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온 것이다. 제목은 여기서 바꾼 것이다.


이름:태극전사 (pss5961@hanmail.net) (39, 남, 회사원)
2003-02-26 오후 5:10:00 220.87.191.233


3.1국민대회에 비판적인 일부 기독교계 시각에 대해

기독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조국이 있다

이번 시청앞 3.1 국민대회는 순전한 기독교인 만의 집회가 아니다.
이 땅의 나라를 걱정하는 수많은 우국애국시민들이 종교 계층 세대를 초월하여 오직 애국심 하나로 함께 모이는 자리이다.
더구나 기독교인에게는 감사하게도 대회행사의 전반부에 하나님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갖게된다.
그 곳에 참석한 수 많은 불신자들도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기독교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전례가 없는 기적적인 사건이다.
각자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불신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 그 언제 있었던가?
3.1 독립만세 때도 이런 일은 없었다.
지금의 시국은 초비상 상태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서지 못하고 기독교가 기독교 열할을 제대로 못하고 기독교 지도자들이 바로 서 있지 못해서 이 나라에 풍랑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이 비상시국에 심지어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 마저도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종교나 가치 성향을 접어두고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 대회에 참여 하고자 하는데 정작 기독교의 지도자라 자처하는 일부 인사들이 3.1 국민대회를 비판하며 극우파의 소행이라고 폄하하는데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과연 이들은 3.1 독립만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궁금하다.
이들은 3.1절 독립만세운동과 이번 3.1절 국민대회는 서로 다른 성격의 것이라 항변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 다른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배한 것이나 김정일 공산집단이 이천만 우리동포를 강점 압제하고 있는 것이나 무엇이 다른가?
일제 식민지배는 36년 만에 미군에의한 일본의 패망으로 8.15 해방이 왔고, 김일성 공산집단에 의한 6.25전쟁 역시 미군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이 거의 공산화의 벼랑끝에서 구원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 50년이 넘도록 아직 조국 대한의 북녁땅과 우리의 부모 형제들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악마적 독재 정권에의해 신음하고 있다.
차라리 일제 시대에는 그래도 교회당이라도 있었고 목사도 있었다.
지금의 북한을 보라!
기독교와 교회의 씨를 말리고 그러고도 가증스럽게 위장교회를 선전용으로 두어개 두고 있다.
그것은 남한의 빨갱이 거짓 목사들의 활동을 위해서인 것이다.
일제의 식민 압제가 없었다면 왜 3.1 독립만세을 목숨 걸고 외쳤겠는가?
외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북괴의 압제자 김정일이 핵무기로 7천만의 생존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우리의 적에게 비밀리에 기만적인 통치자금(?)을 갖다 바치고 국민의 안보의식은 희미하며 드디어 김정일의 꿈에도 소원인 주한미군 철수까지 이르렀으니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행동하게 된 것이 아닌가?
위기와 비상사태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김정일과 이에 동조한 남한내 친북세력을 비판하고 대적해야 당연 한 것이 아닌가?
핵무기로 한반도의 전쟁상황을 야기하는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가?
3.1 절 국민대회는 교회가 개최하는 것이 아니다.
순수한 시민 애국 대회를 기독교가 앞장서서 섬기고 도와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는가?
기독교와 기독교 지도자가 바로 서 있지 못함으로 이 나라가 위기에 처 해 있는데 정작 이 나라를 위해 걱정하고 행동하고 그리고 또 그 기독교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불신자들이라는 사실이 하나님의 섭리인지 역사의 아이러니인지 모를 일이다.
지도자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진정한 지도자임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번 역사적인 3.1절 국민대회를 폄하하는 소위 기독교 지도자라 자처하는 인사들의 행태를 볼때 진정한 지도자가 없음으로 야기된 이 나라의 위기의 원인과 실상을 보게 된다.
그러나 깨어있는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있음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