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겉은 순수하고 속은 음흉한 최악의 정치적 기만전문가임이 점점더 분명해지고 있다. 기존정치와 기성정당을 정치쇄신의 대상으로 매도하면서 온갖 황당한 정치쇄신의 몽상들을 쏟아내던 안철수 후보가 드디어 좌익세력의 조종에 따른 듯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오늘 백범 기념관에서 ‘좌익세력의 후보단일화’를 위해 배석자 없이 단독회동한다고 한다. 기성정치를 망친 주범인민주통합당과 ‘후보단일화’를 논하는 안철수는 한국정치사에서 최악의 정치적 사기꾼이 되고, 정치쇄신의 1호대상이 되는 짓을 하고 있다. 물론 한국의 좌경화 되고 윤리의식이 없는 언론인들은 안철수의 이런 몰도덕하고 비상식적이고 변태적인 단일화 노름에 대해 일체 비판을 삼가고 있어, 언론인들 때문에 한국인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칙적인 비상식인’으로 규정당하게 되었다. 조금씩 거짓말을 보태는 안철수로 인해 한국인들은 조금씩 거짓말을 보태는 음흉한 변칙주의자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했다.

안철수 후보의 ‘조금씩 거짓말 보태기’들을 차지하고 그의 최근 억지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5일 문재인과 후보단일화를 본격 추진할 안철수 후보의 캠프는 4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에서 “KBS는 안철수 후보에게 3자후보의 순차토론을 제의했고 애초 어느 한 후보가 순차토론을 거부한다 하더라도 나머지 후보로 순차토론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안 후보가 이를 수락하고 나서 일방적으로 KBS에서 순차토론 일정을 취소했다”며 “박근혜 후보가 순차토론을 거부해서 전체 일정이 취소된 것이라면 과연 3자토론도 아닌 자신의 입장과 국정방향을 밝히는 순차토론도 거부하는 후보가 국민 앞에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 자질과 능력이 있는지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훈클럽 토론도 거부했던 안철수가 최소한의 상식과 도의가 있다면 어떻게 다음날 문재인 후보와 백범기념관에서 단일화 회동할 상황에서 박근혜 후보와 방송토론하자고 달려드는가? 상식과 윤리를 상실한 안철수나 할 수 있는 후안무치한 추태이고 정치공세가 아닌가. 정치쇄신의 제1호 대상이 정치쇄신을 외치는 적반하장을 안철수가 보여준다.

아마 안철수와 같은 몰상식한 정치모리배가 미국에 있었다면, 벌써 언론이 대선후보의 대상에서 퇴출시켰을 것이다. 수많은 안철수의 거짓말을 한국의 언론들이 경시한다고 해도, 어떻게 내일 민주통합당에 흡수될 생각을 하고 있는 안철수가 오늘 박근혜 후보에게 ‘KBS에서 방송토론하자’고 하는 억지를 해도 언론은 이를 간과하는가? 하지만 한국에서는 좌경적이고 몰상식한 기자들이 우굴대기 때문에 좌익세력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안철수의 거짓과 억지는 성역처럼 비호받고 있다. 안철수라는 희대의 정치모리배가 황당한 정치쇄신의 몽상들과 해괴한 단일화 노름을 오만방자하게 보여주는 이유는 그의 표리부동한 본모슴을 언론이 못 보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외면하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가 한국의 정국을 흔들게 만든 책임은 주로 언론인들에게 있으며, 다만 안철수 따위의 유치한 군중미혹꾼에게 휘둘리는 미성숙한 군중인간들에게도 약간의 책임은 있다. 안철수 후보가 통제 없이 연출하는 정치악은 한국언론의 구조적 한계를 잘 증거한다. 안철수는 한국인을 변칙적이고 몰상식하고 비양심적 정치미개인으로 만든 주범이다.

한국의 정치판과 정치인을 전적 쇄신하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철수가 단일화에 대해 말바꾸기 한 것도 몰상식하고 비도덕적이다. 안철수 후보는 9월 19일 정치쇄신을 외치며 대선 출마선언할 당시 단일화에 대해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고, 국민이 그것에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시점에는 두 가지 조건이 갖춰지지 못했기 때문에 단일화 논의를 하기엔 부적절하다”고 하다가, 9월 25일 방송 인터뷰에선 ‘대선을 완주할 것인가’는 질문에 “저는 지난주 수요일(출마선언일) 강을 건넜고, 다리를 불살랐다”며 완주의지를 밝혔고, 10월 19일 강릉 중앙시장에서 “국민이 원해 단일화 과정이 생긴다면 거기서 이겨서 끝까지 갈 것이고, 아니면 아닌 대로”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고, 10월 29일 선거캠프 회의에서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11월 10일까지 정책안을 내놓기로 했으니, 그 약속에 먼저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고, 11월 5일 광주에서 안철수 후보는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 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며 6일 백범기념관에서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회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렇게 아리까리한 단일화 언행을 해온 안철수는 멀쩡한 한국인들을 음흉하고 표리부동한 정치구성원들로 전락시키고 있다. 미국의 민주정치에서 안철수처럼 유치하고 음흉하고 불투명한 입장을 밝히는 정치인은 아예 기자들이 인간취급도 하지 않을 것이다. 애초부터 좌익세력(민주통합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다는 게 미국과 같은 정치선진국에서는 어불성설의 망동이고 대국민 기만극으로 매도될 것이다. 자신이 좌익세력의 후보단일화를 염두에 뒀다면, KBS와 같은 공영방송에서 토론을 하자고 해도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끝나면 토론하자’고 해야 정상인의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반응이지, 적반하장격으로 상대후보(박근햬)에게 방송토론 무산의 책임을 떠넘기면 되는가? 안철수의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정치행각에 공분의 비판을 가하지 않는 한국의 언론인들은 이성과 양심이 마비된 것이다. 소위 김대중-노무현 추종 민주화세력은 권력을 위해서 양심과 상식을 내팽개친 모습을 안철수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안철수 때문에 한국의 기자들과 국민들은 변칙주의자가 될 필요가 없다.

“여론조사만이냐 '＋α'냐… 단일화 룰, 운명의 20일 전쟁 시작”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현명한 네티즌들은 좌익진영의 단일화 꼼수를 꿰뚫고 있었다. 한 (kimdo****)은 “저 두사람 허구헌 날 단일화 단일화 하는데 그것은 국민을 섬기며 봉사하겠다는 마음 보다는 한탕 해먹고 튀겠다는 한탕주의에서 나온 발상입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5년 동안 열심히 국민 옆에 다가간다는 긴 안목을 가진 인간은 단일화 운운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번이 지나면 더 이상 쓸데없이 굽신거리며 인사하기 싫으니 단 한번에 한 건 올리겠다는 마음에서 저럽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ims****)은 “결국은 문재인이로 단일화가 되겠네. 여론조사건 모바일이건 잔재주 부리는 데는 도가 튼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민통당이다. 정치초보 안철수는 결국 단일화 명분만 제공하는 불쏘시개 역할만 하고 그만 두는군”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na****)은 “그들의 단일화는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는 행위이다. 그리고 안 후보는 전번 서울시장 선거 때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그는 선거판에 바람잡이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바로 국민을 우롱하는 정치 바람잡이 말이다”라고 반응했다.

이제 한국의 국민들도 미몽한 군중인간에서 성숙한 자유시민으로 한 단계 승급되어야 한다. 군중들의 불만을 정치적으로 착취하는 군중미혹자의 정치적 사기를 간파하고, 현실정치의 구조악을 수용하는 성숙함을 국민들이 보여줘야 한다. 한국정치를 망가뜨린 민주통합당의 억지와 깽판을 직시하고, 좌익세력의 후보단일화를 최악의 망국노름으로 심판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절대 소수인 좌익세력이 진보나 민주의 탈을 쓰고 중도세력으로 위장해서 이념과 개념을 상식한 새누리당의 중도세력을 농락하는 한국정치판을 각성된 국민들이 정리하지 않으면, 반역적인 좌익세력과 무기력한 중도세력이 합세해서 대한민국을 망칠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의 망국기운을 국민들이 생존권 위협으로 규정해서 제압하지 않으면, 기적처럼 성공한 자유대한민국은 기적처럼 실패한 김일성세습독재집단에 굴복할 것이다. 반민주적이고 몰상식한 단일화 노름을 벌이는 안철수-문재인의 기만적인 대북 평화주의가 망국의 신호다. 단일화 기만극을 벌이는 군중미혹자 안철수를 심판해야, 대한민국이 정상화 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