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연주 전 KBS 사장을 배임 혐의 등으로 전격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금일(12일) 정 전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자택서 머물고 있던 정 전 사장을 전격 체포했다.
검찰은 정 전 사장을 조사한 뒤 그의 배임액 산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법의 원칙대로 행한다는 차원에서 체포한 것”이라며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사안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전 사장은 체포 직전 기자들과 만나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ile3@hanmail.net)
정씨, 묵비권 행사하겠다는 입장 기자들에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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