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후 반복된 선거 양상은 좌파는 처음부터 또는 선거 초반까지 단일화된 후보를 내고 우파는 수많은 “하고잽이”들이 아무런 타협과 양보없이 끝까지 버티다가 좌파후보에게 번번이 패하고 말았다.
그때까지는 만약 좌파 후보와 우파 후보가 양자 대결을 하는 구도였다면 우파가 충분히 승산이 있는 선거판 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분열하여 대한민국 교육을 좌파 교육감에게 맡겨버려 오늘날의 심각한 교육 문제를 초래하고 조장하였다.
임박한 이번 대통령선거 구도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판 자체가 이미 좌로 기울어져 우파에 매우 불리한 싸움임이 명백하다. 그럼에도 이미 수많은 우파 후보가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어 戰勢를 더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 전쟁은 지피지기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더 더욱 대선이라면 나라의 장래부터 걱정하는 애국심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파 후보들이 노리는 목표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나라는 망가져도 개인의 공명심만 달성하면 그만인지? 아니면 앞으로의 정치적 입지와 지분확보가 목표인지?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 또한 나라가 바로 선 후에 챙길 몫이다.
역사를 기억 못하는 민족과 개인은 반드시 보응을 받는다. 한국 역사의 고비마다 개인의 욕심 때문에 결과적으로 나라를 그르친 인물들에 대한 實證연구를 통해서 역사로 기록해 둘 것을 제안한다.
임정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