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생겨난 도시국가 시민의 의무는 外敵의 위협으로부터 그들이 속한 국가를 방어하는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손에 넣는 권리는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고대 그리스의 시민들은 모두가 스스로 칼을 쥐고 敵을 겨냥하였다. 철학자 소크라테스, 정치가 페리클레스, 비극작가 소포클레스, 역사학자 투기디데스 등등. 로마도 시민의 의무는 국가방위이고 권리는 선거를 통하여 國政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병역을 지원제로 바꾼 다음에도 국가의 요직에 취임하기 위하여는 軍務(군무) 경험이 필수조건이었다. 이에 대하여는 누구도 異論(이론)을 내지 않았다. 황제들도 거의가 軍務 경험자였다. 공화정 시절에 로마의 요인들 중 군무 경험이 확인되지 않는 인물은 철학자로서 변호사였고 집정관을 지낸 키케로뿐이다. 로마의 엘리트 코스는 屬州(속주)에서 군사 경험을, 본국에서 민간 업무 경험을 쌓는 것이었다.>
(시오노 나나미, 로마 이야기 15권에서 발췌, 요약.)
그리스 로마에선 시민은 곧 군인이었다는 이야기이다.
<공화정 시절에 로마의 요인들 중 군무 경험이 확인되지 않는 인물은 철학자로서 변호사였고 집정관을 지낸 키케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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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사형판결을 받은것은
그가 아테네의 민주정에 비판적이었고
스파르타의 과두정에 경도되어 젊은이들을
선동한다는 혐의 때문이었다.
혐의만 그런것이 아니고 그는 그런 소신의 소유자였다.
그러니 시민이자 군인으로 로 칼을 들고 아테네 민주주의의
적과 싸운 예로는 적절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