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을 비호하면 김정일을 편들게 된다. 이는 미래의 반역자에게 반역 면허증을 미리 내주는 일이다'


對北 송금 사건이라고 통칭되는 사건의 핵심은 반역, 利敵 사건이다. 金大中 정권이 鄭夢憲의 현대그룹과 짜고 최소 5억 달러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뒤 남북정상회담 대가로서 국가정보기관을 심부름꾼으로 하여 김정일의 對南 테러 기관 비밀 계좌로 불법 송금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김정일은 이 돈으로 핵무기 개발, 군사력 증강, 호화판 생활, 對南공작 사업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관련자는, 그가 전직 대통령이든 재벌회장이든 전직 국정원장이든 가리지 않고 헌법에 따라 처단해야 한다. 무슨 私感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살기 위해, 그리하여 우리의 자유와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敵에 봉사한 반역세력을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 반역을 허용하는 국가는 반드시 자멸하고만다.

이 반역적 범죄혐의에 대해 金大中 개인에 충성한 검찰이 수사를 포기하자 여론, 언론의 뒷받침을 받은 한나라당이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에 따라 수사가 이뤄지면 검찰은 바보가 된다. 바보가 되기로 각오한 곳이니 침묵을 지키고 있으면 될텐데 일부 검사들이 盧武鉉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앞으로 친북세력이 뭉쳐서 특검 저지 공작을 펼칠 것이다. 여기에 김대중 친위세력이 가담하고 金正日 정권과 盧 정권이 편들지 모른다. 한국 사회는 반역 비호 세력과 조국 및 헌법 수호세력으로 갈려 대결하게 될 것이다. 이 특검 문제는 한반도 전체의 세력 판도를 兩斷할 것이다.

김정일 김대중 세력과 대한민국 세력으로 兩分된다. 반역과 護國, 정통과 이단, 독재와 자유, 부패와 개혁, 守舊와 진보, 선진과 후진, 선과 악의 대결이 된다. 내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이는 사람들은 護國, 정통, 자유, 개혁, 진보, 선진, 善의 편이다.

우선 盧武鉉 정부와 공무원들부터 이 대결에서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결단해야 한다. 金大中 세력의 반역적 범죄혐의를 덮자고 주장하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공직자일 수는 없다. 김대중을 편드는 것은 불가피하게 김정일과 김정일의 走狗들을 편드는 일이다. 앞으로의 반역자에게 반역면허증을 미리 내주는 일이다.

국익을 위해서 수사를 하지 말자, 제한하자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 반역과 利敵 음모를 규명하고 처단하는 것 이상의 국가이익이 어디 있는가. 반역 음모를 은폐하자는 것은 共謀보다 더 나쁘다. 역사와 조국과 하늘과 호국영령들이 한반도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