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大 사건으로 본 한국 現代史의 흐름

2004년, 동아닷컴 기획.

대중가요 가사에도 애국적 감수성을 반영하려고 하였던 이가 작사가 兪湖씨이다. 2003년 5월호 월간조선이 그를 인터뷰하여 소개한 글을 싣는다.

黃長燁 선생 語錄, "진압경찰은 민주적, 시위대는 독재적"

비밀 북한노동당원은 집필의 자유를 누리고 黃 선생은 언론의 자유가 제약되던 시절에 쓴 글.

이런 인물을 감싸는 민주당은 친일파는 물론이고 매국노 이완용을 욕할 자격이 없다.

사람은 잘 나갈 때 조심해야. 그가 '대한민국의 훼방꾼'.

"멱살에 잡혀 버둥거리는 승복이에게 문 가까이 서 있던 놈이 칼을 들고 승복이에게 다가서면서 입 속으로 칼을 쑤셔 밖았어요. 막내의 두 다리를 한 손으로 번쩍 잡아 거꾸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벽에다 머리를… 패대기를 쳤어요."

"통일은, 언젠가는 남북한이 實力을 가지고 결판을 낼 겁니다."

3대 세습을 환영하는 민주주의자들이 많은 세계유일의 나라.

<험담은 살인보다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만 죽이지만, 남의 험담은 반드시 세 사람을 죽인다. 즉 험담을 퍼뜨리는 사람 자신,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 話題가 되고 있는 사람>

國語를 파괴하고 머리를 아프게 하는 신문이다.

그리하여 後患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것은 '무식한 사람이 유식한 사람을 지도하여야 한다'는 것인데, '지도할 수 있는 사상과 문화가 없으니 관료주의와 폭력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회주의는 새것의 가면을 쓴 낡은 것이다."

미숙한 人格體를 자유방임하는 건 인간을 망치는 길.

좌익활동가 출신, 高卒출신, 남로당원의 사위, 漁民집안 출신, 商人출신, 軍人출신들이 번갈아 권력을 잡는 나라에선 혁명할 일이 없다.

고르바초프는 그를 존경했고, 김정일은 鄧小平과 흐루시초프를 증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