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당시 서해에 머물고 있던 미국 이지스함 2대와 13척의 함대를 뚫고 들어와 어뢰를 쏘고 달아났다는 게 말이 되느냐...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위장하고 있다. 권력자들의 말에 속으면 안된다...기뢰설·암초설·미국개입설 등 여러가지 가설이 있는데 만일 북한이 공격을 안했다면 북한 사회가 얼마나 억울하겠느냐”(上同)
김용옥: 고려대학교 철학학사(1972), 타이완대 철학석사(1974), 하버드대 철학박사(1982), 세명대학교 석좌교수
“정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봤지만 0.0001%도 납득할 수 없었다...천안함 사고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군 장성들이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구역질이 났다. 패잔병들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앉아 국민들에게 겁을 주는 모습에서 구역질이 났다...일본 사무라이라면 할복자살을 해야 하는 자리였다...노태우 정권 때도 선거 직전에 김현희가 들어왔다. 이건 사기다. 세상이 허위로 돌아가고 있다”(2010년 5월23일 서울 봉은사 ‘부처님 오신 날 특별 대법회’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 동서남북 회통의 깨달음’ 강연)
“천안함 침몰 당시 서해에 머물고 있던 미국 이지스함 2대와 13척의 함대를 뚫고 들어와 어뢰를 쏘고 달아났다는 게 말이 되느냐...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위장하고 있다. 권력자들의 말에 속으면 안된다...기뢰설·암초설·미국개입설 등 여러가지 가설이 있는데 만일 북한이 공격을 안했다면 북한 사회가 얼마나 억울하겠느냐”(上同)
“(4대 강 사업에 대해) 국민 세금 몇 십 조를 강바닥에 퍼붓는 미친 짓...짐승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다...토목공사를 통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 때문에 4대강도 죽이고 우리 삶도 죽이고 있다...순전히 토건 사업자와 위정자들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上同)
“내가 만나서 나도 진지하게 대화를 해봤으면 오죽 좋겠나. 민족의 문제를 위해서 당신(김정일)도 사상가고 나도 사상가인데, 여기 김정일 위원장이 쓴 주체철학의 대화라는 책을 가지고 왔는데 이 양반도 사상가란 말이다. 유물 철학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견해가 대단하다.”(2007년 10일7일 방송 KBS 일요스페셜 ‘남북정상회담 특별기획·도올의 평양이야기’ 中)
※ 김정일이 쓴 논문은 1964년에 나온 '사회주의 건설에서 郡(군)의 위치와 역할'이라는 대학졸업 논문뿐이다. 김정일 명의로 된 나머지 모든 논문들은 모두 황장엽을 비롯한 철학자들과 당 선전선동부, 문서관리실에서 썼다. 대학졸업 논문도 사실은 지도교수가 대신 써준 것이다.
“국민대중(북한주민)이 당의 지도를 받는다. 당의 지도는 수령의 지도를 받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명백한 것이다. 북한은 모든 국정을 한 사람의 판단력으로 움직인다. 그런 의미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판단력이 있는 분이니 북한사회를 이끌어 주길 우리는 바란다”(上同)
“盧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을 기원한 것은 현명한 발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를 태음인으로 봤는데 포도주를 절제해 주셨으면 좋겠다”(上同)
“(보수) 기독교인들의 가치관이 너무 좁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문제와 관련해 북한 주민들은 당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당의 지도는 어디서 오는가. 수령에게서 온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살 것인가. 성경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즉 예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그런데 이에 시비를 부치면 나를 이단으로 부르고 나쁜 놈이라 한다”(上同)
“북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남한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살지 않고 왜 그렇게 미국사람들의 눈치만 보느냐며 참 답답하게 생각한다. 남한 사람들의 행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우리는 대포동 미사일 하나로 세계를 움직인다’고 믿는다.”(上同)
“남북한 문제는 종전선언하고 평화협정 들어가면 우리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냉전이 끝나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인류의 냉전으로 남은 것이 중동문제-동북아 사태다. 여기서 중동문제는 해결될 길이 없다. 이유는 석유가 나와서 그렇다. 그런데 남북한 문제는 우리가 풀어가면서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수 있다. 이런 문제에 있어 보수다 진보다 개똥같은 말은 없으면 좋겠다.”(上同)
“남북통일 간단하다. 통일헌법 뭐가 필요 한가. 남북 간 체제인정하고 자유왕래하면 끝난다.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하자. 아리랑도 재미있게 보고와라 여기에 이념적 훈수를 달지 말자. 그러고 그냥 저 사람들은 저렇게 살려니 하면 세계 보편적 물결에 의해 자기들 스스로 역사의 방향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그러면 통일은 자연스레 될 것이다.”(上同)
“우리는 이 시대에 더 이상 비관하지 말고 더 이상 빨갱이·노랭이·파랭이와 같은 형편없는 언어에 속지 말아야 한다. 여러분들 시대에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다리로 뻥~차고 친구하지 말아야 한다.”(上同)
“아리랑 축제 한번 봐야 한다. 인간이 하는 쇼로서는 최상의 쇼다. 그런데 아리랑은 쇼가 아니다. 그 사람들의 삶이다. 이를 위해 매일매일 훈련할 것이고, 이 같은 참여를 통해 일체감을 얻고 그들의 가치관이 형성된다. 모든 전국의 인민들이 모여 쇼를 보면서 우리는 주체적으로 의식적으로 자발적으로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이 세계를 개혁해나간다. ‘굶어죽어도 좋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명예롭게 살자. 잘 사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북한주민들은 느낀다. 어마어마한 가치의 세계다. 이는 쇼가 아닌 삶의 양식이다. 여러분들이 꼭 가서 봐야만 이해가 된다.”(上同)
※ ‘아리랑’공연은 북한정권의 체제선전극(宣傳劇)일만 아니라 아동까지 체제선전과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아동착취극(搾取劇)’ 내지 ‘아동학대극(虐待劇)’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습 중 쉴 틈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男女老少)할 것 없이 용변은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한다. 여성들은 간이 칸막이를 만들고, 남성들은 비닐 주머니를 사용한다. 문제는 이 같은 학대와 고역으로 돈을 버는 주체는 김정일의 로동당이라는 데 있다. 탈북자들은“거의 1년 내내 계속되는 훈련의 강도가 너무 심한데다, 한 사람이라도 기계적인 동작을 익히지 못하면 그가 속한 단위(팀) 전체가 휴식 없이 훈련을 받아야하므로 온갖 욕설과 구타가 난무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가운데 날아가거나 밑에서 (사람을) 받는 등의 위험한 동작들이 많아 事故死(사고사)가 빈번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선 對北송금 4억 달러의 최초의 발설자가 국내 정가의 인물이 아닌 미국의회조사국 연구원, 래리 닉시라는 미국인이었다는 사실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이 단순한 사실은 발설자의 배후조종세력들이 남북 간 경제협력의 직접적 대화채널을 달갑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다”(2003년 2월10일 字 문화일보에 실린 도올의 글 “언론은 ‘민족자결’에 눈떠라”)
※ 김대중 정권의 4억5천만 달러 불법 對北송금은 이후 사실로 확인됐다.
“지금 특검제를 도입하여 對北송금의 진상을 밝힌다고 하는 것은 바로 1989년 1월 평양의정서로부터 시작하여 2000년 8월에 조인한 경제협력사업권에 관한 합의서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시간 동안에 구축된 현대아산의 對北경제채널을 궤멸시키려는 국제적 음모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上同)
“休戰(휴전)협정이 본시 남한이 배제된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이루어진 사건이기 때문에 군사적·정치적 차원에서는 남한이 미국을 거치지 않고 북한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기가 法理的(법리적)으로나 실리적으로 어렵다”(上同)
※ 休戰협정은 북한과 미국이라는 ‘국가’간에 체결된 것이 아니라, ‘유엔軍’과 ‘조선인민군’·‘중국인민지원군’이라는 ‘交戰(교전)집단’간에 체결된 것이다. 休戰협정에 서명한 유엔군 사령관 마크 클라크 美육군대장은 ‘미국’을 대표하여 서명한 것이 아니라, ‘유엔軍’이라는 交戰 집단을 대표하여 서명한 것이다. 따라서 ‘法理的’으로 클라크 유엔군 사령관이 美軍 大將이라는 이유로 ‘미국’이 한반도의 군사적·정치적 차원의 대화의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는 당시 유엔군 사령관이 美軍이 아니라 영국군이나 이디오피아군 장성이었다고 할 경우 영국이나 이디오피아가 한반도의 군사적·정치적 차원의 대화의 당사자가 되지 않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대한민국 대표가 休戰협정에 서명하지 않았으므로 休戰협정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바꾸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배제되어야 한다거나, 그러한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논리도 성립되지 않는다. 1953년 休戰협정 체결 당시 休戰협정에 참가한 국군 대표가 협정에 서명하지 않은 것은 분단을 고착화시킬 수도 있는 休戰협정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 하지만 한국군은 유엔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유엔군의 일원으로 전쟁을 치렀다. 따라서 유엔군 사령관이 서명한 休戰협정은 法理的으로나 실질적으로 한국군도 羈束(기속)하는 것이었고, 실제로 한국군은 지난 50년간 休戰협정체제를 (큰 틀에서는) 준수해 왔다. 도올의 주장은 史實(사실)과도 크게 다르다. ‘休戰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정치회담의 개최’를 규정한 休戰협정에 따라 1954년 6월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한국대표가 참석한 前例(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출처: 조갑제닷컴)
“로또복권 판돈으로 순식간에 2600억 원을 거는 광란의 축제를 서슴지 않는 愚衆(우중)이 한편으로는 북쪽 동포에게 2235억 원을 송금했다고 성토하는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 對北송금은 북한 동포가 아닌 정권에 지원돼 북한 동포의 고통만 연장시킨 것이 사실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우리나라가 세계분쟁지역 리스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도발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김용옥: 고려대학교 철학학사(1972), 타이완대 철학석사(1974), 하버드대 철학박사(1982), 세명대학교 석좌교수
“정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봤지만 0.0001%도 납득할 수 없었다...천안함 사고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군 장성들이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구역질이 났다. 패잔병들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앉아 국민들에게 겁을 주는 모습에서 구역질이 났다...일본 사무라이라면 할복자살을 해야 하는 자리였다...노태우 정권 때도 선거 직전에 김현희가 들어왔다. 이건 사기다. 세상이 허위로 돌아가고 있다”(2010년 5월23일 서울 봉은사 ‘부처님 오신 날 특별 대법회’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 동서남북 회통의 깨달음’ 강연)
“천안함 침몰 당시 서해에 머물고 있던 미국 이지스함 2대와 13척의 함대를 뚫고 들어와 어뢰를 쏘고 달아났다는 게 말이 되느냐...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위장하고 있다. 권력자들의 말에 속으면 안된다...기뢰설·암초설·미국개입설 등 여러가지 가설이 있는데 만일 북한이 공격을 안했다면 북한 사회가 얼마나 억울하겠느냐”(上同)
“(4대 강 사업에 대해) 국민 세금 몇 십 조를 강바닥에 퍼붓는 미친 짓...짐승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다...토목공사를 통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 때문에 4대강도 죽이고 우리 삶도 죽이고 있다...순전히 토건 사업자와 위정자들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上同)
“내가 만나서 나도 진지하게 대화를 해봤으면 오죽 좋겠나. 민족의 문제를 위해서 당신(김정일)도 사상가고 나도 사상가인데, 여기 김정일 위원장이 쓴 주체철학의 대화라는 책을 가지고 왔는데 이 양반도 사상가란 말이다. 유물 철학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견해가 대단하다.”(2007년 10일7일 방송 KBS 일요스페셜 ‘남북정상회담 특별기획·도올의 평양이야기’ 中)
※ 김정일이 쓴 논문은 1964년에 나온 '사회주의 건설에서 郡(군)의 위치와 역할'이라는 대학졸업 논문뿐이다. 김정일 명의로 된 나머지 모든 논문들은 모두 황장엽을 비롯한 철학자들과 당 선전선동부, 문서관리실에서 썼다. 대학졸업 논문도 사실은 지도교수가 대신 써준 것이다.
“국민대중(북한주민)이 당의 지도를 받는다. 당의 지도는 수령의 지도를 받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명백한 것이다. 북한은 모든 국정을 한 사람의 판단력으로 움직인다. 그런 의미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판단력이 있는 분이니 북한사회를 이끌어 주길 우리는 바란다”(上同)
“盧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을 기원한 것은 현명한 발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를 태음인으로 봤는데 포도주를 절제해 주셨으면 좋겠다”(上同)
“(보수) 기독교인들의 가치관이 너무 좁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문제와 관련해 북한 주민들은 당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당의 지도는 어디서 오는가. 수령에게서 온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살 것인가. 성경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즉 예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그런데 이에 시비를 부치면 나를 이단으로 부르고 나쁜 놈이라 한다”(上同)
“북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남한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살지 않고 왜 그렇게 미국사람들의 눈치만 보느냐며 참 답답하게 생각한다. 남한 사람들의 행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우리는 대포동 미사일 하나로 세계를 움직인다’고 믿는다.”(上同)
“남북한 문제는 종전선언하고 평화협정 들어가면 우리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냉전이 끝나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인류의 냉전으로 남은 것이 중동문제-동북아 사태다. 여기서 중동문제는 해결될 길이 없다. 이유는 석유가 나와서 그렇다. 그런데 남북한 문제는 우리가 풀어가면서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수 있다. 이런 문제에 있어 보수다 진보다 개똥같은 말은 없으면 좋겠다.”(上同)
“남북통일 간단하다. 통일헌법 뭐가 필요 한가. 남북 간 체제인정하고 자유왕래하면 끝난다.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하자. 아리랑도 재미있게 보고와라 여기에 이념적 훈수를 달지 말자. 그러고 그냥 저 사람들은 저렇게 살려니 하면 세계 보편적 물결에 의해 자기들 스스로 역사의 방향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그러면 통일은 자연스레 될 것이다.”(上同)
“우리는 이 시대에 더 이상 비관하지 말고 더 이상 빨갱이·노랭이·파랭이와 같은 형편없는 언어에 속지 말아야 한다. 여러분들 시대에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다리로 뻥~차고 친구하지 말아야 한다.”(上同)
“아리랑 축제 한번 봐야 한다. 인간이 하는 쇼로서는 최상의 쇼다. 그런데 아리랑은 쇼가 아니다. 그 사람들의 삶이다. 이를 위해 매일매일 훈련할 것이고, 이 같은 참여를 통해 일체감을 얻고 그들의 가치관이 형성된다. 모든 전국의 인민들이 모여 쇼를 보면서 우리는 주체적으로 의식적으로 자발적으로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이 세계를 개혁해나간다. ‘굶어죽어도 좋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명예롭게 살자. 잘 사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북한주민들은 느낀다. 어마어마한 가치의 세계다. 이는 쇼가 아닌 삶의 양식이다. 여러분들이 꼭 가서 봐야만 이해가 된다.”(上同)
※ ‘아리랑’공연은 북한정권의 체제선전극(宣傳劇)일만 아니라 아동까지 체제선전과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아동착취극(搾取劇)’ 내지 ‘아동학대극(虐待劇)’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습 중 쉴 틈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男女老少)할 것 없이 용변은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한다. 여성들은 간이 칸막이를 만들고, 남성들은 비닐 주머니를 사용한다. 문제는 이 같은 학대와 고역으로 돈을 버는 주체는 김정일의 로동당이라는 데 있다. 탈북자들은“거의 1년 내내 계속되는 훈련의 강도가 너무 심한데다, 한 사람이라도 기계적인 동작을 익히지 못하면 그가 속한 단위(팀) 전체가 휴식 없이 훈련을 받아야하므로 온갖 욕설과 구타가 난무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가운데 날아가거나 밑에서 (사람을) 받는 등의 위험한 동작들이 많아 事故死(사고사)가 빈번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선 對北송금 4억 달러의 최초의 발설자가 국내 정가의 인물이 아닌 미국의회조사국 연구원, 래리 닉시라는 미국인이었다는 사실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이 단순한 사실은 발설자의 배후조종세력들이 남북 간 경제협력의 직접적 대화채널을 달갑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다”(2003년 2월10일 字 문화일보에 실린 도올의 글 “언론은 ‘민족자결’에 눈떠라”)
※ 김대중 정권의 4억5천만 달러 불법 對北송금은 이후 사실로 확인됐다.
“지금 특검제를 도입하여 對北송금의 진상을 밝힌다고 하는 것은 바로 1989년 1월 평양의정서로부터 시작하여 2000년 8월에 조인한 경제협력사업권에 관한 합의서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시간 동안에 구축된 현대아산의 對北경제채널을 궤멸시키려는 국제적 음모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上同)
“休戰(휴전)협정이 본시 남한이 배제된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이루어진 사건이기 때문에 군사적·정치적 차원에서는 남한이 미국을 거치지 않고 북한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기가 法理的(법리적)으로나 실리적으로 어렵다”(上同)
※ 休戰협정은 북한과 미국이라는 ‘국가’간에 체결된 것이 아니라, ‘유엔軍’과 ‘조선인민군’·‘중국인민지원군’이라는 ‘交戰(교전)집단’간에 체결된 것이다. 休戰협정에 서명한 유엔군 사령관 마크 클라크 美육군대장은 ‘미국’을 대표하여 서명한 것이 아니라, ‘유엔軍’이라는 交戰 집단을 대표하여 서명한 것이다. 따라서 ‘法理的’으로 클라크 유엔군 사령관이 美軍 大將이라는 이유로 ‘미국’이 한반도의 군사적·정치적 차원의 대화의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는 당시 유엔군 사령관이 美軍이 아니라 영국군이나 이디오피아군 장성이었다고 할 경우 영국이나 이디오피아가 한반도의 군사적·정치적 차원의 대화의 당사자가 되지 않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대한민국 대표가 休戰협정에 서명하지 않았으므로 休戰협정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바꾸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배제되어야 한다거나, 그러한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논리도 성립되지 않는다. 1953년 休戰협정 체결 당시 休戰협정에 참가한 국군 대표가 협정에 서명하지 않은 것은 분단을 고착화시킬 수도 있는 休戰협정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 하지만 한국군은 유엔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유엔군의 일원으로 전쟁을 치렀다. 따라서 유엔군 사령관이 서명한 休戰협정은 法理的으로나 실질적으로 한국군도 羈束(기속)하는 것이었고, 실제로 한국군은 지난 50년간 休戰협정체제를 (큰 틀에서는) 준수해 왔다. 도올의 주장은 史實(사실)과도 크게 다르다. ‘休戰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정치회담의 개최’를 규정한 休戰협정에 따라 1954년 6월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한국대표가 참석한 前例(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출처: 조갑제닷컴)
“로또복권 판돈으로 순식간에 2600억 원을 거는 광란의 축제를 서슴지 않는 愚衆(우중)이 한편으로는 북쪽 동포에게 2235억 원을 송금했다고 성토하는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 對北송금은 북한 동포가 아닌 정권에 지원돼 북한 동포의 고통만 연장시킨 것이 사실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우리나라가 세계분쟁지역 리스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도발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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