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편에 선 이 두 記者가 있어,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은 낙심하지 않고 희망을 바라볼 수 있다. 세월호 사고와 탄핵 정국의 공통적인 특징은 언론이 날뛰고 있다는(있었다는) 점이다.

대다수 언론은, 민노총이 주도하는 촛불시위만 읊어대고 애국시민들의 태극기 물결은 애써 외면하거나 축소보도하고 있다. 여론을 조작하거나 오도(誤導)하는 것이다. 언론이 살아 있는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제도권 신문과 종편채널의 방송 미꾸라지들은 춤을 추고 있다.

거짓의 세력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기자도 많다. 이런 기자들이 있어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희망을 바라보며 기대를 하고 있다. 진실의 편에 서 있는 많은 기자 가운데 조갑제닷컴의 우종창 기자와 이동욱 기자가 단연 돋보인다.

우종창 기자는 최근 '판도라의 상자, 김수현의 녹음파일'을 발굴, 고영태 일당이 최순실을 이용하여 'K스포츠재단'을 탈취하려던 음모를 기사로 폭로했다. 그의 첫 보도 이후, 헌법재판소는 이 녹음파일을 증거로 받아들여 禹 기자의 보도는 특종으로 확정되었다. 禹 기자의 특종은, TV조선 李 모 부장과 고영태 일당이 오래 전부터 기획한 음모라는 세간의 추측이 일부 사실이었음을 뒷받침한다. 또한 검찰과 특검, 더불어민주당 몇몇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알았음에도 고영태, 노승일 등을 비호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우종창 기자의 이 특종은 탄핵기각 태극기 세력에는 광명이요, 희망의 생명수와 같다.

또 한 명의 용감한 기자는 이동욱 기자다. 李 기자는 단순 해난사고인 세월호 사고를 정치 쟁점화해 박근혜 정부를 공격할 때, 야당에 맞서 세월호 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앞장섰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로에 목숨을 걸고 직접 잠수하여 현장취재를 감행, 생생한 보도를 했다. 세월호에 대해 갖은 음모를 쏟아내는 사람 그 어느 누구도, 이동욱 기자처럼 험난한 수십 미터 바닷속에 들어가 보지도 않았다(그러면서 육상에서 헛소리만 질렀다). 이동욱 기자는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하여 현장취재의 생생한 기록인 《연속변침(2015년 조갑제닷컴 刊)》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앙일보 李 모 주필 등 게으른 언론인들은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朴 대통령과 세월호 7시간을 교묘하게 연결시키는 등 사실을 誤導했다. 검찰과 법원도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 구조작업에 공을 세운 해경 P123정(艇) 김경일 정장을 구속하여 3년간 옥살이를 시키고 있다. 무식한 자들이 아는 척하는 게 탈인 것일까? 세월호 여론조작이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정국에서도 그대로 투영돼 나타난다.

수많은 애국 언론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기자 우종창과 이동욱. 그대들이 선봉(先峰)에 서서 촛불을 끄고, 태극기 휘날리는 대한의 하늘을 되찾아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