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이 親北을 해야 한다
親김정일 극좌분자들에게까지 親北이라는 말을 붙여주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그들에게 정치적 입지를 넓혀주는 것이다.

장진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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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親北해야 한다
  
  한국의 보수는 좌익진영 사람들을 親北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反北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우리 국민들의 대북정서에 오히려 혼란을 주고 있으며 대북압박정책에도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된다. 우리는 자신을 반북으로 자처하기보다 사실 좌익진영 사람들로부터 친북이란 단어를 빼앗아 와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북한이라고 할 때 자기 동포 300만을 굶겨죽인 김정일 범죄 집단이 아니라 한 핏줄을 나눈 북한 동포들이다. 북한 주민들이야말로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고 싶은 북한이다. 이러할진대 친김정일 극좌분자들까지 친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그들에게 정치적 입지를 넓혀주는 것이다.
  
  친김정일 세력들은 자기들에게 씌어진 친북감투를 최대한 활용한다. 그들은 인도 지원도 친북이냐며 보수 세력을 정면 공격하기도 하고 심지어 민족, 통일이란 말까지 친북이란 단어 속에 용해시킨다.
  
  북한도 북한대로 친북과 민족을 일치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들은 친북을 현 시대 남북화해의 상징으로, 애국으로 미화시키며 저들의 우리 민족끼리 전략에 이용하고 있다. 친김정일과 친북 개념이 분명치 않은 우리 국민들의 현 대북정서 공간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것이다.
  
  심각성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국민들의 대북인식이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에 근거하기보다 親정서와 反정서로 상징화 돼가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양극화를 정치적 이용가치로 전락하려는 우리 정치권에 문제가 있다.
  
  정치인들이란 국민정서와 여론을 쫒기 마련이다. 우리는 현 남북관계의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도 정치권에 대한 압력에 앞서 국민들에게 친김정일 개념과 친북개념을 정확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김정일정권을 민족의 적으로 고립시키고 한국 내 김정일 추종세력들을 북한을 동정하는 세력들에게서 떼어내어 우리의 적대세력으로 낙인찍기 위해서도 우리는 좌익들로부터 친북단어를 회수하여야 한다.
  
  그러면 김정일 추종세력들의 정치적 입지는 좁아질 것이며 국민들은 북한의 정권과 동포를 갈라보고 대북지원과 대북정책에서도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정책결정자들도 올바른 국민정서에 토대하여 대북전략은 대북전략대로, 대북지원은 대북지원대로 추진하면서 남북관계에서 원칙성을 고수할 수 있다.
  
  
[ 2006-08-31, 16:0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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