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은 스스로 손가락 잘랐다'
85년 ´현역 2급´ 판정 → 86년 오른손 검지 절단 → 86년 병역 면제 → 이후 노동운동 본격화
2005-05-17 19:09:04
´오일게이트´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사진)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손가락을 잘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월간조선 6월호는, 1985년 신체검사 당시 ´현역 2급´ 판정을 받은 이 의원이 다음해인 1986년에는 오른손 검지(둘째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는 이유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된 사실을 보도했다.
현재까지 잘린 손가락에 대해서 이 의원의 측근들은 ´위장취업 중 프레스에 잘렸다´고 해명해왔고, 최근까지 언론에서조차 그렇게 보도되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중앙일보 ´이연홍 칼럼´에서 최초로 「병역기피를 위해 손가락을 자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연홍 기자는 칼럼에서 이 의원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나는 당시 ´민족민주전선´이라는 기관지를 만들고 있었다. 그때 김세진, 이재호가 분신했다. 나도 분신해 죽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지금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거나 마찬가지다. 어찌 됐든 내 양심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와같은 이 의원의 말에 대해 이연홍 기자는 칼럼에서 '그나마 얘기한 건 군대 때문은 아니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면서 '물론 본인으로선 소상히 밝히기 싫었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언론도 그 문제를 짚지 않았다. 한때 몇몇 언론이 취재를 하다 말았다.'고 말했다.
이후 이 의원의 병역문제는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나, 월간조선이 최근 이 내용을 취재하던 와중에 제보가 하나 들어왔다. 내용은 이 의원이 자신의 저서에 '손가락을 스스로 잘랐다'고 고백했다는 것.
문제의 저서는 지난 17대 총선 한달 전인 2004년 3월10일 발행된 <우통수의 꿈>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시중에 판매된 책이 아니며, 선거용으로 급히 제작돼 지역구에 뿌려졌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월간조선은 밝혔다.
이 책에는 86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이 의원이, 전두환 정권에 항거해 ´분신´을 시도한 동지들을 지켜본 후, 비록 용기가 없어 죽지는 못하지만 '절대 변절하지 않는다'고 맹세하며 손가락을 잘라 태극기에 혈서를 썼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월간조선은 ´왜 하필 오른손 검지´를 잘랐냐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안중근 의사 역시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지만, 그가 자른 것은 왼손 무명지(네째 손가락)이라고 전했다.
또한 '총의 방아쇠를 당기기 위해선 오른손 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며 '오른손 검지 절단은 軍 징집을 피하기 위한 ´고전적 수법´ '이라는 병무청 관계자의 말과 함께, 1994년 광주지검이 남총련 산하 ´투신국´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오른손 검지 등 자해를 통해 병역을 면제받은 대학생들을 처벌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월간조선은 86년 입영 당시 이 의원이 썼던 ´신체훼손에 대한 자기 진술서´가 현재 병무청에서는 폐기된 상태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한편 지난 총선 당시 이 의원과 경쟁했던 한나라당 김용학 후보의 증언에 따르면, 여러 후보들이 ´당신 손가락이 왜 없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우울해서 잘랐다'고 어이없는 답변을 해 다른 후보들이 더 이상 묻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월간조선은 기사 말미에서 이 의원에 대해 '면피성 해명이나 언급을 그만두고, 왜 어떻게 손가락을 잘랐는지 해명해야 할 차례'라고 요구했다.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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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권영세 (ysk46813)
:10 :0
이광재 의원이 병역 면제받기위해 오른손 검지를절단하여 현역2급판정 받어 입대하지않었다는 행위는무과할수없는일이다 국민의 4대의무인 병역의무를피하기위하여 손가락을 절단한행위는양심을판행위다 그른세끼가 의원이라니 분노를금치못할일이며 국회에서 이를 조사하? (2005-05-17 20:21:30)
권영세 (ysk46813)
:5 :0
이광재 의원이 병역 면제받기위해 오른손 검지를절단하여 현역2급판정 받어 입대하지않었다는 행위는무과할수없는일이다 국민의 4대의무인 병역의무를피하기위하여 손가락을 절단한행위는양심을판행위다 그른세끼가 의원이라니 분노를금치못할일이며 국회에서 이를 조사하? (2005-05-17 20:18:46)
김창호 (zigsapo)
:9 :0
정말 한심한 정부네............ 이런 쓰레기들이 정부 실세라니................. 할 수 만 있다면 시계바늘을 마구 돌려 빨리 2 년이 지나가게 할텐데........ (2005-05-17 20:18:14)
나지연 (nazyon)
:11 :0
우리는 지금, 노무현과 그들 패거리의 행태적 정체성에 대해 말 그대로의 진수(?)를 목도 중이다. 국어사전에서 정의,도덕,원칙 등과 같은 단어의 뜻 모두는 위선,기만,교활,파렴치로 그 근본 의미부터 즉각 바꾸어라. 김정일의 그것과 무슨 차이? (2005-05-17 2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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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손가락 절단, 병역면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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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7,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