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는 가운데, 2009년부터 2010년 초까지 유행했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수는 총 2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6월, 세계보건기구(WHO)는 ‘H1N1 인플루엔자’(신종플루)의 전염병 경보를 최고 수준인 6단계 ‘대유행’으로 선언했다. 신종플루는 A형 인플루엔자의 변형으로, 사람, 돼지, 조류 등을 감염시키는 新種(신종) 바이러스다. 그해 초 멕시코에서 최초 발병한 뒤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로 퍼져 나갔다. WHO는 2010년 8월10일 신종플루 대유행 종료를 선언했다.
2010년 1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당시 복지부 장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총 214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2010년 1월16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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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망자 |
성 별 |
연 령 별 | |||||||
| 남 |
여 |
0-9 |
10-19 |
20-29 |
30-39 |
40-49 |
50-59 |
60이상 | |
|
214 |
114 |
100 |
14 |
6 |
8 |
13 |
18 |
35 |
120 |
일각에선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300명이 넘었다고 하나, 정부에 의해 최종(공식) 확인된 수치는 위와 같다. 한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약 3만 명(2010년 1월19일 기준)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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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상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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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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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총합) |
14,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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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유럽 자유 무역 연합 |
2,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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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유럽과 중앙아시아 |
457 |
|
지중해 연안국과 중동 |
1,455 |
|
아프리카 |
116 |
|
북아메리카 |
3,655 |
|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국 |
240 |
|
남아메리카 |
3,195 |
|
동북아시아와 남아시아 |
2,358 |
|
동남아시아 |
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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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와 태평양 지역 |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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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2010년 1월 19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