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建 시장 시절 시립대 총장 역임한 분의 증언 "단 한 명도 자신의 측근을 석좌교수나 일반교수로 채용해 줄 것을 부탁한 사실이 없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측근인사의 서울시립대학교 석좌교수 특채 사실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는 자진사퇴했고 일부는 아직도 교수직에 남아서 강의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비난의 여론이 높다.
며칠 전 필자는 1984년부터 6년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을 지낸 정(鄭)모 전 총장으로부터 재직시의 일화를 들었다. 鄭 총장은 비교정치학계의 원로로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다.鄭 총장이 재직시 서울시장은 고건(高建)씨였다. 高 시장은 鄭 총장 재직시 단 한 명도 자신의 측근을 석좌교수나 일반교수로 채용해 줄 것을 부탁한 사실이 없었다고 鄭 총창은 증언했다.
학교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도 총장이 직접 하지 않고 교학처장 등 보직자들이 하도록 했으며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했다고 鄭 전 총장은 말했다. 서울시장이 바뀔 때마다 학문적 전문성은 물론 경력도 미달되는 측근 인사를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다면 대학은 시장 측근의 취직기관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鄭 전 총장은 지적했다.
측근인사가 서울시립대학교에 채용돼 버젓이 버티고 있는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와 측근인사 한 명도 특별채용시키지 않은 고건 시장의 서울시는 과연 어느 시장이 떳떳한가?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
朴元淳(박원순)과 高建(고건) 전 시장의 차이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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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8,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