 척화파 선비들은 충신이 되고 현실적 판단에 따라 화친을 주장했던 사람들은 배신자로 치부 된 것이 조선조의 또 다른 비극이었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을 영웅으로 만들어버리니 진정한 반성도 책임규명도 불가능해지고 그런 과오의 메카니즘은 실패에서 배우지 못하는 체질로 살아남아 조선조를 망하게 하는 데 일조했으며 지금은 한국을 망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조선이 망하여 일본의 식민지가 된 데는 일본의 침략주의는 물론이고 고종 명성황후 등 당시 지배층의 책임이 크다고 말하면 '식민사관'이라고 욕한다. 명분론의 가장 큰 폐해는 자기 합리화로 실패의 교훈을 얻지 못하게 만드는 점이다.
한국 보수의 비타협적 '장렬한 戰死論'은 보수분열을 야기하여 교육감 선거에서 여러 번 소위 진보 후보가 30%대의 득표율로 이기게 하였다. 이번 대선엔 보수 후보가 네 명 출마하였다. 이들의 지지율을 다 합쳐도 10% 내외이다. 10%를 껴안고는 장렬한 戰死가 어렵다.
불리한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다고 우긴다. 대통령 선거에선 여론조사가 크게 틀린 적이 없다는 사실도 외면한다. 명분론의 다른 특징은 듣기 싫고 보기 싫은 정보를 기피한다는 점이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외면하면 관념의 유희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총 한 자루가 없어도 장렬한 戰死를 하여 역사에 이름이 남는 꿈을 꾼다.
전쟁에선 장렬한 戰死가 가능하지만 선거에선 죽고싶어도 죽을 일이 없다. 그러니 말장난인 것이다. 굳이 선거와 전쟁을 비유한다면 모택동의 말이 묘하다.
"정치는 피를 흘리지 않는 전쟁이고 전쟁은 피를 흘리는 정치이다."
선거에서 표는 총알이다. 투표는 총을 쏘는 일이다. 표적을 겨냥하여 방아쇠를 당겨야지 하늘을 보고 쏘면 안 된다. 장렬한 戰死는 허무한 死票의 다른 이름이다. 총알과 표는 다 중요하니 아껴 써야 한다. 권력은 총구나 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실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명분론이 부른 재앙이 병자호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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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의미있는 지적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으로 성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도 조갑제 선생깨서 안철수를 지지한다는 의미가 곁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보수분열로 선거에 질 경우 이 사기탠핵과 언론난동을 일으킨 이 불의한 세력을 처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 나라의 정신은 흐리고 탁해 잡놈들의 행동 짓거리가 판을 치게 될것이고 사람이 사는 사회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언론난동과 종북 좌파, 새누리당의 극심한 내분에 기인된 이번 인민재판식 정변은 기존의 단순한 명분론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잡놈들에 의해 일어난 기획 음모에 의한 정변이었고 불의와 거짓 세력에 의해 무너졌다는 점이 국민의 가슴을
너무나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대의명분을 따라 그 아름다움과 착함 그리고 의로움을 지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탄핵기획세력 , 보수를 위장한 배신세력 ( 바른정당) , 박지원의 세력, 문제인의 중심레력과는 투쟁대상이요 전쟁대상이지 함께 할 수 없는 세력이란 점입니다.
이들은 한 나라에 살면서도 항상 경계하고 관리해야 할 보수의 적들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청산되어야할 적폐세력입니다
이들을 제외한 모든 세력은 동행해야 하고 이들의 관심과 지원을 얻어야 하는 것은 당연너무나 당연합니다.
따라서 이들을 제외한 보수세력의 단일화는 검토되어야 하며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남재준 , 홍준표, 조원진 후보는 각개각진하다가 어느 시점에 한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조갑제 대표의 주장을 듣자하니, 중국 전국시대의 '합종'과 연횡' 고사가 떠오른다. 진(秦)이 강국으로 떠오르자 소진이란 유세가가 나서서, 진과 대적을 하려면 6국이 힘을 합쳐 대항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장의란 유세가는 어차피 진이 강하므로 진과 동맹관계를 맺어 나라를 보존해야 한다고 천하의 제후들을 꼬드겼다. 이를테면, 제에 찾아가 진과 연합하면 진나라가 땅을 떼어 제나라에 바치고 진의 공주들을 제나라 왕에게 소실로 바칠 것이다는 식. 이런 식으로 각국을 찾아다니며 동맹을 와해시켰다. 결국은 역사가 말하는 바다. 하나 하나 진에게 잡아먹혔다.
지금 조대표의 언동은 바로 장의에 다름 아니다. 비유컨대, 이국의 오랑캐(문재인)이 두려우므로 진(안철수)에게 힘을 보태 주자고 6국(보수 진영)을 이간시키는 형국이 아닌가. 6국 힘을 다 합쳐봐야 어차피 진에 당하지 못하니까, 진에 투항해서 일신을 보호하라는 논리가 바로 장의의 주장이 아닌가. 보수 다합쳐봐야 어차피 안 되니까, 안철수에게 붙어서 일신을 보전하자는 것...글쎄, 안철수가 당선되면? 보수는 진에 하나 하나 잡혀먹힌 6국 신세가 될 거다. 조대표는 장의처럼 세작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소진처럼 보수 단결의 길로 갈 것인가?
믿을수 없는 여론조사를 가지고 잘못된 판단을 하지말라 샤이보수 가 있다 지난 미국대선에서도 힐러리가 우세였다 보수가 홍준표로 뭉치면 이길수 있다 안철수가 보수냐
이곳에서 " 장렬한 전사론" 을 맨처음 올린 사람이 본인이다.
이번 대선...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반기문/황교안/김진태/남재준/홍준표/조원진을 은 물론 이들의 할아비들이 다 가세해도 승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만큼 박대통령/최순실 사태 광풍을 막을 힘은 보수에게는 없었다. 단일화된 보수후보가 ,전라도/서울지역을 제외한다해도, 일방적으로 졌을 것이며...혹시나, 내일 박근혜대통령이 뇌물죄 무죄 받고, 경상도 지역에서만 선거하면, 겨우 해볼만한 상황...그나마 아슬아슬한 백중세. 이것이 정확한 대선 분석 아닌가 ? ( 홍준표든/조원진/김진태등의 개인 역량 때문인가?)
이 상황에서 보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번 대선이 마지막인가? '장렬한 전사'가 "마지막 전사'가 되나? 문재인의 5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넘어가는 마지막 단계인가 ?
주사파가 활개치던 '종북 노무현 시절에도 ....한미FTA/ 아프가니스탄 파병/ 제주도 해군기지 추진했을 정도로 대한민국이 함부로 갖다 바쳐질 정도로 허약하나? 오히려 노무현이후의 북한의 수많은 핵실험/미사일 도발로 인해... '우유부단/갈팡질팡 문재인'은 그때보다도 더 좌파적 행보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 한마디로 조갑제대표 말대로 피아가 구별되어야 / 타파되어야할 정치적 주적/목표가 분명해야, 보수가 집결하면서 회생할 것이 아닌가 ? 종북좌파에 상처를 입히고 보수 가치를 알리는데에는 선거만한 방법이 없다. 그것을 포기한 조갑제대표의 굴복이 옳나 ?
작년 총선전까지 지리멸렬한 야당이...수많은 비대위 구성도 실패하고, 민주당과 국민의 당으로 나뉘고, 문재인이 정계은퇴와 박근혜남자/김종인을 영입할 정도로 존재가 위험했다. 심지어는 작년 총선전에는 새누리당의 2/3 의석수를 걱정할 정도로...좌파몰락/기울어진 운동장이었는데...보수선수들이 서로 득점왕 경쟁하다가 자살골로 분열되는 바람에 한순간에 보수가 무너져 버렸다. 정치에서 한순간의 대세란 이런 것 아닌가 ?
얼마전까지 안철수는 4위권 후보였다, 황교안/안희정으로 옮겨가던 중도/보수층이 순신간에 안철수로 몰렸다. 홍준표 등장하면서 양박/향단이 말로 섭섭하다보니, 김진태를 원하면서도 미약하고...그렇다보니 홍준표 지지하자는 말 한마디 한적이 있었나? 그래서, 마음 상한 조갑제대표는 ,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되는 대선후보 토론도 시작되기도 전에 뜰까좌 혹시나하여(?) 자유한국당/홍준표의 싹수/가능성을 아예 밟아버린 것 아닌가?. 이미 수많은 안철수 지지하는 댓글/일반인 칼럼을 메인에 올리고 있었음이 그 증거.
이명박의 개인자질 때문에 500만표라는 일방적 돌풍이 있었나? 오로지 노무현 실정에 대한 반발로 인한 것 아닌가? 그런것이 여태껏 대한민국에서 보여준 민심 아니었나?
요컨데 상기 상황을 각설하고, 정말로 기가 찬 것은... "안철수 지지/승리가 보수의 반쯤의 승리"라는 것이다.
아니 안철수는 "촛불 승리가 국민과 정의 승리"라고 자축하고, 상대적으로 탄핵역풍을 우려한 문재인은 오히려 과감한 탄핵추진에 주저주저하지 않았나 ? 안철수 사드배치 찬성으로 변경?....문재인이 역풍 우려하여 사드배치를, 반대가 아닌 연기로 우물쭈물할때, 안철수/국민의당은 확고하게 당론으로 정했다는 것을 잊었나? 안철수가 사드배치 절대반대 플랫카드앞에서 주먹 흔드는 언론사진 보내주랴?? 조갑제대표는 작년말에 화성에 여행가었나?
다 좋다... 조갑제대표는 비겁하다못해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김정은 나쁜넘이라 하듯이, 문재인도 나쁜넘이고 안철수도 나쁜넘이란 말을 하고....일단 가슴아프지만 나쁜넘/안철수를 지지하고 와신상담하자는 말을 왜 하지 못하나?
그말이 그말이라고 ? 천만의 말씀...나쁜넘/덜 악해보이는 넘을 일단 지지하고 와신상당하자는 말과..."50 % 승리"라고 자위하는것은 천양지차가 아니라. 완전히 정반대의 말이다.
조갑제대표는 청계집회에서 안철수 지지 발언을 하고, 다른 지방집회에서도.....박근헤대통령의 억울함을 푸는 선거/투표하자고 했다. 말 장난도 유분수지....도데체 안철수지지/승리가 50% 승리일 터인데....대통령 억울함을 어떤식으로 푼다는 말인가 ?? 박근혜대통령과 태극기집회 참가 보수층들을 , 저능아...개/돼지로 생각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말. 한마디로, 조갑제대표 본인은 이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50 % 승리"라는 단어을 생각한 "신의 한수"라 확신하겠지만, 젊은이들은 이것을 " 자뻑" 이라고 부른다.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귀중한 젊은 보수층뿐만 아니라, 종북 좌파들이 이렇게 조갑제대표와 보수 전체를 조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나 ?????????????????
( 젊은 보수층이, 조갑제대표가 아니라 정규재/변희재에 기대고 열광하고 있는 것 알고 있나?? 이들이 대선의 현실과 어쩔수 없음을 모르고 이러는 줄 아나? )
그 동안 나이들고/힘빠지는 보수가, 그나마 " 분노"로 인한 집결로 엄청난 힘을 보여줄수 있다는 것을 한순간에 찬물을 끼얹고 짓밟아 버렸다는 것....해방 전후에 열악하게 싸우던 대한민국의 보수가 이렇게 분노로 인한 결기를 보여준 적이 없는데....장렬한 전사를 하여 차후를 노리지 않고 스스로 자위하며 주저않게 한 것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한 보수역사에서 결정적 치명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치명적 역할을 조갑제대표가 한 것이며 그래서 조갑제대표를 "정치적 매춘행위"로...보수의 이름으로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 뭉치자/싸우자/이기자...박근헤대통령 억울함을 풀어주자...그것을 위해 안철수를 지지하자...그것이 우리의 반쯤승리다. " 대한민국 역사상 이런 궤변이 있었는지...다른 사람이 아닌, 안철수가 하나하나 증명하면서 보여줄 것이다. ( 물론 지금부터 조갑제대표가 자기말을 합리화하기 위해, 안철수대표의 정책을 하나하나 긍적/자위적으로 평가하겠지만)
이미 우병우 구속 기각에 대해 즉각적으로 나온 안철수의 비판 반응은 단순한 시작일 뿐이며, 교과서 /위안부/개성공단/금강산관광은 물론 한일위안부 협정/ 독도문제를 포함한 한일관계나 햇볕정책이 어떻게 안철수를 통해 로 나타나는지 지켜볼 것.
비유가 잘못 되었다. 느닷없이 최명길이 얘기가 왜 나오나? 좌파 찍지 말면 되는데, 승민. 준표 찍지 말고 태극기 새누리당 찍으면 되잖아. 참 답답하네.
광주사태 북괴군 개입도 수사하고,
박원순 아들 병역기피 문제도 수사하라!
우파정당이 과반의석을 찾이했을 대는 제대로 했나요. 역사교과서에서 밀리는 것 보세요. 조전혁의원 전교조에 당하는 것을 막아주지도 못했죠. 지금은 싸움꾼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상대가 누구라도 싸울의지가 있으면 나쁜 정책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적은 의석수를 가진 좌파들에게 밀려다닌 꼴을 보고서도 그러십니까?
우파대통령은 못내더라도 국회활동이나 시민단체 행동을 제대로 하면 됩니다. 길게 봐서 어떤 길이 총선에서 이기는 길인가도 살펴야 한다고 봐요.
솔직히 병자호란시 김상헌,최명길이 금번 대선후보로 문재인 아닌 안철수를 찍자는 것과 무슨 비교해야할 만한 거리인지 모르겠다.
보수가 힘을 합해서 안철수를 찍어 대통령이 된 들 뭐가 바뀌는가? 문재인 종북세력에게 뭔가를 보여주자는 뜻인가.
문재인 일당과 안철수,박지원이 뭐가 다르다는 말인가?
지난번 선거에 박근혜를 뽑았는데 효과가 무엇인가. 통진당 해산? 개성공단 폐쇄?
지금 통진당 해산과 개성공단 폐쇄가 국민들에게 먹혀들었다고 평가하는가?
문재인이 대통령 되라면 되라고 놔두자. 무슨 짓을 더 할수있는지 지켜보자. 뭐가 더 무섭나?
우리가 지금 시급히 힘을 쏟을 것은 우익세력을 조직화하는 것이다. 행동하는 우익세력의 조직화와 행동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에 촛점을 맞추자.
보수가 자꾸 갈라지지 말고 홍준표로 대통합합시다.
혹 좌파한테 지더라도 우리가 빡세게 뭉치면 그 다음 저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고 탄핵시켜버리면 됩니다. 국회선진화법도 살아있고.
장렬한 전사이든 안 장렬한 전사이든 전사는 전사입니다..죽는건 똑같죠..죽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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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심한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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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유권자의 萬분의 1도 안되는 여론조사
2) 특정후보 열성 팬들만 응답하는 여론조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에 의하면, 5년전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戰의 총유권자수는 4천만명이 넘는다.
또한, 요즈음 발표되는 여론조사 상세결과를 보면, 응답자수는 1000명-1500명 수준이고, 응답률은 10%-25% 안팎 수준이다.
총유권자가 4천만명이 넘는데, 萬분의 1도 안되는 응답자수를 가지고 조사한 결과를, 무슨 여론조사라고 하는가 ???
더더욱 한심한 것은,
대부분의 여론조사 응답률이 10%-15% 수준이고 몇몇 사례에서만 여론조사 응답률이 25%를 기록하였을 뿐이다. 즉, 절대 다수의 응답자들이 여론조사과정에서 응답을 기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응답률이 저조한 이유를,
필자는 “특정 후보를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만 여론조사에 응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석한다.
이런 여론조사를 믿는 사람은,
광화문 광장에 1평당 40명씩, 전체면적 2만5천평을 완전히 메꾸어서, 100만명이 모였다고 믿는 사람과 다름이 없다.
이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참고)
5년전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戰의 성적표
- 총유권자수 : 40,507,842 명
- 투표자수 : 30,721,459 명 ( 투표율 : 75.84 % )
- 박근혜 득표수 : 15,773,128 ( 득표율 : 51.34 % )
- 문재인 특표수 : 14,692,632 ( 득표율 : 47.82 % )
- 기타 : 255.399 명
최근 여론조사 결과
조사날짜 : 4/12-4/13
조사주관 : 프레시안, 리서치뷰
응답자수 : 1253 명
응답률 : 9.8 %
조사날짜 : 4/12
조사주관 : JTBC,한국리서치
응답자수 : 1000 명
응답률 : 22.3%
조사날짜 : 4/10-4/12
조사주관 : MBN, 리얼미터
응답자수 : 1525 명
응답률 : 9.8%
이하, 1년전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반성문 기사
기사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4/0200000000AKR20160414027200001.HTML
승부예측 빗나간 2016 총선 여론조사…고개드는 무용론
송고시간 | 2016/04/14 05:13
곳곳에서 정반대 결과…"조사 방식 개선돼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20대 총선에서도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에 여론조사 기관들은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이상을 충분히 얻을 걸로 예측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많아야 100석이란 비관론을 내놨다.
그러나 실제 개표함 뚜껑을 열어본 결과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희비는 완전히 엇갈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4일 오전 4시 50분 기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지역구 의원 기준으로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곳이 104석, 더민주는 110석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26석과 2석, 무소속 당선인은 11명인 것으로 나타난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번 총선의 전체 판세는 물론 정치권 이목이 집중됐던 주요 승부처의 승패도 제대로 짚어내지 못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였다.
그동안 여론조사 기관 대부분은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더민주 정세균 후보를 꺾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정 후보가 오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선 득표율로 승리했다.
서울 은평구을 역시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비박(비박근혜)계 좌장 이재오 후보가 6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결과적으로 승기를 꽂은 건 더민주 강병원 후보였다.
부산의 경우 여론조사상으로는 북구강서구갑과 사상구 정도만이 야당과 무소속 후보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 대세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새누리당이 이들 2개 지역에 더해 부산진구갑·남구을·사하구갑·연제구까지 총 6곳을 상실했다.
또 전남 순천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도 여론조사에서는 줄곧 더민주 노관규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돼 애를 태웠지만, 현실은 반대였다.
이 같은 부실 여론조사에 대해 여러 원인이 제기되지만, 집전화에 의존한 조사 방식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총선 여론조사가 집전화를 대상으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지다보니응답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용하면 조사의 정확도를 보다 높일 수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이동통신사가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정당에만 제공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와 함께 여론조사 기관에 지지후보나 정당을 정확하게 밝히는 것을 꺼리는 우리 문화도 여론 왜곡에 한몫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여론조사가 그렇지 않아도 '깜깜이 선거'였던 20대 총선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면서, 향후 어떤 식으로든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방안 모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4/0200000000AKR20160414027200001.HTML
조갑제는 발디디기 하느라 바쁘군요,,,, 조원진이 대세면 옮겨 오겠네요,,,
사대주의 근성 아닌가 합니다,,,
투표는 되어야 될사람을 찍어야 합니다,,,,미래를 위해서도,,,
조갑제 선생님의 '현실적 안철수 대안론'과 그에 대한 회원들의 격한 반응은, 성격은 다르지만 일전에 있었던 박주신 vs 양승오' 논쟁이나 '광주사태 북한군이 개입문제' 논쟁과 유사한듯 합니다. 많은 회원들의 '감정적'인 주장을 냉철하게 증거와 사실로 논박하시면서 온갖 욕을 다 먹으셨는데, 결론은 조갑제 선생님이 옳은 것으로 판명났다고 생각합니다. 조갑제 선생님이 박원순씨나 김대중씨를 좋아해서 그런 주장을 하셨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적인 판단보다는 이성에 바탕을 둔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현실적 안철수 대안론' 논쟁도 아무 유사하게 흘러가고 유사하게 결론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말 맞는 얘기다.현실을 인정하고 정책을 짜야
제대로 굴러간다.최명길이 항복문서 썼을때 김상헌이
찢어버리자 다시 주워 붙이면서 찢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나처럼 붙이는 사람도 있어야한다.는 현실론은 모든 정치와
국가전략의 기본이다.문재인씨가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보수는 다 잃느니 조금 잃는선에서 이번선거를
끝내야한다.나 아니면 다 쓰레기다는 극단적 사고방식은 보수를
완전 궤멸로 만들것이다.이젠 타협해야한다.안철수가 그나마 대안인것이 현실이다.
여기 웹사이트 댓글보면 과거 안보이던 새로운 얼굴들이 요즘 대거
등장하고있다.
웬지 보수 자멸을 원하는 위장전입 냄새가 풍긴다.
그나마 조갑제 사이트가 제 정상으로 오고 있어 다행이다.
명분론과 현실론이 맞설 때
당연히 현실론으로 가야 하죠.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서
安은 현실론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드 배치 찬성 하나 바꿨다고
文보다 덜 좌경화 됐다고 보는
조대표님의 심리상태가 극히 우려됩니다...
제발 자중자애하십시요..!!
安측에서 지금 조대표님을 비롯한 일부 우익세력의
이러한 잘못된 현실론을
비아냥대고...비웃고 있습니다....
좀 있다가는 좌.우합작으로 비웃을 듯 .....ㅠㅠ
조갑제닷컴의 애독자로서 안타깝습니다...
아직은 절망을 말할 대가 아니다. 또 예측대로 선거에서 진다고 해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 계속해서 잘못된 것을 보다 더 큰 소리로 알리고 저항 한다면 그들이 저지른 것과 같은 방법으로 끌어내리면 도니다고 본다. 지금 북이 핵을 실험하니 미사일을 쏘니 발광중이다. 누가 그렇게 하도록 도왔는지! 더 큰 소리로 알리고 국민의 생각을 바꿀 기회는 충분하다. 종북정권동안 저리른 북과 내통한 것을 더 열심히 알리고 홍보하고 이 모든 잘 못의 출발리 518의 잘못된 평가에서 시작한 것임을 알리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 탄핵이 잘못된 조작임을 알리는 자들이 지금 너무 자기 눈 앞의 이익에 몸을 사리고 있다.
지금은 탄핵 잘못과 북핵 개발 지원한 세력 규탄 그리고 이 모든 악의 근원인 518의 잘못된 평가를 다시하는 것이 유일한 길임을 모두 알아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