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카톡에 나타난 계엄의 밤 상황과 한동훈 대표의 動線

*2024년12월3일 22.27: 비상계엄 선포
*22:28 정치부 비상소집
*22:46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입니다. 국민과 함께 막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

[22:30 휴가중이던 한동훈 대표, 귀가중 국회로 선회,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 22:46분에 첫 메시지 알림. 23:00 국회 전면 통제, 당사로 도착지 변경, 23:13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사에서 의원총회 열 것을 알림. 23:24 주진우 의원 명의로 의원 텔레방 내 상황인식 공지 "담을 넘어서라도 국회 들어가야 한다." 한동훈 대표, 23:35 국회로 도보 이동. 23:58 국회 본회의장 입장]

*22:54 "의원님들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청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박찬대 원내대표의 알림 공유.
*23:16 국회 정문 막았습니다.
*23:19 지금 의원 정문서 들여보냅니다.

*23: 30 한동훈 서범수 주진우 김대식 박정훈 우재준 조지연 추경호 김종혁 정희용 한지아 박정하 신동욱 곽규택 정성국 임이자 당사입니다.
23:34 한동훈 나왔습니다.
23:35 한동훈="위헌 위법한 계엄선포입니다. 국힘 앞장 서서 문제 바로잡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해주십시오. 저희가 반드시 위헌 위법한 계엄선포를 바로잡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국회로 이동합니다."
23:35 한동훈 국힘의원들 지금 당사에서 국회로 갑니다.
23:43 한동훈 들어갔답니다. 추경호도요.

23:44 이재명은 아까 라이브하면서 어수선할 때 국회 이미 도착했습니다.
23:47 국회상공에 전투 헬기
23:48 추경호는 원내대표실로.
23:49 한동훈은 당대표실, 추경호는 원내대표실입니다.
23:52 정문 충돌 사태
23:54 우원식 긴급기자회견 유튜브로 한답니다.
23:56 본청 후문 軍 확인
23:59 군인들 본회의장 진입한답니다. 민주당 보좌진들 현장서 바리케이드 치자는 말 나옵니다.

[12월4일 00:01 한동훈 페이스북 문자 메시지 "국회차원에서 계엄해제 요구할 것/지금 저는 국회 본회의장에 있습니다. 군이 국회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군경에게 말씀 드립니다. 반헌법적 계엄에 동조하고 부역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00:04 진입 시도합니다. 투시경 쓰고 총 든 계엄군 사진. 직원들이 막습니다.
00:12 국힘은 다시 본청에서 나가는 건가요.
00:12 국힘은 당사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당사/본청 혼선 생기는 것 같답니다. 아직 한동훈 본회의장입니다. 대기합니다.
00:22 현재까지 본회의장 몇명 정도인가요. 국힘은 갈려서 모르겠답니다. 본회의장서 계속 박수

00:24 국회 본회의장에 민주당만 140명 넘겼다고.
00:27 군, 국회 본청 정문 진입 시도, 야, 몸싸움 저지
00:29 추경호 대표랑 원내 지도부 알고 보니 원대실에 모여 있답니다.
00:43 국회보좌관 소화기 뿌리며 격렬 저항
00:46 로텐더 홀 소화기.
00:47 보좌진이 군인들 밀어내는 중. 군인들 "저희도 더 이상 안 밀게요"
00:48 개회 선언한 듯요.
00:56 이재명, 국회 본회의장 입장
01:00 의결속보요. 창문 쪽 들어온 계엄군과 대치중
01:01 가결 속보 올렸습니다. 표결 되니 보좌진들 계엄군 향해 "내란음모죄야"
01:03 해제 안하면 내란죄 적용 가능할 수도요. 속보/계엄해제 결의안 가결...계엄령 선포 무효됐다.

[한동훈 문자 메시지: 국회가 계엄해제안을 결의했습니다. 계엄은 실질적 효력을 다한 것이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대한민국 군과 경찰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모든 국가기관은 위법,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의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경거망동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위법 부당한 지시는 거부할 권리가 있으므로 이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생하는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드릴 것입니다. 주권자인 국민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국회 뜻을 존중하고 즉시 헌법에 따라 계엄령 해제 선포해주십시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04:33 윤석열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조금 전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공소장
<김용현 장관은 3일 밤 10시 27분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전화를 하여 “이재명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대표 등 10여명을 체포하라. 경찰에 연락하여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일단 국회로 출동하라’고 명령하였다. 대통령도 밤 10시 53분 국가정보원 1차장 홍장원에게 전화하여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가정보원에도 대공수사권 줄 테니까 우선 방첩사를 도와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와’라고 말하였다.>


*천영우 전 외교안보 수석의 평가(페이스북)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힘이 윤석열대통령과 공범이 되는 것을 막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살리고,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고, 국힘을 자멸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구출한 공로는 평가받아야 한다. 역사적 소명을 완수한 한동훈에게 당대표직 유지 여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지금 대통령의 범행을 두둔하는 세력이 당권을 잡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대통령을 손절하지 못하면 국힘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우치고 재기의 길을 찾게 될 것이다. 탄핵소추 표결에서 반대투표한 대다수 국힘의원들은 대통령의 명백한 고의적 헌정질서 유린과 불법행위를 두둔한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진정한 보수의 가치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 이재명과 야당이 다수의석을 악용하여 벌이는 온갖 횡포에 대해서는 분노를 금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반 헌법적ㆍ불법적 비상계엄이 정당화 될 수는 없고, 악을 더 큰 악으로 제압하겠다는 발상은 용납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