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專用 한국어는 言語가 아니다!

大韓民國 정부가 한글전용으로 온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언어란 意味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데, 한글專用은 소리만 전달하면서 언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소리만 전달하는 것은 언어가 아닙니다. 소리에 의미가 실려야만 언어가 됩니다.

자 지금 저 위의 漢字語 고유명사들을 "한글"로 적어놓으니 아무런 意味를 알 수 없지요. 저건 언어가 아닙니다. 그냥 언어 이전의 소리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한글전용은 한국인에게 저런 의미 없는 소리를 받아들이라 합니다. 그러면 어떤 결과가 올까요?

1) 韓國人은 "言語는 意味를 몰라도 된다. 소리만 알면 된다"는 생각에 젖게 됩니다. 언어의 의미를 輕視하고 無視하게 됩니다. 그런 언어를 쓰는 데 익숙해지면 한국인은 "개념 없는 사람", "골 빈 사람"이 되어 갑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때 意味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내뱉게 됩니다. 언어에서 의미를 무시하게 意識構造가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날 韓國人들은 언어의 意味를 모른 체 아무렇게나 말을 합니다. 政治人들은 날마다 거짓말, 빈소리, 헛소리 들을 내뱉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니까요. 또 靑少年들도 날마다 욕이 없으면 말을 못합니다. 그 욕이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전혀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한글專用 교육으로 "언어의 意味는 알 필요가 없다"고 배웠으니까요. 또 백화점 종업원들은 물건을 존대하는 해괴한 말을 합니다. 이 또한 언어의 의미를 생각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漢字文化圈 '외래어표기법'을 한글로 외국어 발음을 적게 하는 것도 똑같은 이치입니다. 한글전용파들은 언어의 목적인 "意味"를 도외시한 채 그저 "소리"만 적고 읽게 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원래 漢字文化圈 '외래어표기법'은 지난 2천년간 漢字로 적고 韓國語 발음으로 읽어 왔습니다. 그래야 韓國人이 그 고유명사의 "意味"를 알 수 있으니까요. 곧 '孫文', '毛澤東'이라고 漢字로 적어야 "손 씨 집안의 글 잘하는 사람", "모 씨 집안의, 동쪽에서 혜택을 본 사람"이라는 의미가 드러납니다. 그러나 한글전용파 최현배는 그런 민족 전통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쑨원', '마오저뚱'이라고 적게 했습니다. 그렇게 무슨 "意味"인지를 알 수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한글專用은 의식적으로 한국인에게 언어의 목적인 "意味"를 알지 못하게 막습니다. 곧 "한글專用"은 의식적으로 한국인을 바보로 만들어 갑니다. 이게 바로 "愚民化政策"인 것입니다.

2) 韓國人의 國語能力이 低下됩니다. 언어의 목적은 의미 전달이고, 언어능력은 그 의미를 파악하고 표현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한글전용으로 한국인은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고 파악하는 일이 불가능해져 버렸습니다. 그러니 국어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 결과는 며칠 전 서울대 閔賢植 교수의 논문과 교육과정 평가원의 조사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이시디 20개국 가운데 한국인의 국어능력이 맨 꼴찌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학교수인 저 자신도 한글專用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바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 주소라 해서 왔는데, 우리 집이 "화운로' 몇 번지라고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저는 그 "화운로"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물어보면 저는 "모른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韓國語를 가르치는 대학교수가 자기 집 주소의 意味도 모릅니다. 이게 大韓民國 국민의 국어능력을 端的으로 말해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大韓民國 정부가 한글전용으로 그렇게 온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아무리 韓國語 전공 대학교수라도 "한글"로 적힌 漢字語 고유명사의 의미를 알아낼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바보가 되는 수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과연 大韓民國 정부는 한글專用으로 온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大韓民國 정부가 전 국민을 이렇게 바보로 만드는 그 목적이 도대체 뭡니까? "愚民化政策"으로 한국인을 모두 바보로 만들어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정부 말을 잘 듣는 국민을 만들겠다고요? 천만에요. 한글전용 40년에 左派만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大韓民國 정부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北韓 金正日의 말을 듣습니다. 한글專用이 左派만 잔뜩 길러낸 것입니다.

정말로 너무나 통탄스럽습니다. 왜 "半萬年 文化民族"을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이리도 野蠻스럽고 低質스러운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까? 이런 野蠻스럽고 低質스러운 한글專用을 도대체 왜, 언제까지 우리가 해야 합니까? 北韓만 이롭게 하고 大韓民國을 위태롭게 하는 정책을 왜 大韓民國 정부는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까? 자기 자신을 스스로 해롭게 만드는 大韓民國 정부는 미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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