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보도에 의하면 통일부는 7일 전교조가 오는 10~14일 북한을 방문하겠다며 낸 신청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전교조는 '북한에서 남북교육자 상봉모임을 갖기 위해 통일부에 69명의 訪北을 신청했지만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 가라'는 구두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달 금강산 사건 이후 대규모 訪北 행사를 계획한 민간 단체들에게 '자진 철회'를 권고하면서 '방북 신청을 해도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현재 전교조 외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14~18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18~21일), 민노당 등도 이달 안에 대규모 訪北을 계획하고 있으나 통일부는 금강산 사건과 연계해 허가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교조측은 '남북 민간교류행사를 차단하는 것은 통일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했으나 동족을 무참히 학살한 북한정권이 남한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려 하는 시점을 골라 북한으로 가겠다는, 분별력 없는 행동에 대해서 정부가 올바른 조치를 한 셈이다. 親北反美反韓 교육을 시켜온 전교조가 북한당국자를 만나서 할 일이 무엇인가? 국가와 민족에 해를 끼치는 일밖에 달리 할 일이 있을까?
더구나 建國 60주년을 맞는 시점에 남북한의 좌파들이 만나면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는 대충 짐작할 수 있다.
親北反美反韓 교육을 시켜온 전교조가 북한당국자를 만나서 할 일이 무엇인가? 국가와 민족에 해를 끼치는 일밖에 달리 할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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