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강흥식 교수가 박주신 씨 MRI 사진 가짜설을 주장해온 양승오씨의 주장이 틀렸다고 반박한 글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강 교수는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초대 회장과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한 영상의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강 교수에게 본인이 쓴 글이 맞느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확인해주었다. 대한영상의학회 토론방에 올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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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제목 : 양승오 선생 주장에 대하여
성명 강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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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영상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바꿔 치기 촬영 되었다는 양승오 선생의 주장에 대해 근골격계를 전공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로서 의견을 제시하려 합니다.
양 선생의 주장은 MR 영상에서 척추 골수가 26세로 볼 수 없는 중년 남성의 것이고, 자생병원에서 촬영한 X선 영상은 공군교육사령부와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영상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골수는 적색 골수와 지방 골수가 섞여 있는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지방 골수가 증가합니다. 증가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고, MR 영상에서 육안으로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고 모양으로 추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박주신의 지방 골수가 45% 혹은 50% 이상이어서 26세 청년일 수 없다는 양 선생의 주장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추정일 뿐입니다. MR상의 골수 분포와 나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Ricci 등(1)의 연구가 많이 인용되지만 연령감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연구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양 선생이 기준치로 제시하는 Kugel 등(2)의 데이터는 MR 영상에서 추정한 것이 아니고 MR spectroscopy로 측정한 데이터이며, 20대 남자의 척추 지방골수 함량은 평균값이 33.5%인데 10.4%의 표준편차를 보입니다. 즉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도 지방 골수의 함량이 다양함을 시사합니다.
그 동안 내가 볼 수 있었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박주신의 MR 영상은 midline의 T2 강조영상뿐이었는데, 자생병원에서 촬영한 MR 영상의 지방조직을 잘 볼 수 있는 T1 강조영상까지 함께 보았을 때, 나는 박주신의 척추 MR영상은 26세 남자에서도 보일 수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곳에서 찍은 척추와 흉부 X선 영상을 비교하여 보았을 때도 다른 사람이라고 할 만한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촬영방법에 따라 석회화 음영이 짙거나 희미하여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에서도 척추 X선 영상에서 뚜렷이 보이던 석회화 음영이 흉부 X선 영상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예를 첨부하였습니다 (그림1).
제1흉추 극상돌기의 모양이 달라서 다른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촬영방향의 차이 때문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박주신과 비슷한 뼈 모양을 가진 사람의 CT 영상을 재구성하여 촬영 각도에 따라 극상돌기가 가운데 있을 수도, 휘어져 보일 수 있음을 확인했고 동영상으로 첨부하였습니다 (동영상1). C7과 T1의 극상돌기가 촬영각도에 따라 휘어져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폐 음영, 늑막 변화, 늑골 모양 등은 세 군데에서 찍은 X선 사진이 동일인임을 시사합니다.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골영회 회원 11명에게 문의하였습니다. 동일인이다, 다른 사람이다, 모르겠다 중에서 택일하도록 요청했는데, 11명 모두 동일인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동일인임을 시사하는 소견들은 신체의 일부를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여야 하므로 박주신씨가 동의를 하면 사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공개하여 보여주고 토론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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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흥식 교수에 이어 다른 영상의학 전문의들도 속속 양승오 박사 비판에 加勢
영상의학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강흥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가 양승오 씨의 박주신 MRI 가짜설 주장을 반박한 글이 20일 공개됐다. 강 교수는 대한영상의학회 회원 토론방에 올린 글에서 “양 선생의 주장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추정일 뿐이다. MR상의 골수 분포와 나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Ricci 등의 연구가 많이 인용되지만 연령감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연구결과는 아직 없다”고 비판했다.
양 박사는 쿠겔 논문을 의학적 근거로 인용해 “골수신호강도 45% 이상인 MRI의 피사체가 20대일 확률은 0%에 가깝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2012년 재검 후 공개된 세브란스 병원 MRI 사진을 토대로 ‘45%’라는 수치를 제시했다.
이 같은 주장과 관련, 영상의학 전문의들이 속속 비판에 나서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영상의학 전문의는 “양승오씨의 주장은 전제조건부터 잘못됐다”고 했다.
“골수신호강도, 즉 골수의 지방 함량을 계산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쿠겔 논문에도 나오는 MR Spectroscopy를 비롯해 Dixon MRI 기법과 Fat Fraction MRI 방법뿐이다. 이 세 가지 방법 이외의 MRI 사진을 놓고 지방 함유량을 몇 %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공개된 박주신씨의 MRI는 위의 세 가지 방법으로 찍힌 사진이 아니다. 일반 MRI로 골수 신호 지방 함유량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쿠겔은 MRS(MR Spectroscopy) 방식으로 조사했다. 박주신씨는 일반 MRI를 찍었다. 논문만이 아니라 '30년 임상 경력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 한 대학병원 전문의는 “임상 경력이 아무리 길다고 해서 (연령을)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마치 관상을 보고 범죄인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일축했다.
영상의학 전문의들은, 일반 MRI 사진만 본 뒤 골수신호강도를 추정할 수는 없고 더구나 골수신호강도는 연령감정용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강흥식 교수는 “박주신의 척추 MR영상은 26세 남자에서도 보일 수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양승오 씨가 절대로 20대 사진일 수 없다고 단정한 것을 정면에서 반박한 셈이다.
극상돌기와 석회화 논란 역시 잘못된 근거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강흥식 교수 등 전문의들의 압도적 견해이다.
박주신씨가 4급 판정을 받게 된 자생병원 엑스레이 사진에는 석회화가 보이고 공군 훈련소 영상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게 의혹 제기자들의 주장이었다. 이들은 박주신씨 사진의 제1흉추 극상돌기도 한 영상은 휘어있고 다른 영상은 곧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강흥식 교수는 “척추와 흉부 X선 영상을 비교하여 보았을 때도 다른 사람이라고 할 만한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 촬영방법에 따라 석회화 음영이 짙거나 희미하여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했다. 의혹 제기자들이 의학적 근거로 제시한 두 사진은 찍은 자세와 각도가 다르다.
극상돌기 현상과 관련해서도 강 교수는 “촬영방향의 차이 때문”이라고 했다. 강 교수는 이를 증명하기 위한 사진과 동영상을 대한영상의학회 회원들이 볼 수 있는 사이트에 올려놨다.
공개된 박주신씨의 세 장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한 강흥식 교수는 “폐 음영과 늑막 변화, 늑골 모양 등은 동일인임을 시사한다”고 했다. 강 교수는 골영회 회원 11명에게 동일인 여부를 문의했다. 그는 11명 모두 동일인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석회화와 극상돌기 현상과 관련해 한 대학병원 영상의학 전문의도 강 교수와 같은 의견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인터넷에 공개된 그림 파일 (jpg)로는 석회화로 보이는 듯 하다 하지만, 영상 원본인 다이콤(DICOM) 파일로 봐야 제대로 된 분석을 할 수 있다. 박주신씨의 자생병원 다이콤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나는 석회화가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
폐 혈관 등이 x-ray에 수직으로 찍히고 찍는 조건에 따라 석회화로 보일 수 있다. 전공의 시절 지금은 원로이신 흉부영상 교수님에게 만약 그 사진을 석회화라고 했다면 아마 많이 혼났을 것이다. 또한 전공의 시절 많이 실수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가 동물원 코끼리 코를 앞에서 보고 비스듬히 옆에서 본 다음에 길이나 방향이 서로 달라보여 다른 코끼리 아니냐고 한다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마찬가지 문제다.>
공개된 엑스레이 사진은 찍힌 자세와 각도가 달라 석회화나 극상돌기가 휘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일반 그림파일이 아니라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다이콤 파일을 사용해 분석하면 다르게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복귀인 사람이 왜 칼귀로 보이느냐’는 의혹에 대해 한 대학병원 전문의는 웃기만 할 뿐 대답을 회피했다.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표정이었다.
영상의학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렇다.
<양 박사는 MRI로 골수신호강도를 추정하는 첫 번째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이를 통해 연령을 단정하는 두 번째 실수를 했다. 의혹 제기자들(나중엔 박주신 가짜 단정자로 변하였다)이 석회화나 극상돌기 현상을 인터넷에 공개된 일반 그림 파일만을 보고 의혹이 맞다고 확신한 게 세 번째 실수다. >
강흥식 교수는 “박주신씨가 동의를 하면 사진으로 설명하겠다.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공개하여 보여주고 토론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흥식
직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학력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방사선과학 전공 의학석사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방사선과학 전공 의학박사
1977 – 1978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1978 – 1982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과 레지던트, 방사선과 전문의
경력
1982 – 1985 육군 군의관
1985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2001 – 2003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 부단장
2003 – 2004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부원장
2004 – 2008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
활동
1991 – 현재 세계근골격의학회 회원
1991 – 1995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초대회장
2001 – 2003 아시아근골격의학회 부회장
2003 – 2007 아시아근골격의학회 회장
2004 – 현재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2013 – 현재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 회장
대표논문
· 전체 논문: 280편
SCI(E) 논문: 138편
저서 및 특허
· 영문저서
1. MRI of the extremities: an anatomic atlas. Philadelphia, Saunders, 1991
2. Internal derangements of joints: emphasis on MR imaging. Philadelphia, Saunders, 1997
3. MRI of the extremities: an anatomic atlas. 2nd ed., Philadelphia, Saunders, 2002
4. Internal derangements of joints. 2nd ed, Philadelphia, Saunders, 2007
5. Radiology illustrated: spine. Heidelberg, Springer, 2014
· 한글저서
1. 근골격영상의학. 범문에듀케이션, 2013
2. 척추영상진단, 범문에듀케이션, 2014
단원(Chapter) 집필: 13
백 천 만 마디의 말보다
사진 한 방이면 될 것을
왜 이렇게 말들이 많습니까?
그러니까 박원순을 음해하는 세력을
한 번에 물리치려면 사진 한 번 다시 찍읍시다.
왕복차비와 세계여행 비용을 대준다고 안 합니까?
나 같으면 그런 사진 백 번도 찍겠습니다.
한겨울님, 객관적지성인님,
님 같은 성향의 분들과 입씨름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 잘 알기 때문에
일일이 대꾸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도 숨기고 싶은 속 마음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주머니 속의 송곳은 감추려 해도 결국 옷을 뚫고 나와 정체를 드러냅니다.
조갑제 기자가 박주신을 옹호하면 박주신이 법원의 증인 출두 명령에 불응해도 됩니까?
조갑제님을 비롯 그 누가 편든다 해도 박주신은 출두 명령에 당연히 응해야 되는 것입니다.
박주신이 병역 문제에 떳떳하지 못하다면 증인으로 출두하건 안하건, 재신검을 받던 안 받던
우리가 몰아붙이지 않아도 박원순은 어차피 진퇴양난의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문제는 박주신이 결백할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에 잔뜩 판을 키워주고서 박원순의 흉계에 말려들어 피박을 쓸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재신검을 안 받으면 이러나 저러나 망하는 쪽은 박원순인데
왜 우파가 단칼에 쪽박찰 수도 있는 어리석음을 자초합니까?
조기자님이 걱정하는 것도 이것이고, 그럴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보이기 때문에
미리 사전 대비를 해놓는 것입니다.
조갑제님이 아무리 박주신을 옹호해도 박주신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어차피 곤경에서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또한 양승오박사에 대한 비판도 실질적인 해악을 그에게 줄 수 없습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박주신이 떳떳하다면 어떻게든 판을 키워서 결정적인 치명타를 우파에 안기려고 하는 것이
박원순과 그에 동조하는 좌익들의 간교한 노림수인 것입니다.
아주 치졸한 장난 같은 타이틀
"영상의학 권위자 강흥식 서울대 교수, 양승오 씨 주장 정면 반박"
마치 영상의학 권위자인 서울대 교수가 어느 평범한 사람 양승오씨에게 잘못을 지적해 주는 듯한 표현이다.
조갑제씨가 정신이 바른 사람이라면
"영상의학계 최고권위자 강흥식박사와 양승오박사 견해 차 존재"라고 쓰야 했다.
왜냐하면 둘 다 영상의학계 최고권위자이니까.
타이틀이 이렇게 올바르게 써야지,
마치 엄청난 권위를 가진 전문가가 아무 생각없눈 평범한 누군가에게 잘못을 지적하듯이 타이틀을 쓰고 장난을 치면 안됩니다.
한심합니다.
간교한 레토릭으로 세상을 속여 먹던 시대는 갔습니다.
집단지성이 만들어 낸 진실의 옥타곤 안에서는 과거 경력, 학위, 나이, 성별 따지지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주장하는 바가 진실이요 진리인 것을 증명하는 자가 숭자입니다.
진리가 승리할 것입니다.
어둠이 빛을 이긴 적이 없습니다.
일지매 님 !
애국 우파를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좌,우 등 사상과 신념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 사안은 의학적 진실과 사악한 허위가 다투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같은 민초들은 억지스런 개입을 자제하고 당해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그리고 과학적이면서도 객관적인 검증절차를 따르면 되는 겁니다.
그 와중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이 사태는 과학적인 검증과 대한민국 법 제도를 부정하고 그저 자신들의 주장만이 불가침의 진리인 양 나대는 이들에 대한 회의와 분노를 표출하는 것일 뿐입니다.
더더군다나 그런 당사자가 다른 분도 아닌 님이 지칭하는 이른바 우파에서 거의 신앙적인 존재였던 조갑제 씨라는 점에서 그 배신감과 회의가 한층 커져버렸기 때문이고요.
님이 만일 쓰신 글처럼 합리적이고 선한 보수 분이라면 그 분들(조갑제 씨를 비롯한 몇 분)에게, 한 인격체를 김대업보다도 더한 자라며 모욕을 서슴치 않고, 얼토당토치 않은 논문을 거론하거나 헌법정신 운운하면서 이 대한민국의 사법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거부하는 바로 그 분들에게 그냥 '국민 누구나에게 그러한 의무가 있듯이 우리 대한민국의 법 절차를 따르고 그런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라'고 하여야 맞습니다. 아닌가요?
아시고 계시겠지만 현재 재판부는 증인신문과 신체검증을 위해 박주신이에게 출두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그럼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방송에 나와서 죄없는 젊은 이를 괴롭히지 말라는 감성팔이가 맞습니까? 그가 죄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는 확정된 것입니까?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박원순의 고소에 의해 양승오 박사등이 피고인 신분으로 현재 재판중인 사건입니다.
법에 의해 처벌해 달라고 고소를 해놓고선 나는 그 법을 따르지 않겠다 하는 것이, 옆에서 그깟 것은 따를 필요없다고 부추기는 게, 이게 맞습니까?
이런 것을 비판하고 문제 제기를 하는 게 좌, 우와 관계가 있는 겁니까?
좌빨이니 종북이니, 좌파니 해대는데
명백히 그 뜻도 모르면서 나라를 분열, 갈등 조장하는 것은
매국된 짓으로 봅니다.
나라가 총화되지 않고서는 발전도 없는 거겠죠.
물론, 국민들이 북한과 내통해서 간첩질을 하는 건 당연 제외되지만요.
북한과 내통해 간첩질이 아니면, 좌파, 우파 이렇게 나라를 분열시키고 갈등시키면
안됩니다. 이조 500년이 바로 그런 패거리질 분열로 망한 걸 모르십니까?
도대체 좌빨이 뭔가요?
북한을 동경하고 북한을 위해 이적행위하고,
북한과 내통하는 자가 좌빨인가요?
박원순을 좌파, 좌빨이라 하는데, 박원순이가 이거라면 그런 분열을 획책할게 아니라
국정원에 신고해서 조사를 받게 해야지요?
아니면,
용산참사의 경우와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헌법 이념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면 좌빨인가요?
민주사회에서 국민은 국정의 감시자 역할이죠? 알고 있나요?
권력을 쥔 정부가 국민을 무시하고 파쇼적으로 패악질을 한다고 판단될 때(국정교과서나 광우병 예) 시위를 하는 건강한 의식인이 좌빨이가요?
물론, 그기 간첩이 끼었다면 그 간첩은 잡아내야겠지만,
멀쩡하게 올곧은 의식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시위한다고 좌빨 좌빨 해대는 건 추악한 매국질 아닐까요?
저 역시 대한민국을 위하지만, 북괴놈을 싫어하지만
좌빨 해대면서 분열 갈등 조장하지 마세요.
부정선거한 박근혜 물러가라고 했다고 좌빨인가요?
광우병 시위한다고 좌빨인가요?
개인적으로 보안법이 폐지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보안법 폐지에 찬성한다고 해서 좌빨?
권력을 쥔 자들이 패악질 하는데도 등신처럼 가많이 있어야
좌빨이 아닌가요?
조갑제, 지만원 같은 매국보수는 삼십년 전부터 좌빨들이 나라를 북한에
송두리째 갖다 바친다고 늘 설레발 쳤는데.
나이들 드신 양반이 점잖치 못하고 왜 이러는 지 모르겠네요.
국민의 공복인 정부가 일단 대통령이 된 후에는 알랑한 그 권력으로
국민을 무시 압제할 때는
국민저항권이 있는 겁니다.
왜 시위하는 사람을 좌빨이라 하나요?
나라와 국민을 위해 그런 패악질 하지 마십시요.
도대체 좌빨이 뭔가요?
일지매씨 뭔 말이요 ? 조갑제닷컴에서 박원순을 옹호하는 것은 좌파에 힘을 실어주는 일이며, 더구나 박원순은 대통령후보로 오르내리는 인물인데, 좌파를 도와서 대통령되면 나라는 공산화 됩니다. 조갑제닷컴에서 절반이나 멀리 떨어져 나간 사람이 씀.
박주신 불법 병역면제 의혹사건은 우파의 입장에서 정말로 신중해야만 됩니다.
결코 밑져야 본전이 되거나, 아니면 말고 식으로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칫 박원순의 간교한 꼼수에 말려들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댓글로 조갑제를 비판하는 이들 중에 상당수는 좌익 좀비들이 섞여 있다고 봅니다.
그들은 불필요하게 자극적인 언사로 애국우파의 불화와 자중지란을 애써서 유도합니다.
박주신 사안은 우파들 간에 서로 의견이 다르더라도 얼굴 붉히고 다툴 문제가 결코 아닌 것입니다.
박주신이 떳떳하다면 우파들이 닥달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절호의 시점에
어차피 재신검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닥달해도 박원순은 재신검에 결코 응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재신검을 받지 않으면 결국 불법을 자인하는 것이고,
그것으로 박원순은 어차피 재기불능입니다.
조갑제 기자나 일부 영상의학 전문의가 박주신을 편들어주는 입장에 선다고 해서
박주신의 재신검 명분이 결코 약화되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박주신이 귀국해서 결백을 밝히는 것은 간단히 끝낼 수 있는 것이고, 그런다고 해서
박주신의 프라이버시나 명예가 침해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지요.
이것이 보통 국민이 생각하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입니다.
이 상식을 어기면 어기는 측이 결국은 국민의 외면을 받고 파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파의 입장에서는 계속적인 이슈 제기를 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박원순은 어차피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토록 유리한 입장에 있는 우파가 왜 이런 문제로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서로 얼굴을 붉힙니까?
만에 하나라도 박원순에게 우파에 대한 결정타를 날릴 수도 있는 기회를 왜 만들어준단 말입니까?
박원순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두 번이나 간교한 속임수로 승리를 도둑질한 인물입니다.
자칫하면 박주신 사건이 빌미가 되어 차기 대선에서 박원순의 카운터 펀치에
우파가 허무하게 자멸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경계하고 또 경계할 일입니다.
박주신 사건은 우파의 입장에서 꽃놀이패나 마찬가지입니다.
퇴로를 열어두고 유리한 입장에서 즐기면서 박원순 무리를 몰아칠 수단이 있는데,
무엇 때문에 스스로를 외통수에 몰아넣고 사생결단의 위험한 도박을 벌인단 말입니까?
어리석고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 마땅합니다.
조금만 냉정히 생각하면 박주신 사안은 우파들 간에 서로 다툴 일이 전혀 아닙니다.
좌좀들의 이간질에 놀아나는 일이 없도록 다시한번 주위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조갑제 대표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양승오 마케팅이랄까, 박효종 마케팅이랄까.
설마 이분이 노이즈 마케팅이야 하겠어?
1. 이 글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권위'라는 것으로부터 얼마나 무력했었는 지 새삼 절감하게 되어 씁쓰레해진다.
그러니까 이렇게 직위,학력,경력 등등을 굳이 나열하는 수고를 보이는 것이다.
'나 이런 사람이야, 그러니까 찍소리들 말고 내 말을 그대로 믿어.' 시대가 바뀐지도 모르고 무조건 자신의 권위에 맹종하기를 바라는 아둔한 분들이여, 참으로 가련하구나.
2. 이 글을 보면 박주신의 무고함을 밝히는 것 같지만 만일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그러한 상황에서 모면, 탈출할 여지를 무수히 남겨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자신의 학문적인 전문분야에 대해서조차 양승오 박사처럼 의사면허 나아가 자신의 삶조차 내던질 수 있을 정도의 소신과 패기는 전혀 없이 논지가 그저 두루뭉실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잃을 게 많아서 그러지는 몰라도 어쨌든 내 눈엔 좀 비겁해 보인다. 그런 신념조차 없었다면 아예 안 나섰어야 하거늘 쯔쯧! 참으로 앞으로의 스탠스가 애매하게 되었도다.
3. 점입가경, 이런 식으로 판이 커져버렸으니 앞으로 정말 재미있는 구경을 하게 되었다.
구경 중에서도 위선과 가식이 벗겨지는 순간을 목도하는 게 그 중 제일이려니 정말 흥미진진하다.
4. 조갑제 씨와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다. 모래성이 어떤 과정으로 무너져 내리는 지 진짜 궁금하다.
만져라, 자꾸 만져, 그러면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참으로 보잘 것없이 쪼그라 들겠지, 나는 그 순간을, 허상, 우상이 무너져 내리고 가면들이 벗겨지는 그 역사적 순간을 반드시 보고야 말 것이다. 아주 즐기면서...
뭐 이 정도의 재미는 근 40여년 간 나를 속여온 이에 대한 분노와 내 자신에 대한 반성의 댓가로 누려도 되리라 본다. 기대되고 또 기대된다.
* 사족
그런데 이 글을 정밀분석해보면 도리어 양박사와 차 변호사를 도와주는 것이 되 보인다. 내 눈에만 그런가...
좌익이 판치는 국사학계의 배후에 박원순이 있다. http://www.ilbe.com/678952514 이 조갑제의 배후에 왠 박원순인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
필시 무슨 곡절이 있을것이 분명하다. 좌빨들에 의한 좌빨역사서라고 늘 주장했던 조갑제였다. 하긴 상식으로 판단할때 박원순을 도저히 믿을수 없는 조갑제의 한마디가 1000 마디의 다른사람보다 더 비중이 있는것만은 사실이다. 그러기에 더더욱 기이하다.
원래 양박사는 황색 골수 신호 강도에 대해서만 주장하면서 문제제기를 했는데
양박사가 뚯하지 않게 엉터리 치과진료기록 치과진료 의심정황 X-RAY 비동일인 확인등등
다른 추가 증거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따라나온 상황
조갑제는 이런것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이나 언급을 못하고 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고 논조와 사실을 혼돈으로 모는 좌좀들의 수법만으로 대응하고있다.퍼온글
언제부터 이싸이트가,박주신군문제로 떠들석한지^^ 그냥 다시한번 검사하면,그동안의 병무청,검찰청,세브란스병원등,무사 통과된 기관들 다 검증될 문제인데^^
강흥식 교수, 양승오 박사 모두 학문적으로 의학적으로 뛰어난 학자라는것은
국내외 영상학회장 역임등 두분이 지나온 경력과 수많은 국제적 논문등 연구성과 및
일평생 해온 임상경험으로 볼 때 의심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런데 두 분이 서로 상반된 견해를 펴고 있습니다.
이제 서로의 주장을 충분히 들었다고 보면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 뿐입니다.
문제의 박주신씨를 공개 재검하는 것 뿐입니다.
더구나 이 사건은 재판과 연루되어있고 양승오 박사는 피고인 자격입니다.
결정적으로 재판장도 박주신씨에게 증인 소환장을 보냈구요.
이제 더 이상 박주신씨의 공개 재검을 막는 그 어떤 구실도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소환불응 이유는 단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랍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실명과 일생의 평판을 걸고 의문을 제기한 수많은 해당분야 전문가들을이 격은 수모와 고생에 비하면 글쎄요?
더구나 고위 공직자의 아들이고 다른문제도 아닌 민감한 병역문제.
하루빨리 공개신검에 응하여야 합니다.
과거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려고 있는대로 많이 칸을 띄워가며 길게 적었는데 안스럽다.
새로운 시대에는 과거에 화려한 경력은 묻지 않습니다.
그냥 진실을 이야기하면 됩니다.
아무리 과거 경력이 화려해도 한방에 가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과거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 저는 경력이 화려합니다.
SNS 집단지성: So what? 그래서 어쩌라고?
양승오박사가 의사면허를 걸었으니 강흥식박사도 의사면허를 건 것이 되었습니다.
*강흥식
직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학력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방사선과학 전공 의학석사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방사선과학 전공 의학박사
1977 – 1978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1978 – 1982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과 레지던트, 방사선과 전문의
경력
1982 – 1985 육군 군의관
1985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
2001 – 2003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 부단장
2003 – 2004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부원장
2004 – 2008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
활동
1991 – 현재 세계근골격의학회 회원
1991 – 1995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초대회장
2001 – 2003 아시아근골격의학회 부회장
2003 – 2007 아시아근골격의학회 회장
2004 – 현재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2013 – 현재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 회장
대표논문
· 전체 논문: 280편
SCI(E) 논문: 138편
저서 및 특허
· 영문저서
1. MRI of the extremities: an anatomic atlas. Philadelphia, Saunders, 1991
2. Internal derangements of joints: emphasis on MR imaging. Philadelphia, Saunders, 1997
3. MRI of the extremities: an anatomic atlas. 2nd ed., Philadelphia, Saunders, 2002
4. Internal derangements of joints. 2nd ed, Philadelphia, Saunders, 2007
5. Radiology illustrated: spine. Heidelberg, Springer, 2014
· 한글저서
1. 근골격영상의학. 범문에듀케이션, 2013
2. 척추영상진단, 범문에듀케이션, 2014
단원(Chapter) 집필: 13
흉부 Xray 허리 MRI 다 필요없고
박주신 아 해봐 해서 폰카로 이빨 사진 찍는데 1분 걸리오
그것 페북 올리는데 3분
모두 5분 이면 누가 거짓말쟁인지 판명되는데
뭐가 이렇게 구질구질 피곤하오?
범죄 옹호하는 귀하가 참 안타깝소
정의와 진실 알리기가 기자 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