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專用 법률용어의 例: 화환 어음, 확정기매매, 지적의무, 지적공부, 심급관할, 종심, 체비지, 의제상인, 임의대위. 漢字의 도움 없이는 정확한 뜻을 알 길이 없다. 언어의 기능이 아니라 암호이거나 소리이다.
*정확한 표기: 貨換어음, 確定期賣買, 指摘義務, 地籍公簿, 審級管轄, 終審, 替費地, 擬制商人, 任意代位. 정확한 개념이 담겨 있어 한 번 설명을 들으면 영원히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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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之湖화백이 1971년에 쓴 ‘國語에 대한 重大한 오해’란 70쪽 남짓한 소책자는 67세에 쓴 글답지 않게 힘있는 내용이다. 筆力은 體力이기도 한데 그(1982년에 작고)의 글은 대단한 기백을 느끼게 한다. 그 힘은 그의 울분에서 우러나온 것 같다. 머리말은 이렇게 시작된다.
<다섯 손가락을 꼽을 수 있을까말까하는 다만 몇 사람 한글주의자의 그릇된 애국심이 禍가 되어 지금 이 時刻, 한 민족의 아들 딸들 모두가 일제히 멍청이가 되어가고있다는 이 무서운 현실을 보다 못하여 나는 여기 또 다시 이 글을 草하는 것이다>
이 글은 한글전용론의 허구성을 언어학적으로, 또 문명사의 입장에서 정확히 지적한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한글전용주의자들과의 논쟁에서 강력한 논리의 무기를 갖게 된다. 吳之湖는 우리 國語가 한글로 표기될 수 있는 바람, 눈물, 하늘 같은 固有語와 주로 고급 개념어가 많은 漢字語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실히 하여 한자가 결코 외국어가 아니라 국어의 일부임을 분명히 한다. 따라서 한글로써는 한자어의 발음부호를 달 수는 있지만 뜻을 제대로 전할 수 없으므로 한자의 도움을 받지 않은 國語는 언어가 아닌 소리, 또는 암호화한다고 밝힌다.
<국어에 있어서의 고유어와 한자어와의 관계는 척추동물에 있어서의 근육과 骨格과의 관계와 같다. 우리말은 漢字語라는 골격을 얻음으로써 軟體동물에서 척추동물로 진화하였다. 그런 까닭으로, 우리 말에서 한자어를 제거하자는 말은 우리 몸에서 척추를 제거하자는 말과 같다>
吳之湖는 우리 낱말 가운데 70%나 되는 한자어의 약80%는 異義同音語이기 때문에 한글로 표기된 한자어는 그 뜻을 외울 수 없어 언어가 아니라 소리로 전락한다고 주장한다. 吳之湖씨의 글이 설득력이 있는 것은 통계의 적절한 활용 덕분이다. 吳씨는 ‘우리나라의 한자 字典엔 한자음이 480여개가 있다. 이 자전에 수록된 한자가 1만3000여字이니 1音 평균 30자 가까운 異義同音字가 있는 셈이 된다’고 썼다.
기자는 서울 종로 1가를 지나가다가 한 음식점의 간판에 ‘가연’이라 쓰여진 것을 보았다. 읽을 수는 있지만 그 뜻을 알 수는 없으니 이건 말이 아니라 소리이다. ‘佳緣’의 한글표기인 것 같은데 물론 확실하지는 않다. 이처럼 읽어서 그 의미가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는 언어는 암호이든지 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이 吳之湖씨의 되풀이되는 주장이다. 한글의 한계를 분명히 한 吳之湖씨는 한자의 위대성을 강조한다. ‘漢字造語의 만능성’이란 대목에서 吳씨는 이렇게 주장한다.
<그런데, 한자로는 이것을 완전무결하게 바꿔놓을 수 있다. Philosophy를 哲學, Sociology를 社會學, Ethics를 倫理學으로 번역하였는데, 이것들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번역된 언어가 原語보다도 오히려 더 정확하게 그 語彙가 갖는 개념을 표현하고 있다. 더 분명히 말하면, 언어 자체가 바로 그 언어의 定義다. 그런 까닭으로, 한자어휘는 漢字만 알면 물을 필요도 없고, 배울 필요도 없다.
이와 같이 한자는
1. 그 의미의 정확성에 있어,
2.그 意味解得의 자동성에 있어,
3. 그 의미 인식의 신속성에 있어,
4. 소수의 문자로 다수의 언어를 만들 수 있다는 그 경제성에 있어 인간이 문자에게 바랄 수 있는 최고의 理想을 완전히 실현하여준 文字다>
吳씨는 한자가 배우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도 異義를 제기한다.
<영어는 우리나라에 있어 대학입시를 치르려면 단어 5천개는 알아야 하고 歐美에 있어서 사회생활을 하자면 최소한 단어 1만 개가 필요하고 학술을 연구하자면 단어 3,4만개는 있어야 하는데 한자는 3천자 정도만 알면 족하다>
그 이유는 한자의 거의 무제한적인 造語 능력에 있다. 그는 ‘漢字 3천 자를 알게 되면 서로 연결하여 60만자를 不學而解(불학이해=배우지 않아도 안다)하게 된다’는 것이다. 吳씨는 한글전용을 주장한 정부가 人口調査라고 하면 될 것을 ‘센서스’라고 쓰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식민지가 인구조사결과를 미국이나 俄羅斯에게 보고하려고 만든 것이면 모르되 국민들 절대다수가 모르는 외국어를 사용하였다는 것은 그 底意가 奈邊에 있는 것인가. 한자어를 사용하는 것은 사대사상이고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주체사상이라는 말인가?’라고 痛駁(통박)했다. 한자어를 추방한 그 자리에다가 영어를 가져와 쓰고 있는 오늘날의 허구적인 한글전용을 예언한 말이기도 하다. 이 소책자의 결론 부분에는 어두운 예언이 실려 있다. 이 대목을 기자는 稀代의 명문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면, 이 땅에서 한자가 깨끗이 소멸한 다음에는 어떤 사태가 惹起될 것인가.
1.少數의 특수 지식인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언어능력의 원시화에 의한 사고능력의 퇴화로 말미암아 국민의 정신상태는 한자 수입 이전의 저급한 단계로 환원될 것이다. 젊은 세대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이미 진행중에 있다.
2. 학술을 연구하는 자는 필리핀이나 인도처럼 순전히 유럽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 결과 국민은 白人化한 소수의 지식귀족과 한글밖에 모르는 다수의 원주민 低知識族의 두 가지 계층으로 나누어질 것이다.
3. 우리의 민족문화는 黃人文明의 일환으로서 한자와 한자어를 바탕으로 생성하고 발전되어 왔다. 우리는 한자를 없앰으로써 이 강토에서 수천년 동안 連綿히 계속되어온 우리의 고유문화는 그 전통이 단절될 것이다. 그 불가피한 결과로서 국민의 생활감정과 사고방식은 외형적, 또 말초적 면에서 歐美化할 것이다.
4. 아세아대륙의 10억의 황인종이 향유하고 있는 동양문화권으로부터 스스로 이탈함으로써 한민족은 天涯無依의 문화적 고아가 될 것이다>
한 세대 전의 이 예언은 상당 부분 적중하여 지금 우리 눈앞에서 진행중이다. 최고의 名文은 그 내용의 예언적인 능력으로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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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학교는 2학년부터 '한문'을 배우는데 머리말과 교과서 제목은 이렇다.
머 리 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
시였다.
《한문학습에서 기본은 한자의 뜻과 음을 정확히 아는 것입
니다.》
이 교재는 본문42개 과, 복습 10개 과로 구성되여있다.
매 과에서는 학생들이 새 한자를 리해하기 쉽게 한자의
구성과 옛 글자모양을 주었으며 련습문제도 다양하게 주었
다. 또한 학생들의 한자지식을 넓혀주기 위하여 한자와 관
련된 상식자료를 넣었으며 복습문제는 이미 배운 한자를
응용할 수 있게구성하였다..
차 례
머리말··································································· 3
第一課.偉大한령도자金正日元帥님의名言···························· 4
第二課.正日峯에올라요將子山에올라요 ····························· 6
第三課.꼬마살림군들 ··················································· 8
第四課.敎育의나라 ···················································· 9
第五課.검은金························································ 12
第六課.人民生活······················································· 13
第七課.復習?························································· 15
第八課.學術用語······················································· 16
第九課.《白頭光明星》················································ 20
第十課.기초漢字······················································· 22
第十一課.革命의첫任務·············································· 25
第十二課.復習?······················································· 26
第十三課.개선문······················································· 27
第十四課.측우기······················································· 29
第十五課.三大革命···················································· 31
第十六課.전진가······················································· 33
第十七課.밀림속의병기창············································· 34
第十八課.復習?······················································· 37
第十九課.約束은法··················································· 38
第二十課.偉大한首領님의三大幸福이야기 ···························· 41
第二十一課.復習? ···················································· 44
第二十二課.《社會主義祖國을위하여항상준비하자!》··············· 45
第二十三課.야영의하루··············································· 47
第二十四課.木花꽃 ···················································· 49
第二十五課.太陽의祖國··············································· 52
2
第二十六課.漢字부수의쓰임··········································· 56
第二十七課.復習? ···················································· 58
第二十八課.《良民보증서》············································ 59
第二十九課.오늘의환상을來日은現實로 ····························· 63
第三十課.《알았습니다!》············································· 65
第三十一課.利로운새들을적극보호하자 ····························· 68
第三十二課.온世上에黨의創建을宣布······························· 70
第三十三課.復習? ···················································· 73
第三十四課.끝없는熱情을지니시고··································· 74
第三十五課.科學의요새를向하여 ····································· 76
第三十六課.漢字의소리··············································· 78
第三十七課.日記······················································· 81
第三十八課.예술의������나라··············································· 83
第三十九課.復習? ···················································· 85
第四十課.漢字成句···················································· 86
第四十一課.大田解放전투·············································· 88
第四十二課.復習? ···················································· 91
第四十三課.《하늘은야높고》········································ 92
第四十四課.《革命의司令部를생각합시다》·························· 94
第四十五課.다시찾은民族의넋 ······································ 96
第四十六課.오늘의우리農村·········································· 98
第四十七課.復習? ··················································· 100
第四十八課.朝鮮南海―多島海········································ 101
第四十九課.철이른꽃香氣············································ 103
第五十課.信川땅에서린원한········································· 105
第五十一課.民族大團結의기치 ······································· 107
第五十二課.復習? ·················································· 110
부록한자와한자말 ················································· 111
第一課. 偉大한 령도자 金正日元帥님의 名言
《한 民族의 偉大性은 그 首領의 偉大性에 달려있으며
한 人民의 未來는 그 首領의 현명성에 달려있다.》
《이 世上에 全知全能한 存在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人民대중이다.》
《과업은 믿음의 表示이다.》
《意志가 强한 사람에게는 不可能이란 없다. 무엇이 不
可能하다면 그것은 朝鮮말이 아니다.》
《人民이 쓰는 말속에 참다운 詩語가 있다.》
《平凡한것에서 偉大한것을 발견하라, 작은 것에서 큰것
을 보라.》
한자가 없어진다면? 우선 중국과 일본은 망하겠지요. 그러나 한국은 문제 없읍니다. 한자 없어도 40년간 발전해 왔어요. 또 어려운 한자 단어도 자주 사용하면 다른 외래어 같이 우리 말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이상한 단어는 우리 말이 아니 지요. 우리는 말을 할때 글자로 말하지 않습니다. 소리를 내어 말을 하고 그 뜻을 모두 이해 합니다. 그 소리를 시간과 공간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글자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단어도 우리 말로 풀어서 말을 하면 다 이해가 됩니다. 이해가 안되는 이상한 혹은 어려운 단어는 우리 말도 아니고 또 이를 사용하면서 상대방을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양반들은 곳 사라질 것입니다. 과연 나라 말씀이 중국과 달라 서로 사맞지 않습니다.
전는 솔찍히 한글이 더 어렵습니다.
어린 시절에 한자를 가르치세요. 6살 때 아버지한테서 《천자문》배우면서 동시에 붓글씨로 익혔는데 전혀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저도 별로 똑똑한 아이라는 소리는 듣지 못한 아이였습니다. 그래도 제 경험에 비추어 어렸을 때 한자를 가르쳐야 쉽게 익히고 그것이 평생 간다고 믿습니다.
한자를 알지만 쓰는 것은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한자를 알고도 한글로 표기하는 것과 아예 한자 자체를 모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우리의 언어생활 중에는 분명히 한자어로 된 단어들이 70% 정도를 차지하고, 이를 알면 언어생활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더욱 절제되고 정제된 언어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나라 안에서 만의 좁은 삶을 영위한다면 별문제가 안 될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국제화 시대인 만큼, 사람이 발전하려면 초등학교 등 기초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니 더 높은 상급학교로 진학하고, 언어만 하더라도 한글만 아니라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우고, 같은 한자권인 중국, 일본 등 이웃나라의 언어도 배우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한자를 알면 공부하기가 훨씬 쉬워지지요.
한자 습득이 어렵다고 하지만 모든 공부가 쉬운 게 어디 있겠습니까. 공부할 양이 엄청난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 심지어 공무원 임용시험 등 그 합격하기 힘든 시험이나, 전기나 건축 토목기사 등 각종기술자격 시험, 아니 물리나 수학 등 그 어려운 시험문제도 슬슬 잘 푸는 우리의 수재들이 자기 나라의 말인 기초 한자어로 된 우리나라 말을 몰라서야 이거 무슨 창피한 일입니까 ?
‘ 한자는 중국 뙨놈들이나 쓰는 어려운 글이니 배울 필요 없고, 한글은 세상의 어떤 소리이든 다 표현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이니 민족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도 한글만 써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 정신요양원에 가셔야 합니다.
대학을 나온 사람이 한자로 자기 이름도 못 쓰는, 이런 한심한 한글 사용의 문맹상태에 있도록 방치한 현실은 분명 교육이 잘 못된 것입니다. 최소한 대학을 나온 사람이 교육용 기본 1800자는 아니더라도 어린이용한자 600자 정도는 쓰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읽고 뜻 정도는 유추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이글 자체의 비약/모순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한가지 더 언급...
".....*정확한 표기: 貨換어음, 確定期賣買, 指摘義務, 地籍公簿, 審級管轄, 終審, 替費地, 擬制商人, 任意代位. 정확한 개념이 담겨 있어 한 번 설명을 들으면 영원히 잊지 않는다....."
- ( 한자 자체에)...정확한 개념이 담겨 있다고 (?..) : 이말은 3천자-5천자만 익히면 단번에/쉽게 알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한번 설명만 들으면 영원히 잊지 않는다....고 (?)
:.한자 3천자-만자를 읽힌 중학생/고등학생 최우등생을 상대로 실험하거나/물어보시길...한번 설명만 들으면 영원히 잊지 않는 것은.... 이런 단어들이 (한자가 없는) 라틴어/영어가 되어도 가능한 것. 그나마 상기 단어들은 일반성인들은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단어라서 ( 반복된 '상황기억' 으로 ) 잊혀지지 않는 것이지...영원히 기억한다고? 언어 특징으로 개념은 습득능력/반복에 따라 익혀지는 것이고, 한자뜻 알고 모르고 하는 문제는 더더욱 아닐 뿐더러, 개념자체는 영원히 기억나도, 해당한자를 어떻게 쓰는지를 영원히 기억하는 것은 오히려 더 힘들 것.
한마디로 한자 하나하나마다 , 한개/소수 뜻으로 한정되어 명명/인식되어질 수 밖에 없는, 이것으로 일차개념화하고 이를 근거로 다음 단어를 인식해야하는 단계를 거치게 되기때문에...한자의 오해가능성/약점/한계를 보여 주는것. 즉 단순한 일상상황의 단어가 아닌 '고급단어/전문용어'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더 어려워지게 ( 더 헷갈이며),된다 .
이글 인용단어와는 달리 생활용어(수준)로 잘 쓰여지지 않는 법률용어는 한자로 명기되어 있어도, 영원히 잊지 않기는 커녕, 한자박사 -변호사도 ..헷갈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개념이해만 하면 되는 것을 한자까지 같이 외워야하는 낭비(사회적 비용)가 엄청나다는것.( 사법시험 공부를 한번이라도 해 보았거나 학교에서 수강해본사람이라면 ...아마도 모든단어를 한자로 쓸 줄도 알고 , 조갑제닷캄에서 한자좀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잘할지 ..아니면 사시공부생들이 한자를 더 많이 알지 비교한번 해보고 싶은가 ?? 한자문화권에서 근대화가 앞선 일본식 '한자조어'때문에,법률계통 ( 기술/의료계통 마찬가지 )에한자박사/중국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것은 뚯글자의 특징/어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원래의 근대화를 이끈 서방선진국의 용어 자체를 그대로 익혔다면, 한자단어이해라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더 많은 공부/개념정리를 쉽게 했을 것으로 확신한다. 대학공부를 제대로 해본 사람이라면, 일본식/한자조어위주로 쓰여진 전공책을 보면 볼수록 혯갈리는데 반해, 영어를 적당히 하는 사람도...영어 원서책을 읽으면 얼마나 쉽게 개념정리가 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 과장해서 말하면, 한자식 조어/개념 이해하는데 한자어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 행정/사업시험을 한번쯤 시도한사람들에게 물어보시라...중국/일본사람들의 이론이 아닌 서양학자들이 만든 이들 관한 공부에...얼마나 많은 한자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되는지를.......)
다른 일반적인 일례로,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 특히 중/장/노년층 ) 거의 모든사람들이 영어 문법책인 '정통/성문 종합영어'를 보았을것 인데...이곳에 나오는 대표적 용어인....부정사/동명사/관사 /관계대명사의 경우를 보면, 개념 이해와 한자명명 여부가 이해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일본/대한민국 중국정도에서만 겨우 사용하는 ...영어개념에까지 한자병기 자체를 동시에/추가로 익혀야하는 ...엄청난 시간투자(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는 것. 한번만 들어도 영원히 안다는 오선생/조갑제대표가 , 이 영어 단어에 쓰여진 이것을 학생들에게 설명한번 해 주시라.....아니면 다른 한자박사들이라도.
한자는 영어에서 라틴어계통 어원같거나, 수학에서 구구단/19단 의 역할정도의 효과는 있으나, 이도 산수나 중등/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정에서나 효율적인 수단 중의 하나이지...산업/과학등에서는 구구단/19단이 거의 필요가 없거나 /전혀 외우지 않아도 /구구단을 단 한번도 익히지 않아도 무방하다. ( 오히려 시장바닥/일반가계에서의 간단한 기본생활정도에는 도움이 되지만..)
한자조금 안다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보통단어뜻 ( 과학/기술/의학계통에 적용되는 전문단어도 아닌)을 조금 더 명확히 아는것을 '착각' 하는 것이며, 예를 들면 3개국 사람들이 세계적 수학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것은 극히 일부이며 실제로는 구구셈도 우리 초등행보다고 느리게 반응하는 서양학생들이 경시대회의 대표주자로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 구구단이 적용되는 사용되는 고등학교도 아닌 중등교 수준에서는 한국사람/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많으나, 선진국에서는 고등학교부터 아예 계산기를 두고 수학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한국/대학교에서 수학을 한번만이라도 수강한적이 있으면 구구단은 익힐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구구단을 모르면 수학은 못할것 같다는 당연한 생각과 마찬가지로,, 개념이해가 필수적인데...개념 이해에서는 고급/상급화 될수록 한자를 통한 개념 이해는 불필요/오해가능성에다가...완전히 시간 낭비가 된다. 정보/지식 습득이나 수백/수천개의 책을 잃으면서 문화생활을 해야하는 지금이나 미래에는 더 더욱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
전문서적 ( 한국/중국 고서/비문등을 읽는 수준..)수준이 아닌, 일반 생활수준에서의 한자 "조금" 아는 것을 , 정도껏 하는것도 아니고...문명/미래/종북등등으로 비약/궤변 수준으로 전개하는것은....수학에서 구구단/19단을 안다고....수학을 잘 알아서 기계제작관련한 공식/증권분야추세선/우주여행 발사선 예측등에 관한 ...공식/수학을 안다고 주장하는것과 별 다름이 없어 보인다,
요컨데,.대학수준의 수학에서도 정작 잘 쓰여지지도 않는 구구단을.... 외우지 않으면 수학을 못한다고 주장하거나,,,,,우주생활을 선도하는 과학자/수학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 이는 비약수준이 아닌... 심하게 말하면..거의 '궤변/사기성 논거"에 해당한다고도 사료된다.
뭐가 어떻게 돼요?
망하는거지
지금 대한민국 망하고 있는거 안 보이세요?
장님인가?
대한민국이 문명국가로 세계 우뚝 끝없이 발전하려면 대한민국 국민을 어린 시절부터 한자 교육시켜야 하고, 대한민국이 후진국이 되거나 말거나 국민이 멍청이가 되거나 말거나 그냥 내팽개쳐 버리겠다면 한자 교육 안 시키면 된다.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우리가 쓰는 한글은 표기방법으로서는 아주 훌륭한 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언어생활중에는 엄연히 한자어가 70% 이상 될 것이고, 특히 추상명사 같은 것은 한자를 모르고서는 해독이 아주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이 취업을 하려면 그 어려운 영어단어(물론 영어권 나라에선 거지들도 다 아는 단어겠지만)도 몇 만 단어를 외우고 한다는데, 겨우 1800자 정도도 초중고등 학교교육에서 가르치지 못한다면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없지요. 우리나라 안에서 장사하며 살거나 경제생활만 하며 돈 벌고 사는 데는 한글만 알아도 사회생활에서 별 문제 없을지 모르나, 학문을 하고 수준 있는 독서를 하려면 한자를 모르고서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한자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무슨 우리말인 국한문 혼용의 논문을 볼 수 있으며, 인생의 지혜가 담긴 고전 등 교양서적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요즘의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의 언어가 거칠고 욕설 없이는 대화가 힘들다는 현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사법시험이나 로스쿨 나온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들이 기초한자를 몰라 한자로 된 법조문을 읽지도 못하고, 계약서등 한자로 된 증거자료를 판독 못하고, 자기 선배들이 쓴 논문이나 판례집을 읽지 못하는 문맹이 많답니다. 그러면 아무리 시험성적이 좋아 어려운 과정을 뚫고 그런 직업을 가졌든 이런 아이들이 무슨 수준 높은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결과로 필히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그저 무슨 법 몇 조가 어떻고 비슷한 사례에서 앞의 판례가 어떻고 하는 아주 위험한 판결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이들 철부지들 중에서도 자기 조국을 저주하는 혼이 나간 아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자를 배운다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한글사용의 문맹화를 막기 위해서도 대학에서 어린이용 한자 600자 정도만 깨우친 사람에게 졸업자격을 주어도 대한민국이 확 달라질 겁니다.
본인의 생각은 좀 다름니다. 한자가 없어지며 한글전용시대가 열릴것. 편견에 가득찬 판단으로 사료됨. 한글전용으로 불편함 없이 글자생활하는 국민들도 생각해 주어야 할것이 아닐까요.
일어나지 않을 괜한 걱정으로 보임니다.
한자를 버린 베트남 사람들은 잘만 살아가고 있고 한자가 없는 순수 소리글자를 사용하는 유럽계 나라들 국민도 잘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리글자가 없는 시대에 임시방편으로 만들어 사용하던 한자를 버릴때가 되었다고 본인은 판단합니다.
한자는 공산주의와 함께 사라져야 할 구시대적 유물
한글 전용은 북한이 세계 최강이다.
나라 망하는 꼬라지를 봐라.
아시아 최강, 한국 일본 중국 3국 가운데
한자(漢字)를 모르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미래가 두렵다.
漢字/한글 사용에 관한 논의를 하면서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잘 바뀌지 않는 고정관념이 하나 있다.
바로 {漢字=漢文}, {한글=국어}로 묶어서 생각하는 습관이다.
漢字 & 한글 = 글자, 즉 말을 눈에 보이게 표현하는 도구이고,
漢文 & 국문 = 글, 즉 '글자'를 이용하여 말을 눈으로 볼 수 있게 써놓은 것이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 이것은 漢文을 '한글'로 써놓은 것이고,
"오늘은 修學能力試驗日이다.", 이것은 국문[국어]을 '漢字'로 써놓은 것이다.
국문에 漢字를 섞어 쓴다고 해서 국문이 漢文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말이 중국말이 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눈 앞에 있는 국산 사과(沙果)를 붓으로 그리든 연필로 그리든 그것은 국산 사과일 뿐이지,
붓으로 그리면 중국산 사과가 되고 연필로 그리면 국산 사과가 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이다.
'漢字'를 쓰자는 것이 '漢文'을 쓰자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字'와 '文'의 개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漢字를 알면 이런 개념 파악은 식은 죽 먹기이다.
오선생/조갑제대표가 이글에서 주장한 아래의 글......역설적으로... 한마디로 한자의 약점/한계를 정확히 보여주기도 한다.
" ....이와 같이 한자는
1. 그 의미의 정확성에 있어,
2.그 意味解得의 자동성에 있어,
3. 그 의미 인식의 신속성에 있어,
4. 소수의 문자로 다수의 언어를 만들 수 있다는 그 경제성에 있어 인간이 문자에게 바랄 수 있는 최고의 理想을 완전히 실현하여준 文字다> ...."
1. 의미의 정확성,,,,,
특히 과학/기술/의료분야에서 대충이해하면 큰일나는 것이 너무 많은데, 한자/한자단어를 통하면 이해의 신속성여부를 넘어서서, 대단히 위험하다, 소설/시 같은 인문학에서는 몇시간을 투자하여 이해되면,,,무릎을 딱치고...만족/ 감탄하면 그만이겠지만,
2. 의미 해독의 자동성....
뜻이 동일한 한자로 만들어진 단어가....한국/중국/일본 에서 일부통용한자를 제외하고는 서로 이해조차 못하는 단어가 태반인 이유는 무엇인가 ? 3천자만 읽히면 쉽다고 ???? 3만자를 아실...그것도 능통하게 아실.... 오선생/조갑제대표는 우리나라 한자책/(한문책) 몇권을 읽어낼수 있는지? 아니, 시간도 무한정 드릴테고 자전을 일일이 열어보아도 무방하다는 전제아래서도....( 여기에서도 생활에서 필요하다는 생활단어는 구미에서는 만개가 필요한데, 한자는 3천자가 족하다고 비교한다. 한자 3천자가 모두 단어인가? 이 3천자로 만들어진 단어와 비교해야지...설사 이 한자어로 조합/만들어지고/만들어질 단어가 3천개라 한들...그것이 의미전달이 자동적으로 전달되는가? 구미는 생활단어에 만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한자 3천에 한글/단어가 몇개 정도 보태어져야 생활이 가능한지요? 한글이 토씨만 있는줄 아는가 ? )
3. 그 의미 인식의 신속성에 있어, ...
한자교육을 경험한 일반세대.국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조갑제 대표를 포함한
한자박사'들이 한자/한문책을 하루에 몇페이지를 읽어낼 수 있나 ?
4. 소수의 문자로 다수의 언어를 만들 수 있다는 그 경제성에 있어......
그야말로 '쓸데없이' 조합'하여 만들어진 한자단어가 사회적비용을 초래한다고 보는데...."오늘/지금/내일..."을 굳이 " 금일/작금/명일,,," 이라고 쓰는것이 언어의 다양화/고급화라고 보는가? 군대에서 쓰는 "총기 수입"이 한자어로 쓴다한들, 군대 가보지 못한 한자박사들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이유는? 일본식 법률용어들이 한국/중국한자박사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
조갑제대표는 자기자신이 올리거나 다른사람을 통해 이런 주장을 "합리화" 하려하고 있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몇년전 핵무기 사안보다도 더 비중있게 다루면서 한글 사용론자를 " 종북. 좌파 운운 하는" 논거는 여러사람들의 반론으로 거의 사라졌다는 것,
하지만 한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비문명국이란 비약은 여전히 지나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한자본토국가인 지금의 중국이 문명국인가 ? 소위 한자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서방선진국들이 비문명국인가 ?
주장/논거가 정도껏 하지 않고 적당하지 못하고 지나치면 ... 궤변으로 나아가는 지름길,
머가 되겠어요?
망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