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발언은 민주당원이 '가오' 먹는 방법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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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는 겨우 두 달 남짓 되었다. 고작 두어 달로써야 국정 현황을 파악하기에도 넉넉한 시간이 못 된다. 이런 대통령을 향해 잘한다 못한다 손가락질을 한다면 이성적 사유 체계를 가진 사람으로 쳐주기는 어렵다. 미국 같은 나라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 6개월 정도는 야당이 허니문 시기로 감싸주며 봐주는 기간이다. 회초리는 이렇게 베풀고 난 뒤에 때려야 비로소 진정성 있는 회초리라 하지 않겠나. 우리 같은 길거리 사람들이야 아무 때고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윤 대통령을 비판하지만, 이것은 길거리 사람의 원래 속성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제1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로써 공식적으로 한 발언은 문제가 달라진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권력을 사유화했다 했고 '탄핵'을 입에 올렸다. 저 발언을 함으로써 박홍근은, 윤 대통령이 어떤 일에 권력을 사유화했는지 설명할 의무가 생겼다. 설명을 못한다면 잡혀갈 일이다. 그러나 불체포 특권이 있기에 잡혀가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박홍근이야말로 불체포 특권이란 권력을 사유화한 것이 아닌가.
  
  윤 대통령은 아닌 듯이 하지만 그에게도 '탄핵'에 따른 가슴앓이는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 듣는 데서는 탄핵의 탄 자도 말하지 않는 것이 신사요 교양인이지 않겠는가. 그러나 박홍근은 무슨 정의나 논하듯이 탄핵을 입에 올렸다. 만에 하나. 윤 대통령이 저 말을 듣고, 중심 없이 흔들리고 그 결과 정치가 제 갈 길로 못 간다면 그 책임은 오로지 박홍근이가 져야 할 것이다.
  
  '국가 권력의 사유화'란 말은 어떤 변호사가 문재인을 비판하면서 쓰고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문재인의 죄를 물으려 썼던 말을 도리어 민주당이 가져다 쓰면 좀 우습지 않은가. 국회의원이라면 품위에 맞게 자기 언어를 사용할 일이지 남이 쓰던 말을 주워 쓰면 거듭 우습지 않겠나.
  
  사실 박홍근은 별로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순박하고 선한 사람이라서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내대표 물망에 오르자 영 딴판으로 입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그가 원내대표가 되는 것에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이 많았는데 그 이유인 즉 '약하다'는 평판 때문으로 보였다. 이에 박홍근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내보일 참이었는지 전투적, 극단적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후 원내대표가 되었고 밥값이라도 할 양인지 급기야 '탄핵'으로 대통령을 겁박하기에 이른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경쟁적으로 충격적. 전투적, 극단적 발언을 일삼는다. 왜 그럴까? 스펙이 되고 훈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 스펙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모진 발언은 생겨나지 않겠지만 인정을 해 주니까 앞다투어 저러는 것이다. 반면에 국힘당은 스펙으로 인정을 하기는커녕 재까닥 출당시켜버린다. 외관상 전투력 없는 집단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야. 이. 살인자야” 하면서 뛰어나간 이름도 없던 어떤 민주당 인사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벼락출세를 했다. 낙선한 그가 문재인 청와대 비서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거룩한 대통령 취임식장을 어지럽힌 그 스펙 때문일 것이다. 강기정은 국회 안과 밖에서 주먹을 함부로 쓰는 사람으로 알고들 있다. 그래서 공천심사 배제 대상이 되어 공천도 못 받았다. 그러나 문재인 청와대는 비서관으로 모셨고 우대했다. 민주당은 전투적. 극단적 발언을 잘해야 암행어사 마패를 차게 된다.
  
  민노총과 좌파 세계도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민주당 의원은 입으로 하고, 민노총과 좌파는 동(動)으로 한다는 것만 다르다. 주한 미국 대사의 목을 칼로 그은 악행도 그 세계에서는 '가오' 먹는 일이다. 민노총이 극단적 파업 투쟁이나 희한한 모습으로 투쟁하는 것도 노조 안에서 출세하기 위한 것이 아니지 않다. 이러다가 때가 오면 입이 동이 되고 동이 입이 되고 하여 입과 동이 한덩어리로 뭉쳐서 돌아간다.
  
  배우가 가장 하기 쉬운 연기는 성내는 연기라고 한다. 국회의원은 극단 언어를 사용하는 것만큼 쉬운 일이 또 있겠나. 이에 더해 민주당 세계에서는 극단적 언행이 가슴에 빛나는 훈장이 되는데 뉘집 아들이 그 짓을 안 하려 하리오. 이것을 혹자들은 학생운동을 한 사람이라서 그런다고 감싸준다. 학생운동을 언제 했는데? 어제 했나? 이미 반백 년이 지났다.
[ 2022-07-21, 11:0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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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2-07-21 오후 7:07
이런 시정 잡배수준 패거리들을 진보세력이라고 불러주는 ‘언론기관’이라는 시다바리도 있다. 대한민국은 기자새끼들하고 교수새끼들 땜에 망한다는 말에 절실히 공감한다. 아참, 가장 중요한게 빠졌다. 이런 잡배 집단을 숭배하는 개돼지들도 있다.
  골든타임즈   2022-07-21 오전 11:20
민주당. 전교조. 민노총을 제거하지 않으면 나라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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