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사변' 혹은 '김대중의 亂'

6년만에 자유대한민국의 國體를 상당 부분 변질시켜 좌익반역체제가 등장하도록 한 6.15 선언과 그 이후 사태를 '6.25 사변'에 버금가는 '6.15사변'으로 부르는 것이 어떨까?
반역의 시대를 연 6.15 선언과 그 이후 사태를 어떻게 부를 것인가?

1. 표변한 김대중: 6.15선언문의 본질은 김정일 정권의 對南赤化전략이다. 김대중은 이 문서에 합의해줌으로써 사실상 김정일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 일관되게 김정일에게는 유리하고 대한민국에는 불리한 정책과 언동을 계속하고 있다.
2. 반역면허증: 김대중은 6.15 문서를 한국내 친북좌익 세력이 '대한민국파괴면허증'으로 활용하는 길을 터주었다. 6.15반역문서는 국가보안법을 사실상 死文化시켜 김정일 추종세력에게 자유를 파괴하는 자유를 주었다. 좌파정권의 검찰 지휘로 인하여 연방제를 주장하는 세력에 대한 보안법 적용이 불가능해졌다. 드디어 한반도 赤化를 의미하는 연방제를 획책하는 세력이 정권과 국회안으로 진입하여 국가기관, 예산, 정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3. 남로당의 부활: 6.15 반역선언이 조성한 반역적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집권한 김대중의 정치적 후계자 노무현 정권은 좌경화를 한 걸음 더 진척시켰다. 그들은 친북-좌익 세력들을 정부 국회 국가기관 등 한국 사회의 지배구조 속으로 광범위하게 포진시켰다. 이는 좌익에 의한 대한민국 조종실 점령사태이다. 이념적으로 盧정권은 북로당에 종속된 남로당을 연상시킨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비호 아래서 반역을 실천하고 있는 세력은 김정일의 지령을 받는 공산주의자이든지 남로당으로 시작된 좌익 인맥과 닿아 있다.
4. 대한민국을 탄압: 국가 공권력과 사회운동의 주도권을 잡은 친북-좌익세력은 대한민국 파괴세력에 대해서는 공권력을 엄정하게 행사하지 않는 방법으로 이를 비호하고, 자유언론 등 대한민국 수호세력에 대해서는 공권력을 악용하여 이들을 탄압함으로써 반역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5. 반역체제 구축: 대한민국은 권력적 면에서는 '赤色반역의 체제화'가 이뤄졌다. 문제는 확대되고 굳어져가는 이 '반역체제'가 선거에 의해 교체될 것인가의 여부이다. 이 반역체제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상당부분 점령하고 변질시켰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는 그 부분만큼 기능정지 상태이다. 따라서 선거를 통해서 좌익반역체제를 교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2007년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더라도 남북한 반역세력이 작당하여 모략, 테러가 난무하는 비정상적 선거가 되든지 후보들에 대한 위해가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
6. 利敵행위: 자유민주주의 체제안으로 들어와 뿌리내린 이 반역체제는 자유민주체제를 내부로부터 그 내용물을 바꿔치기 하든지 자유민주체제의 저항력에 의해서 용해되어버리든지 둘중의 하나일 것이다.
7. 선동기능 장악: 선전선동기능을 장악한 이 반역체제는 남북한 좌파연합세력에 불리한 사실이나 사건은 축소시키고 유리한 사건은 크게 만드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반역체제는 한나라당과 정통신문들을 압박하여 반역의 실상을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못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강도가 집주인을 묶고 '강도야!'라고 소리치지 못하게 하는 데 성공하면 강도도 성공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8. 事變: 6년만에 자유대한민국의 國體를 상당 부분 변질시켜 좌익반역체제가 등장하도록 한, 즉 반역의 시대를 연 6.15 선언과 그 이후 사태를 6.25 사변에 버금가는 '6.15사변'으로 부르는 것이 어떨까? 아니면 주모자의 이름을 따서 '김대중의 亂' 또는 노무현 정권까지 포함시켜 '金盧의 亂'이라고 부르든지?
9. 내란 방조식 내란: 통상의 亂은 역적들이 폭력으로 일으키지만 자유민주 체제에선 반역집단이 사기적 숫법으로 정권을 차지한 뒤 공권력을 無力化시키든지 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어용언론과 홍위병들을 앞세워 거짓선동을 해대는 식으로 國體변경의 목표를 非폭력적으로 달성할 수도 있다. 내란을 진압해야 할 힘과 의무를 진 집단이 진압을 거부하는 것이 바로 내란인 것이다. 평택에서는 그런 내란이 이미 일어났다. 좌파정권이 좌익무장폭동을 진압하러 나가는 군대를 敵前무장해제시켜 좌익폭도로부터 얻어맞고 도망다니게 했던 것이다.
10: 김대중의 亂: 폭력이든 비폭력이든 좌파의 행동 목표가 자유민주 체제의 전복이나 변질인 경우에는 內亂으로 봐야 한다. 6.15 선언을 반역면허증으로 삼아 친북좌익 세력은 대한민국의 핵심적 가치인 언론자유, 私有재산권, 한미동맹, 法治, 치안을 무너뜨리는 행동을 줄기차게 계속하고 있다. 이것이 '6.15 사변' 또는 '김대중 亂'으로 불려야 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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