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洑)를 열 때는 이런 일이 닥치리라 몰랐을 것이다.
<尹 대통령 앞에 놓인 '누가 아나'>
오늘 조선일보에 못마땅하고 보기에 거북한 기사가 있는데 제목은 이렇다.《文정부, 최악가뭄 예고에도 보 열어…光州시민 40일치 물 없앴다》그리고 소제목은 이렇다.
정치가 호남 가뭄 키웠다
작년 ‘50년 만의 가뭄’ 예고에도
文정부 “4대강 보 해체·개방”
영산강서만 물 1560만t 손실
옛사람들은 이르기를, “화(禍)는 자초(自招)한 것이고, 재앙(災殃)은 자기와 관계없이 생긴다”고 했다. 호남 가뭄으로 많은 동포가 고통받고 있는데 우리는 물을 물 쓰듯이 쓰고 있다. 차마 미안하고 민망한 일이다.
우리는 유사 이래 이명박 대통령 때까지 국민은 가뭄과 홍수로 죽거나 재산을 잃었다. 그래서 대통령마다 치수(治水)를 제일의(第一義)로 삼았다. 그러나 4대강 사업 덕택에 박근혜 대통령부터는 치수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고대국가에서도 치수(治水)에 실패한 임금은 내쫓기고 죽임을 당했다. 광주와 호남의 가뭄 고통은 치수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이가 만든 화(禍)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정작 자기는 등산을 다닌다. 고구마를 캔다. 이전의 수하들을 불러 모은다. 책방을 연다 등으로 남은 인생을 재미나게 살고 있다.
광주와 호남이 제한급수를 말하지만 문재인이가 사과하고 머리 숙였다는 기사는 없고 광주를 찾아보고 위로했다는 기사도 없다. 그는 재임 때에 누구보다도 광주를 사랑하는 듯이 굴었다. 그게 진심이었다면 지금은 삼가 근신하며 조용히 없는 듯이 살아 마땅하지 저래서야 쓰겠나, 일이 이 지경인데도 윤 대통령은 문재인을 불러서 한 번 따져보지도 않거니와 며칠 전에 호남을 한 번 방문한 것이 전부이다. 이러는 윤 대통령을 광주인들 곱게 보겠나. 윤석열이 피할 수 있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저 실수가 장차 윤석열에게 허물이 될지 누가 아나? 더구나 윤석열은 ‘경제공동체’ 같은 법전에도 없는 말을 만들어서 박근혜를 징역 살렸다. 같은 방법으로 자기도 당할지 누가 아나? 문재인이 보를 열 때는 이런 일이 닥치리라 몰랐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의 허물도 어떤 결과를 낳을지 누가 아나?
문재인이 만든 화(禍)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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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12:21
나는 솔직히 오지꼬시다. 더불당, 문재인 찍은 동네 놈들 당해 싸다. 하기야 백번을 당해본들 바뀌지 않을 동네이니 평생 되풀이 당하고 살아라.
문죄인의 禍, 문죄인의 亂의 수괴 文罪人의 처결방법 : 능지처참 말고 다른 형벌이 뭐가 있겠는가 ? 능지처참에는 반드시 수급 효수가 포함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