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희 월간조선 기자가 최근 <박원순 시장 아들 검진 세브란스 관계자, '자세 틀리면 엑스레이 사진도 달라져”>라는 글을 써서 조선pub에 올렸다. 70여 건의 댓글이 달렸다. 거의가 무례한 표현으로 박주신 씨를 욕하는 내용이었다. 기사는 2012년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뤄졌던 박주신 씨에 대한 再檢이 절대로 바꿔치기나 대리신검일 수 없다는 요지였는데 이를 비방한 글 몇 개를 추려 보았다.
1. <원숭빠들의 구차한 변명이다.
주신이 아∼가리 한번만 벌려보면 확인된다.
더 이상의 논란은 필요 없다.>(백선재)
2. <에고∼에고∼ 주신이가 죽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지애비속을 썩일 수야 없지. 에고∼ 불쌍한 주신아! 네가 살면 내가 죽으니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오태영)
3. <기자놈아.. 연대놈이 어떤 놈이냐.. 병원 원장놈이냐.. 아니면 운전사냐.. 넌 기사를 발로 쓰냐.. 기본이라도 배우고 쓰라.>(곽여은)
4. <국민이 원하면 100번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국민이 원하면)
5. <그말인즉 주신이가 사진찍을 때 디스크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자세를 이리 저리해서 디스크 있는것 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말씀이네.그럼 뭐야 병역 브로커 맞잖어..>(이무도)
6. <충치 치료를 위해 아말감으로 치료한 치아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한다. 치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이것에 대한 설명이 없다면 사진 바꿔치기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고로 박원순은 사퇴하고 조용히 시골에 가서 살아야 한다.>
이렇게 공격당하고 있는 박주신 씨는 아픈 허리병을 지니고도 4급 판정을 받아 공익요원으로 근무, 병역 의무를 다한 사람이다. 죄가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 헌법 27조 4항은 형사피고인이라도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명령한다.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했다. 박주신 씨를 죄인시하는 글과 말들은 헌법 10조, 27조 위반 행위이다.
죄가 없는 시민 박주신 씨에 대한 多衆의 증거 없는 인민재판 식, 집단폭행 식, 광기 어린 비방은 문명국가, 법치국가,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수치스러운 행태이다. 이런 마녀 사냥에 가담하고 있는 이들 중엔 우파, 애국투사를 자처하는 이들도 있고, 의사 변호사 기자들도 보인다.
애국 우파는 개인의 자유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이들이다. 이 자유는 진실과 정의 위에 서야 한다. 진실 위에 세워진 정의만이 자유를 지킬 수 있다. 정의 위에 진실을 세우려고 하면 사실을 왜곡하고, 독선으로 흘러 그런 정의로는 자유를 지킬 수 있는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다. 개인의 존엄성과 가치와 자유를 파괴하는 짓을 하면서 우파, 보수, 애국을 자처한다면 언어에 대한 모독이다. 인권과 자유를 지키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를 맡고 있는 의사, 변호사, 기자가 개인의 존엄성을 해치는 데 앞장선다면 직업윤리를 포기한 데 대하여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주신 씨는 별개의 인격체이다. 그 어떤 범죄사실도 드러난 것이 없는 박주신 씨를 공격하면서 아버지를 끌어들인다. 이는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인 '개인의 책임과 의무'를 무너뜨리는 비겁한 행위이다. 대한민국은 연좌제나 계급 등 그 어떤 출신상의 차별도 금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을 미워하는 마음이 아들에게까지 轉移(전이)되고 있는 현상은 反문명적이고 反민주적이다. 건강한 정신상태가 아니다.
죄 없는 한 개인을 향한 다중의 이런 돌팔매질은 당당하지 못하다. 개인에 대한 집단적 공격은 그 자체로서 수치이고 不義이다. 이는 인간 존엄성, 그리고 자존심의 문제이다.
죄없는 개인 박주신에 대한 인민재판 식 마녀사냥은 허위사실에 기초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 제도나 기관에 대하여 근거 없는 불신을 조장한다는 점에서 反사회적, 反국가적이다.
1. 박주신 씨는 2012년 2월22일 세브란스 병원에서 MRI 촬영을 통한 공개검증을 받았다. 4급 보충역(공익근무) 판정 당시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와 동일인물 임이 확인되었다. 의혹을 제기하였던 강용석 의원은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였다. 박주신 병역의혹 사건은 여기서 끝난 것이다.
2. 2013년 5월28일 검찰은 박주신씨에 대한 병역법 위반 고발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병무청은 MRI가 박주신씨의 것임을 검찰에 확인해주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병무청장이 같은 입장을 천명하였다. 병무청이 자생병원에서 찍은 MRI 사진을 가져온 박주신에 대하여 CT 사진을 다시 찍어 본인임을 확인하는 과정에는 여러 사람들이 참여, 지켜보았다. 확인 절차가 너무나 완벽하여 세브란스병원 공개 신검은 필요하지도 않았다.
3. 2015년 7월17일 울산지방법원은 박주신 씨가 병역 비리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한 피고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하였다.
4. 병무청, 검찰, 세브란스 병원, 1심 법원이 박주신 씨에 대한 보충역 판정의 근거가 된 MRI, CT, 엑스 레이 사진 등 자료가 진짜임을 직간접으로 확인해준 셈이다. 이에 대한 양승오 의사의 단정적 의혹제기(바꿔치기, 대리신검)는 그가 가장 강력한 논거로 제시한 쿠겔 논문 내용이 오히려 양 씨의 통계 왜곡과 과장을 드러냄으로써 근거를 상실하였다. 검찰도 양승오 씨의 주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판단, 기소, 재판이 진행중이다.
박주신 씨의 결백함은 이처럼 국가기관과 병원의 여러 차례 판단에 의하여 확정된 사실이다. 국가기관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보다는 훨씬 공신력이 세다. 거짓말을 하는 데는 여러 사람이 공모해야 하며 그것이 밝혀지면 조직이 큰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MRI 바꿔치기나 대리신체검사 같은 범죄는 병무청과 세브란스 병원 소속 직원 수십 명이 상호 공모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 박주신 대리 신검 전속 모델이라도 있어야 가능하다.
양승오 그룹은 공상소설 수준의 의혹으로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감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公的 조직에 대한 이런 선동은 기본적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서만 기능할 수 있는 국가공동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의처증, 의부증에 걸린 부모가 있는 가정이 유지될 수 없듯이 公的 기관을 이렇게 의심하는 국민들이 많으면 공동체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가기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은 정당하지만 의심을 사실이라고 단정하여 공격하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 선동이다.
양승오 씨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수많은 글과 말로써 박주신 씨를 범죄자로 모는 일대 캠페인을 벌이면서 어느 사이 이 사건의 성격이 양승오 허위사실 유포 사건에서 박주신 병역 기피 사건으로 바꿔치기 당하였다. 건국 이후, 무고한 한 개인에 대하여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이렇게 비인도적 인신공격을 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주신아 재검 받고 감옥 가자'라는 플래카드도 등장했다. '박주신을 편드는 자는 박원순을 편드는 자이다'는 폭언도 나돈다.
인터넷 前 시대 같으면 절대로 인쇄되거나 방송을 탈 수 없었을 광기 서린 악담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니, <국민이 원하면 100번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막말이 먹힌다. 국민의 의심을 풀어주기 위하여, 또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하여 헌법 10조가 엄격하게 규정한 개인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포기하라는 이런 말은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국민이 원하면'이라고 했는데 '선동에 넘어가는 국민들이 원할 때마다' 검사를 받으란 말 아닌가. 박주신 마녀사냥이 외국에 알려지면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나라로 비쳐질까? 아니면 미성숙한 국민들이 많다는 인상을 줄까?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헌법적 권리가 있는 박주신 씨의 뼈 속까지 보여주는 MRI, 엑스 레이, 치아 사진을 이렇게 온 세계 앞에 노출시켜도 되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렇게 많이 나서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죄 없는 젊은이를 집단 폭언하여선 안 된다. 이런 행위에는 법도, 진실도, 정의도, 美學도 없다. 더구나 이렇게 해가지고는 이길 수도 없다. 패거리의 집단행동이 선거나 권력투쟁에선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과학의 영역에선 힘이 없다. 판결이나 再再檢을 통하여 어차피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주신아 재검 받고 감옥 가자'고 외치는 이들이 감옥이나 경찰서에 갈 확률이 훨씬 높다. 사실이냐 아니냐의 게임에서 억지와 狂氣는 의외로 無力하다. 곧 알게 될 것이다.
*양승오 추종자들이 주장하듯이 병무청, 검찰, 법원, 세브란스 병원이 모두 박주신의 대리신검을 모의하였거나 이를 은폐해주고 있다면 그들은 박원순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이는 게 맞다. 국가기관의 이런 엄청난 범죄를 지금껏 덮어주고 있는 책임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권문제가 되어버린 박주신 마녀사냥은 양승오 씨의 확신에서 비롯되었다. 니체가 말하였다. 진실의 반대말은 거짓이 아니고 확신이라고. 그릇된 확신이 가장 큰 거짓말이고 惡이다.
*한국은 반공자유민주체제이다. 반공을 하되 자유민주주의의 원칙인 법치와 진실을 존중해야 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서는 반공투쟁을 계속해야 한다. 반공을 명분으로 법과 진실을 무시해선 안 되고 자유를 위하여 공산당을 허용해서도 안된다. 미국의 맥카시는 반공주의자였지만 법치와 진실의 원칙을 포기, 自滅하였다. 冷戰 승리의 두 영웅, 트루먼, 레이건은 악귀 같은 빨갱이들과 싸우면서도 반공과 법치와 자유와 민주의 가치,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진실을 포기하지 않았다. 조지 오웰이 말한대로 공산당과 싸우기 위하여 공산당을 닮아가선 안 된다. '우리는 머리를 써야 한다.'. 박원순이 밉다고 박원순 식으로 대응해선 안 된다.
*保守주의의 핵심은 전통과 역사와 제도, 그리고 미풍양속을 保守한다는 의미이다. 문명과 교양을 지킨다는 뜻이기도 하다. 병무청, 국군, 검찰, 세브란스 병원, 법원은 보수해야 할 전통이고 제도이다. 이런 제도를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 보수주의는 이를 소중하게 여긴다. 양승오 개인의 극단적 생각을 이런 제도보다 더 존중하는 것은 보수주의자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오랜 세월과 많은 사람의 노력이 담긴 제도의 公信力을, 한 개인의 자의적 판단이 먹칠을 하도록 내버려두어선 안 된다. 국민국가라는 공동체는 법과 사실에 바탕을 둔 公的 기관의 公信力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독재체제는 소수의 집단, 전체주의는 한 사람 중심으로 움직인다. 제도를 保守하고 補修하는 것이 질서와 문명을 지키는 길이다. 양승오 추종자들이 空想的 정보에 기초하여 세브란스병원(연세대학교), 병무청, 검찰, 법원 등 公的 기구를 범죄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反보수적 행태이다. 보수가 보수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업윤리도 보수주의자들이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하여 소중하게 여겨야 할 덕목이다. 의사는 생명, 변호사는 인권, 기자는 사실 중심의 직업윤리를 가져야 한다. '죄 없는 시민 박주신'에 대한 '바꿔치기' '대리신검' '재검 받고 감옥 가자' 식의 '인민재판'에 생명, 인권, 사실을 중시해야 하는 직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보수의 위기를 본다.
*판결이나 재재검을 통하여 박주신의 결백이 또 다시 확인된 다음 양승오 그룹은 위기를 맞을 것이다. 박주신을 몰아세우는 일을 주도하였던, 그러면서 말리는 사람들을 오히려 공격하던 의사, 변호사, 기자들에 대한 배신감이 폭발하면서 응징론이 대두될 것이다. 그들은 좌파의 선동을 비판할 자격도 상실하게 될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피해자가 되고, 앞으로는 이념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그에 대한 비판이 잘 먹히지 않게 될 것이다. 양승오 추종자들의 계산도, 전략도 없는 무리수가 결국은 박원순 시장의 쉴드를 쳐주는 도우미 역할로 종결될 것이다. 양승오 씨의 주장을 처음 반박하였던 在美의사 박효종 씨가 경고하였듯이 '양승오의 자살골은 박원순이 대통령이 되는 길'을 열지 모른다.
배운 무식자, 쓸모 있는 바보... 모두 조갑제 옹이 즐겨 쓰던 말이었죠. 이제는 몸소 보여주고 계시네요. 차라리 지금 이 글이 맨정신으로 쓰신 게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는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두 발을 담그지 말라더니 마침내 조갑제가 스스로 "박주신 무죄"를 외치고 있다......더군다나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일컬어 "양승오 추종세력"이하는 도발적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김대업을 등장을 시키지를 않나.....갈수록 가관이네......ㅋㅋ
무승민은 헌법1조 갑제대기자는 헌법10조 운운하는군. 박원슌이. 의한 이회창 이완구 아들에 대한 공격때에는 왜 한마지못했는가? 김일성만세를 주장하는 박원순을 옹호하는 이유가 뭔가? 교리도 오류가있고 누구도실시가능한데 국가기관이완벽할까?그럼 병무청은 병무비리 한 건도 없었나?mri바뀌치기는 보험사기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그리고 조갑제 옹은 수백명의 기자가 박주신 재검쇼를 지켜봤다는 허위 사실 선동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갑제 옹은 왜 국가기관의 수장 노무현 대통령을 불신하고 노무현 정부의 공적인 활동을 문제 삼는 데 앞장서서 공동체를 약화시키려 했는지도 해명해야 할 것이다. 일개 개인인 주제에 감히.
인터넷 前 시대 같으면 조갑제 옹의 거짓말이 잘 먹혔을 텐데 요즘은 네티즌들의 눈과 귀가 트여서 안 먹히니 참 고생이 많으시죠?? 조갑제 옹! 한 발만 담그라더니 요즘은 조 옹께서 두 발도 모자라 머리까지 담그고 있는 형국입니다그려. 옹의 말처럼 박주신 결백을 믿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합리적 의심을 하는 의학전문가를 김대업에 비유하는 것은 개인의 존엄성을 보장한 헌법 10조 위반인 것같습니다.
제목이 허접해서 제목만 보고 내용은 대충 스킵해서 읽고 쓴다.
법률비전문가인 조갑제가 헌법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서 자신의주장의
정당을 위하여 헌법조문을 이상하게 끌어다 쓰고 있다
우선 죄없는 박 주신이라
조씨가 죄가 없다고 단정하고 있으니 조씨 논리대로라면
죄 없는 자인 박주신 관련 의혹제기는 모두 허위사실이고 정당하지 못하다는
말이 된다.
말 그대로 무죄추정이기에 용의자나 피의자 또는 피고인에 대하여 의혹제기나
비난이 가능한 것이다.
윗글을 보면 조씨가 단정과 추정을 구분하지도 못하고 기본적인 법률지식조차
갖추지 못하였음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는데 이것은 쿠겔 논문 한편을 엉터리로
번역하고 이해해서 30년 경력의 영상의학자가 오류를 범하였다고 훈수 두고
있는 것과 하등 차이가 없다고 본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 운운하고 있는것과 네티즌들의 표현을 문제삼고 있는
글들도 보인다.
조갑제는 자신의 글이나 방송에서 양승오 박사에 대한 상당한 적개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며 심지어 방송에서는 양박사를 제2의 김대업이라고
까지 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네티즌들의 박주신에 대한 표현방식이나 조갑제의 양승오박사에 대한 표현 모두인간의 존엄성을 명백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보는데 남한테 충고하고 비판하기전에
자신의 언행을 한번 더 돌아 보길 권한다.
끝으로 조갑제씨가 말하는 죄없는 박주신이가 귀국하여 다시 공개검증 받으면 이모든 갈등과 의문이 해소 될것인데 죄없는 박주신이를 위해서라도 또 법원의 증인소환명령을 회피하는 박원순의 공직자로서의 비윤리적이며 미꾸라지 같은 행태도 같이 비판하면서 당당하게 공개신검에 응하라고 촉구하는것이 양박이나 네티즌에 대한 비판에 앞서야 하는 더 시급한것일이라는것을 인식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격적으로 원숭이 변호인이 된건가?? 껄껄!!
심하다.
'박주신이 죄가 없다는 확신'은 진실의 반댓말이 아니고?
조갑제 대표님 더 이상 박주신 병역비리 논란에 발을 담그지 말기 바랍니다. 박원순 일당이 조갑제닷컴으로 인해서 기쁜 표정을 관리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물론 박원순 가족에 대한 네티즌들의 막말은 옳지 않고 사법적으로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막말현상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박원순일 겁니다. 박원순 일당이 이회창 아들에게 공식적으로 '건국 이후, 무고한 한 개인에 대하여 비인도적 인신공격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국민의 박주신 병역비리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양승오 씨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박주신 씨를 범죄자로 모는 일대 캠페인을 벌인다'고 평가하시면, 우익진영의 비난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조갑제닷컴 회원들의 분개를 '의심병자들의 광기'로만 치부하지 말기 바랍니다.
아래의 글(인용한 두 문단의 글)은 극히 모순이 많습니다. 양승오는 공상소설 수준의 의혹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박주신의 이빨 14개가 썪은 것만 확인하면 진위가 가려질 수준의 과학적 의혹 제기입니다. 박주신을 불러서 간단한 이빨만이라도 확인하면, 양승오를 범죄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박주신에 대한 인신공격은 박원순 시장이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장 공개신검을 했기 때문이고, 또 박원순이 양승오 등을 고발했기 때문이고, 그리고 박주신을 증인과 재신검에 불러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원순이 고발해서 양승오가 끌려들어서 이렇게 '죄 없는 시민' 박주신의 가족이 고통당하고 있다는 사실 잊으시면 안 됩니다. 박원순의 자업자득을 애국진영의 비난으로 둔갑시키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적 조직을 불신하는 것'도 합리적 수준의 불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박주신에 대한 병무청의 처리과정(전국에 1명의 병역비리 관련 의사에게 찾아감, 병역심사위원회에서 박주신을 공익으로 판정해야 하는데 개인이 처리함 등)에서 병무청에 대한 국민의 의심은 정당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원순의 아름다운재단부터 박주신 병역비리까지 검찰의 수사에도 국민의 의심할 부분이 많습니다. 박주신에 관한 병무청의 결정, 세브란스 병원의 검진, 박주신 공개검증 날 언론의 상충된 보도, 검찰의 수사나 울산법원의 판결에 관련된 국민의 의심은 합리적 수준을 넘어서지 않다고 봅니다. 그것을 '양승오 일당의 선동'으로 매도하는 것도 무리한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이런 양승오 비난글이 '박원순 돕기-우파 해코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양승오 허위사실 유포 사건'에서 '박주신 병역 기피 사건'으로 바꿔치기 당했다"는 표현은 '박원순 호위무사의 시각과 논조'로 대중들로부터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양승오는 의사로서 합리적 의심의 표본을 보여줬습니다. 그 이후에 박주신 이빨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고요. MRI 바꿔치기는 흔한 범죄라는 점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석주 교수도 당시에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박원순 일당의 비리 의혹에 대한 국민의 합리적 의심을 선동으로 몰아치는 것은 진짜 선동으로 비난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직자는 공개검증을 100번 받으라'는 네티즌의 요구를 축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되고, '반드시 공개검증 받으라'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는 범죄자로 의심되는 양승오 일당에 대해 취재를 한번 하시기 바랍니다. 양승오나 차기환 변호사의 주장을 조갑제닷컴에서 싣는 것이 최소한의 공정성 혹은 아군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지금처럼 박원순 편에서만 이번 논란을 보고 판단하고 선전하면, 아무리 옳아도, 방법론 상으로 비난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지금 확신하는 쪽은 모두 합리성을 상실합니다. 여러 합리적 의혹들이 있는데, 박원순을 편들고 우파진영에 대치하여 주장하면, 오해받을 수 있는 겁니다. 자기의심은 진실발견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갑제닷컴이 박주신 이빨 한번 취재하시고, 박주신이 와서 딱 한번만 진짜 공개 신체검사를 받으라고 엄상익 변호사를 통해 박원순에게 전달하시면, 모든 주장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아래의 글) 양승오 그룹은 공상소설 수준의 의혹으로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감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公的 조직에 대한 이런 선동은 기본적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서만 기능할 수 있는 국가공동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의처증, 의부증에 걸린 부모가 있는 가정이 유지될 수 없듯이 公的 기관을 이렇게 의심하는 국민들이 많으면 공동체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가기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은 정당하지만 의심을 사실이라고 단정하여 공격하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 선동이다.
양승오 씨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수많은 글과 말로써 박주신 씨를 범죄자로 모는 일대 캠페인을 벌이면서 어느 사이 이 사건의 성격이 양승오 허위사실 유포 사건에서 박주신 병역 기피 사건으로 바꿔치기 당하였다. 건국 이후, 무고한 한 개인에 대하여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이렇게 비인도적 인신공격을 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 사건 관련 조대표는 조대표가 외치는 절절한 기자정신을 발휘하여 국가기관들, 즉 병무청 검찰 법원과 대형병원이 국민들로부터 비난받지 않을 만큼 규정대로 잘 처리하였는지 취해하였는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조대표는 양승오박사가 쿠겔논문을 잘못해석한 것을 기초로 개인의 인격을 말살했다고 그 이후에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확인해보기를 포기하신 것 같습니다. 이 것은 기자정신에 반한 것 아닌가요? 국가기관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였다면 그들에 의한 결론은 다시 조사되어야 마땅한 것 아닙니까. 국가기관이 여섯번이나 박주신/박원순이 죄가 없다고 인정해줬다는 것을 조대표가 나서서 뒷받침해주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잘못된 국가기관의 결정을 바탕으로 무죄를 주장하는 조대표에게 다시한번 처절한 기자정신을 발휘해주시길 간청합니다.
다른 이들을 내세워 뒤에서 선동만 하는 듯 해서 조갑제 기자님 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조갑제님이 직접 글을 쓰셨네요~
이번 사태에 한쪽편에 두 발을 푹 담궈 주셔서 우선 감사합니다~~!!
그런데 실은 제가 걱정하는건...
어떤 사람이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우기고 끝까지 버티다가 그것이 나중에 거짓말로 판명나서 그동안 쌓아온 모든걸 잃을거라 생각이 들면 그 어떤 보통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그런데 만일 그 사람이 보통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어떤 생각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는지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예측할 있을까요?
그리고 그 모든것이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졌을 때 본인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과연 사과를 할까요?
또 그 사과가 진정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보통 사람이 아닌 그자가 자신의 직을 모두 내려 놓고 순순히 물러날까요?
그리고 그간에 분탕질 한 것들을 되돌릴 힘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게 더 걱정입니다...
조갑제 기자님 이왕 어느 한쪽에 두발을 푹 담그신 김에 정말 편향되지 않는... 저같은 평범한 사람도 설득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취재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조갑제 기자님이 본인 이름으로 글을 올리셨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보고 싶었던 글 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박원순 편에 서서 일방적인 견해를 보인 것은 사내답지 못하고 비겁한 저널리즘이라 생각했습니다.
길이 다르더라도 남자라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내걸고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 언제나 나 자신을 오픈하고 글을 작성하곤 합니다.
제가 조갑제 기자님을 스승으로 여겼지만,
이번의 일은 수십번을 생각해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박원순에게 진실이 있다 하더라도,
그래서 이번 일로 박원순이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정치병에 빠진 우파 단체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나서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박원순 시장은 공인으로서 검증할 도덕적 책무가 있습니다.
소수 반대파의 주장이 의학적으로 옳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연대 세브란스 기습신검 및 병무청 현역면제 등
그 모드 과정도 불투명했고 절차에 하자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우연일까요?
조갑제 기자님이 본인 실명으로 글을 올리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제 마음 속에서 스승님을 지워야 겠습니다.
이게 남자답고 떳떳하다고 봅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이승현 올림.
인신공격과 마녀사냥도 있지만,
의심된다고 근거를 제시하는 주장들도 있더군요.
소송이 없었다면 몰라도 현재 새로운 소송이 진행중이니 시시비비를 가려야한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법원이 박주신씨의 출석을 명령한 상태입니다.
근거를 가지고 제기된 의혹 등등에 대한 시시비비를 소송 속에서 짚고 넘어가는 계기가 되겠지요.
인신공격이나 마녀사냥은 그만. 시시비비는 소송을 통해서 어느 정도 밝혀졌으면 합니다. 제대로 밝혀지지 않으면 사람들 계속 의혹제기하고 인신공격과 마녀사냥도 나올테니까요.
이제 조대기자님의 말씀을 듣고, 이문제가 가라앉을 가망은 전무합니다.
많은 전문가와 함께 저같은 사람도 많은 시간을 박주신기사를 읽고 진실을 판독하는데 허비하고있습니다. 하물며 양승오박사님이나 많은 전문가들 또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헛된일에 허비하고 있는 작금입니다. 이 문제의 종결은 박주신의 재검 밖에는 없을것입니다. 세월호 주범 유병언이 생각납니다. 도망다니는 바람에 온 tv와 국민이 유병언 도주로에만 정신을 팔고살았던 사건 말입니다. 결국 죽음으로 끝이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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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으로 본인은 물론 대한민국이 더이상 상처를 받는일이 없어야합니다.
이 나라전문가들이 자신의 일에 몰두할수 있게 놓아주어야합니다.
일본의 노벨상을 부러워만 말고, 학자들이 동료들간 오해를 풀수있게 해주는일 또한 정치가들이 할일 입니다.
방법은 하루빨리 재검에 임해주는 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