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이 댓글이 처벌대상인지, 칭찬대상인지 읽고서 판단해보세요' 기사 댓글


조갑제 대 기자님의 질문에 제 나름의 답변을 드립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태극기에 대한 경례를 해 본 사람이라면,
아니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의
애국가를 가슴으로 불러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주장해야만 할 정도의
인터넷 댓글이지 처벌이나 표창을 논할 대상조차도 못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국정원 직원들의 이 정도 댓글로 국정원장을 선거개입으로 기소한
검찰총장이 있다니 대한민국의 불행을 예고하는 불가사의의 극치입니다.

6.25 전쟁 직전에는 육군의 비상 경계령이 6월 24일 0시에 해제됐었고
그 날 저녁에는 밤새도록 육군 장교 클럽에서의 고급장교 댄스파티가 열렸고
중앙방송은 초전 3일의 국군 후퇴를 북진 중으로 허위 보도했던 등등의
불가사의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그 후 대한민국에 어떤 불행이 있었습니까?

6.25 정전 후 육군총장을 역임한 이형근 대장은 “군번 1번의 외길 인생”이란 회고록에서 “6.25전쟁의 10大 불가사의”를 열거하면서 이 불가사의가 풀려야만 국가의 백년대계가 보장될 것이란 기록을 남겼는데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1997년 5월 26일에 북한 노동신문이 이 불가사의를 풀어주는 큰 열쇠를 우리들에게 선물했던 것입니다.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 렬사”라는 대남공작 찬양 특별보도(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306&page=1&key=&keyfield=)를 읽게 되면 남침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된 배경에 성시백이 있었고 그 對南공작 공로로 그가 “인민공화국 영웅 1호”가 되었다는 사실이 증명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김대중은 6.15정상회담에서 돌아와 63명의 비전향 장기수를 조건도 없이 북송했고 대통령 노무현은 “국가보안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내자”는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었으니 통곡을 할 노릇이었습니다.

그 당시 두 대통령의 안보 장관과 참모들까지도 누구하나 나서서 대한민국을 대변하지 않고 있었으니! 저는 4.3위원 사퇴 4년 후인 2007년 10월에 이 노동신문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때부터 이 사실의 공론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외톨이에 불과했습니다. 이제는 검찰의 국정원 기소사건을 계기로 조갑제 기자님께서 필봉을 들어 주시기 바라면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생존하고 있었을 때 써서 인터넷에 올린 글 하나를 아래에 참고로 붙여 놓습니다.

2013.8. 22.12:30 경기도 솔내마을에서
(예) 육소장 한광덕
rokfv.com 인강칼럼

아래

김, 노 전임 대통령에게 따져 물어야 할 것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2878&page=1&key=&key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