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유투브가 바른 소식을 전하고 그 소식이 여론을 선도하고 그 여론이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다. 그 선봉(先峰)에 '조갑제TV' '정규재TV'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신해식의 신의 한수' '고성국TV' '윤용TV' '프리덤뉴스' 등이 있다.
정치인들도 동참하고 있다. 이언주, 전희경 의원 등도 앞장서고 있고 홍준표 전 의원도 유투브 활동을 선언했다. 배승희 변호사도 인기리에 열변을 담아내고 있다. 고인이 된 정미홍도 큰 업적을 남겼다. 이밖에도 많은 유투브가 제도권 방송(KBS, MBC, SBS 등)을 압도하며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유투브들이 바른 소리를 담아 내고 부패한 권력의 실상을 폭로하고 비판하자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은 눈에 가시처럼 보이는 유투브 활동을 통제하려는 음흉한 생각도 하고 있다. 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인사들에 의해 운영되는 유투브가 인기도 높아지고 여론을 선도하는 것은 민주노총에 장악된 KBS, MBC같은 공영방송이 '문비어천가'나 읊어대고 '땡문뉴스'나 떠들어대니 이에 환멸을 느낀 국민들이 채널을 유투브로 돌렸기 때문이다.
또 KBS와 MBC 같은 공영방송이 방송 변방에서 우짖던 날라리와 X파리와 X개 같은 X아치들에게 수억대의 출연료를 지급하면서 황금시간대에 출연시켜 여론을 조작 오도하는데 대한 시청자 저항이라는 방송전문가들의 분석도 있다.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한 KBS와 MBC 같은 공영방송 시청률이 1~3%로 추락했고 광고주들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다.수천억대의 적자(赤字)도 예상되고 있다.
공영방송이 망하는 형국에서 유투브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 수많은 유투브 가운데 최근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광일의 입'이 벌써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 김광일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직 논설위원이고 얼마 전까지는 'TV조선'의 시사프로그램 '신통방송' 진행자였다. 5년 3개월간이나 했다.
김광일은 스스로 잘렸다고 했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도중 하차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인기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도중 하차시킨 이유가 석연치 않은 것은 의혹의 대상이다. 권력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신문기자가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자나 아나운서 같은 방송전문가들은 특유의 훈련과 노력으로 '마이크 어레인지' 등을 자유자재로 하지만 신문기자가 방송프로그램을 수준급으로 잘 처리한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김광일은 훌륭한 진행자였다. 그리고 그의 유투브 '김광일의 입'도 인기 절정이다. 화면의 영상처리도 뛰어나거니와 김광일의 연출력도 훌륭하다.
김광일은 좁은 공간의 스튜디오를 주름잡으며 달변을 토해낸다. 중절모를 쓰고 나오기도 하고 지팡이를 짚고나와 의자에서 앉았다 섰다 하면서 종횡무진 썩어빠진 권력을 비판하기도 하고 질타도 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에 대해 호통을 치기도 한다. 높은 벼슬아치는 권력에 아부하기 급급하고 낮은 벼슬아치들은 복지부동하며 치부하기에 여념이 없음을 꾸짖고도 있다. 한 마디로 그의 언변은 촌철살인이요, 정곡을 찌르고 있다. 벌거벗은 임금과 화려한 복장의 신하들이 보여 주는 안하무인의 멍청이들이 벌리는 어리석은 굿판을 여지없이 후려치고 있다.
유튜브의 새로운 별 '김광일의 입'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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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2,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