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 時事주간지 뉴스위크가 작년에 선정한 세계 '베스트 국가' 순위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당신이 지금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에서 나는 게 건강, 안전, 풍요, 성공을 위하여 가장 좋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준으로 조사를 하였다고 한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에 이어 2위. 교육과 경제적 경쟁력 부문은 각각 세계 2위와 3위였다.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국가별로 교육과 건강, 삶의 질, 경제 경쟁력, 정치적 환경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종합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한국은 평균 83.28점을 받아 100大 국가 가운데 15위였다. 종합순위 1위는 총 89.31점을 얻은 핀란드였으며 일본과 미국은 각각 9위와 11위를 기록했다.
 
 100개 나라의 랭킹을 매겼는데 30등까지는 이렇다.
 
 1. 핀란드
 2. 스위스
 3. 스웨덴
 4. 호주
 5. 룩셈부르크
 6. 노르웨이
 7. 캐나다
 8. 네덜란드
 9. 일본
 10. 덴마크
 11. 미국
 12. 독일
 13. 뉴질랜드
 14. 영국
 15. 한국
 16. 프랑스
 17. 아일랜드
 18. 오스트리아
 19. 벨기에
 20. 싱가포르
 21. 스페인
 22. 이스라엘
 23. 이탈리아
 24. 슬로베니아
 25. 체코
 26. 그리스
 27. 포르투갈
 28. 크로아티아
 29. 폴란드
 30. 칠레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기준으로 한 조사인 셈이다. 실적이 아니라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셈이다. 한국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싱가포르보다도 더 높은 성공 가능성을 보장하는 나라라는 것이다.
 
 뉴스위크는 李明博 대통령을, 국가경영을 잘하는 지도자 10명 가운데 일곱 번째로 소개하였다. 李 대통령은 최고경영자(CEO)로서 얻은 경험을 國政에 유감없이 발휘,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성공하였다는 것이다. 통화 스와핑으로 외환보유고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은행利子를 낮추고, 不實(부실)은행과 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基金(기금)을 마련한 점을 들었다. 뉴스위크는, 한국이 OECD 국가중 경제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5.8%로서 先進경제권에서 최고란 점도 摘示(적시)하였다.
 
 인도의 싱 총리, 영국의 카메론 총리, 몰디브의 나시드 총리,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 중국의 溫家寶 총리, 아일랜드의 코웬 총리,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리베리아의 서리프 대통령, 사우디의 압둘라 왕, 몽골의 엘베그도르지 대통령, 싱가포르의 리센룽 총리도 성공한 지도자로 소개되었다.
 
 < 세계 베스트 국가 순위 (31~100) >
 
 
 
 출처 : http://www.newsweek.com/2010/08/15/interactive-infographic-of-the-worlds-best-countries.html
 

 며칠 전 유엔개발기구(UNDP)가 2011년도 국가별 인간개발지수(HDI=HUMAN DEVELOPMENT INDEX)를 발표하였다. 180여개국중 한국은 15위였다. 작년은 12등이었다. 교육, 수명, 소득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평가한 결과이다.
 
 1. 노르웨이
 2. 호주
 3. 네덜란드
 4. 미국
 5. 뉴질란드
 6. 캐나다
 7. 아일란드
 8. 리흐텐슈타인
 9. 독일
 10. 스웨덴
 11. 스위스
 12. 일본
 13. 홍콩
 14. 아이슬란드
 15. 한국
 16. 덴마크
 17. 이스라엘
 18. 벨기에
 19. 오스트리아
 20. 프랑스
 
 *주요국의 순위
 
 22. 핀란드
 24. 이탈리아
 26. 싱가포르
 27. 체코
 29. 그리스
 44. 칠레
 61. 말레이시아
 66. 러시아
 92. 터키
 101. 중국
 103. 태국
 112. 필리핀
 128. 월남
 179.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8230 달러로서 세계 29위인데, 인간개발지수는 15등이다. 이는 국가가 소득 수준에 비하여 교육과 보건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였다는 뜻이다. 즉 소득에 비하여 복지예산을 많이 썼다는 이야기이다.
 
 삶의 만족도 부분에서 한국인은 삶의 질 랭킹이나 소득 수준에 비하여 불만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삶의 만족도는 캐나다(10점 만점에 7.7), 노르웨이(7.6)가 높은 편이고 일본(6.1) 한국(6.1) 홍콩(5.6) 중국(4.7) 등 東아시아 국가들이 낮은 편이다. 한국인의 삶에 대한 불만도는 삶의 질 48등인 우루과이와 같고, 삶의 질 105등인 엘살바돌(6.7)보다는 심하다.
 
 인간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을 '건강수명'이라 한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6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1세이다. 최장수국인 일본은 83.4세에 76세이다. 북한의 건강수명은 59세로 매우 낮다. 북한사람들이 건강하게 사는 年限은 남한사람들보다 12세나 짧다는 이야기이다.
 
 李明博 정부 들어서 한국은 '삶의 질' 순위에서 처음으로 20등 이내에 진입하였다. 2008년 금융위기를 한국이 잘 극복한 게 이런 등수로 나타난 듯하다. 그럼에도 한국의 언론과 정치는 정부가 경제를 망쳤다고 욕만 한다. 너무 잔인한 느낌이다.
 
 
 *러시아는 평균 수명이 68세로 이상하게 짧다. 러시아 사람들의 건강이 나쁘고, 사건 사고로 많이 죽는다는 뜻이다. 지나친 飮酒(음주)도 한 이유일 것이다.
 *삶의 질 최상위 20개국중 독일, 캐나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등 13개국이 게르만族 나라이다. 게르만族은 법을 잘 지키고, 성실하며, 체력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