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있어 군(軍)에 입대하는 것은 4대 의무의 하나이다. 신성(神聖)한 국방의 의무이다. 국민 개병제(皆兵制)인 만큼 피할 길이 없다. 군대에 다녀와야지만 떳떳하게 살아 갈 수 있다.
군대에 가면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하는 인내와 투지를 배우게도 된다. 국민교육의 효과도 크다. 필자도 논산훈련소 23연대 3중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군대에서는 일반 사회와는 달리 사용하는 언어가 생소하고 규율이 크게 다르며 군령(軍令)이 모든 것을 통제한다. 군대에서 사용하는 어휘 가운데는 웃기는 표현도 많고 어법(語法)에 맞지 않는 것도 많다. 그 시대 사회를 풍자하거나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것도 많다.
그중의 하나가 “X피리는 불어도 세월은 간다”이다. 훈련병들이 고된 훈련을 받으며 자위하며 하는 말이다. 좀 유치하고 음담패설 같기도 하지만 훈련병들이 자주 내뱉는 말이다. 조교들이 철저하게 훈련을 시키면 그 순간순간을 모면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 고되고 힘든 훈련도 시간이 지나면 한 고비 넘어 가게 되고 병역의무 기간도 하루 이틀 줄어들게 된다. 이런 기다림과 참음의 시간을 잘 견뎌내자는 뜻에서 훈련병들이 자주 하는 위로의 말이 이렇게 압축돼 전해지고 있다. 오늘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혼란과 고통도 잘 극복하면 훌륭한 역사적 교훈으로 기록될 것이다.
말 그대로 'zot통수는 불어도 세월은 간다'고 했습니다.
(.피리라고 하신거보니 동기는 아닌것 같군요.. 해서,
'논산23연대3중대'가 반가워서 적은 문의글은 삭제합니다.)
저희들은 X통수(퉁소의 음운 變異?)라고 했습지요. X통수는 불어도 세월은 간다...
빨갱이들의 좃피리제 ?
빨갱이들의 좃피리에 속으면 안된다.
암, 안되고 말고지.
혼란을 극복하면 되지만 글세요 극복을 할수 있을까요 ?
어쩐지 날이 갈수록 극복은 커녕 점점더 심해질거 같다는거
그렇다면 귀하의 주장이 틀렸다는것은 물론 희망도 별로 없단건대
공연히 가망없는 희망을 말씀 하시는건 찬성이 어려워 보이는지라..
현대 민주시민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의무는 납세의 의무다.
국가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군대, 경찰 또한 마찬가지다.
시민들은 세금을 내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국가에게 의탁하는 것이다.
과연 지금 우리가 내는 세금을 제대로 쓰고 있는가?
우리는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