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실천연합소속 교수 300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18대 대통령후보 박근혜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이날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 300인 교수는 전국 139개 대학의 다양한 전공 교수들로서 현재 야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소위 후보단일화는 자유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과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적 정치야합으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밝은사회실천적국교수연합 공동대표 김창남 (경희대)교수는“명색이 교육자로서 강의도 않고, 연구실적도 없고, 논문표절 의혹까지 사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청춘콘서트를 빙자하여 젊은 세대를 현혹하고 교수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정치적 야망이나 달성하려는 것은 교육의 正道가 아니다”고 안철수 예비후보를 강력하게 성토 했다.

다른 한편, 문재인 후보에 대하여서는 지도자와 보좌역은 다르다며, 청와대 비서와 반년짜리 정치경력으로는 막중한 국정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역사상 내관이 왕이 된 경우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文과 安 두 예비후보가 벌이고 있는 단일화 쇼는 국민을 크게 기만하는 불법거래로 자유선거자체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에 지금 이 나라, 이 시대의 요구를 통찰하고 있는 지도자로서, 시대정신을 현실 속에 확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실천력을 가진 신뢰 할 수 있는 지도자는 박근혜 후보 밖에 없다고 단언 했다.

300인 교수는 “구국의 결연한 의지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번영된 선진통일복지국가, ‘내 꿈이 이루어지는 국민대화합의 밝은 사회’를 가장 잘 구현할 열정과 경륜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후보를 적극지지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300인 교수 대표단은 김안제(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장석권(전 단국대총장)을 비롯하여 전국각지 139개 대학교수 300명이 서명한 명단과 지지성명서를 새누리당 선대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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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실천전국교수연합 300인 교수선언

제18대 대통령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일부 대선 후보들은 국가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기보다 무책임한 정치선동과 정략적 후보단일화 거래로 정권획득에만 혈안이 되고 있다. 밝은사회실천전국교수연합 교수 일동은 자유민주주의의 신성한 선거과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민을 미혹하여 올바른 선택을 저해하는 대국민 기만극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지금 국내외의 거센 풍랑 속에서 번영과 통일을 향해 전진하느냐 아니면 발전의 기회를 상실하여 퇴보하느냐 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전국의 행동하는 교육자들은 오늘의 이 오도된 정치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참된 지도자를 지지하고자 한다.

우리나라가 직면한 국내외의 난관을 돌파하여 번영의 미래로 이끌 지도자를 선택함에 있어 과거사의 노예가 되어 나무를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나라, 이 시대의 요구를 통찰하고 있는 지도자, 그리고 그 시대정신을 현실 속에 확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실천력과 신뢰의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중차대한 역사적 시점에서 밝은사회실천전국교수연합 300인 교수 일동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는 교육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다음 9개항을 국민 앞에 선언한다.

<밝은사회실천전국교수연합 300인 교수가 배격하는 대통령후보>

1. 정권획득에 혈안이 되어 민생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 국민 기만적 후보단일화 거래로 자유민주주의의 신성한 선거과정을 짓밟는 대통령후보를 배격한다.

2. 과거 국정실패에 대한 통절한 사죄 없이 정치집단이익의 대변자로 회귀하여 수시로 말과 정책을 뒤집는 대통령후보를 배격한다.

3. 국가경영을 위한 준비 없이 시류에 편승하여 몽상적 정치구호, 모호한 언동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선동하는 대통령후보를 배격한다.

4. 교육자로서 교육과 연구의 본분을 저버리고 개인의 정치적 욕심에 눈이 멀어 신성한 미래세대 교육의 장을 정치도구화 하는 대통령후보를 개탄한다.

<밝은사회실천전국교수연합 300인 교수가 지지하는 대통령후보>

1. 선열의 피땀으로 이룩된 대한민국의 건국․산업화․민주화를 균형되게 존중하는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

2. 투철한 영토주권의식과 국가안보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영해인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확실하게 수호할 수 있는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

3. 핵무기로 동족을 위협하는 북한에 무조건 퍼주지 않고, 북한동포의 인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

4.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소득양극화 해소, 지식정보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성취할 능력과 신뢰의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

5. 우리사회에 중첩한 갈등구조를 해소하여 국민대통합을 이룰 구체적 대안과 행동력을 가진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

우리는 구국의 결연한 의지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번영된 선진통일복지국가, 내 꿈이 이루어지는 국민대화합의 밝은사회를 가장 잘 구현할 열정과 경륜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2012년 11월 13일

밝은사회실천전국교수연합 300인 교수 일동

백승목 기자 hugepi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