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조선일보와 TV조선은 장성민氏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속히 취하라

본격적인 조선일보 절독운동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9월7일 종북세력 실체에 관한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와 장성민 TV조선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간의 설전을 인터넷을 통해 지켜 보면서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 방송과 장성민 진행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속히 취해지지 않으면 본격적인 조선일보 절독운동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장성민 진행자는

-나는 연방제 통일을 주장한다.
-탈북은 이른바 햇볕정책의 결과다.
-북한 300만 대량아사는 거짓이다.

등 문제적인 발언을 방송을 통해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입장이 김성욱 대표의 입장과 충돌하는 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격분하며 대담을 심각한 파행으로 이끌어 갔습니다.

장성민 진행자의 주장은 모두 그동안 조선일보가 줄기차게 해온 북한에 관한 사실적 보도를 부정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매우 위험한 반국가적 인식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금치 못합니다.

조선일보를 사랑하고, 조선일보가 대한민국 가치의 최전방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어느 정도 감당해 왔다고 믿어온 우리로서는 이를 매우 큰 충격으로 받아들입니다.

조선일보와 TV조선 차원에서 이에 대한 해명과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조선일보보다 이 나라를 더 사랑하는 입장에서 아픈 마음으로 절독운동에 들어가려 합니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은 김성욱 대표에게 가한 진행자의 무례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조선일보 사실보도와 정론 역사에 심각한 오점을 남기게 된 장성민 진행자의 입장 표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2012년 9월8일 세이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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