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水路 장인(匠人) ‘韓國宮中 꽃博物館’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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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國宮中꽃 博物館'은 세계에서 대한민국에만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 매곡 외산로 232에 있다. 서울에서도 볼 수 없는 귀중한 문화자산이다.
  
  
  
  조선왕조 5백년 동안 나라의 큰 잔치가 있을 때 궁궐을 장식했던 조선왕조 궁중 채화(採花)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궁중 꽃박물관이다. 조선시대에 화려하게 피어났던 조선왕조 궁중 채화는 일제 강점기의 조선왕조 궁중문화 말살 정책으로 소멸되어 역사의 기록속에만 존재해 왔다. 궁중채화장(花匠) 黃水路 匠人이 50여 년 동안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의궤(儀軌)'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의 '윤회매십전(輪回梅十箋)' 등의 고문헌들을 연구하여 '조선왕조 궁중채화"를 완벽하게 복원 제작하였다.
  
  
  
  '한국궁중 꽃박물관'은 전통 궁궐건축 양식으로 '수로재(水路齋)'와 '비해당(匪懈堂)'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해당'은 조선조 4대왕 세종대왕이 셋째아들인 안평대군에게 직접 내린 당호(堂號)이다. 제1전시실엔 순정효(純貞孝) 황후 장지마을 내실 재현, 제2전시실은 특별기획전 전시실, 제3전시실은 궁중문화 관련 전시실로 활용된다. '수로재' 제1전시실에는 '고종정해진찬의(高宗丁亥進饌儀軌)'가 재현돼 있다. 제2전시실엔 "납매(蠟梅)가 제작돼 있다. 조선왕조 궁중채화 작품들과 문헌, 제작도구를 비롯해서 이와 관련된 박물관 예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매화가 지천으로 피고 지는 양산 매곡리의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한국궁중꽃박물관은 10여 년간의 건축공사를 거쳐서 한국전통궁궐 양식으로 정성스럽게 지어졌다.
  
  사족(蛇足)으로 박물관 위치는 양산시 매곡동 '동부산 컨트리클럽' 초입에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전에 살았던 사저(私邸)로 들어가는 어귀이기도 하다. 궁궐양식건물의 설계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총장 김봉열이 설계했다. 경내에는 신라시대 5층석탑도 고풍스럽게 모셔져 있다. 옥션 경매를 통해 10수억에 매입된 작품이다. 정원에는 궁중채화 못지않게 나라꽃 무궁화와 연꽃, 나팔꽃, 붉은 찔레꽃 등 자연생화도 많이 피어 있다.
  
  
  
  붉은 찔레꽃은 박물관 가까이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있는 것을 황수로(黃水路) 회장께서 김정숙 여사에게 부탁하여 한 포기 분양받았다고 안내원이 귀띔했다. 지금은 프랑스 유리조각가 '에밀 갈레' 展이 전시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성파스님이 '바루'에 써놓은 글 한 줄이 인간세상의 얄팍한 행태를 풍자하고 있었다. '보통 때는 향불 하나도 피우지 않더니 급하니까 부처님 바지가랭이 잡고 늘어진다(閑時不燒香,急時抱佛脚)'
  
  박물관 운영은 인간문화재이자 화장(花匠)인 황수로(黃水路) 선생의 사비로 운영되고 있다. 황수로 선생이 덕수궁에서 '궁중채화전'을 전시했을 때 주한외교사절단 부인들이 관람한 뒤 '원더풀'을 연발했다. 비단에 꿀을 입혀 만든 채화를 생화로 착각하고 벌이 날아드는 것을 보고 탄성을 연발한 것이다.
  
[ 2022-07-25, 19:1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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