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발표하는 총선공약을 보면 조선노동당 2중대와 흡사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권력 탈취에만 혈안이 된 것 같다. 마치 해방공간의 無法천지를 보는 듯하다.

민통당은 과거 노무현 정권이 추진해 이명박 정권이 고치고 다듬어 국회에서 통과시킨 韓美 FTA를 폐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호언장담하고 있다. 역시 노무현이 추진했던 제주 해군기지를 그 밑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명숙이 앞장서 반대하고 있다. 이런 '정치적 豹變(표변)'은 우리 역사상 최초인 듯 싶다.


김지윤, 공지영은 이 땅에 살 자격이 없다

중국이 이어도 근방을 중국 관할 해역이라고 억지를 부리는데도 해군기지 데모꾼들은 반대선동에 나서고 있다. 중국 軍艦(군함)이 제주도 앞바다에 나타나 한라산을 포격해야만 정신을  차릴 것인가? 강정마을에 나타난 데모꾼들을 보라. 그들 중 일부는 전문 데모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지에서 원정 간 그들이야말로 상습 데모꾼들 아닌가? 특히 신부와 인권운동가를 자처하는 몇 명의 인사들이 대표적이다. 강정마을 원주민들이 천문학적인 보상금을 받고 떠난 그 자리에 선동꾼들이 득실대는 형국이다.

해군이 없으면 우리의 바다는 누가 지켜 줄 것인가? 바다를 지키겠다고 나서지는 못할망정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군을 해적이라고 卑下(비하)한 김지윤이나 소설가 공지영은 누구 덕분에 소설 써서 돈 벌고 좋은 학교에 다닐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우리 해군은 세계 4大 海戰(해전) 勝戰史(승전사)에 빛나는 역사와 긍지의 해군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군을 해적이라고 부르다니 당신들은 이 땅에 살 자격이 없다. 김지윤, 공지영, 한명숙은 행주산성에서 치마 폭에 돌을 담아 오랑캐들을 물리치는데 헌신한 자랑스러운 선배 여성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공지영과 김지윤에게 묻는다. 범법자를 단속하기 때문에 해군이 해적이라면 軍과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고 보안구역에 쳐놓은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는 자들은 무엇인가? 한 국가의 안보시설을 반대하고 공격하는 자들은 敵들 뿐이다. 공지영과 김지윤의 敵은 대한민국인가, 북한인가?


민통당은 정연주의 사례를 잊었는가?

민주통합당도 정신차려야 한다. 최근 공천에서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는 몇몇 인사들을 兎死狗烹(토사구팽) 시키고 철없는 홍위병들을 내세워 세상을 농락하고 있다. 毛澤東(모택동)이 홍위병들을 내세워 저지른 문화대혁명이 중국을 얼마나 황폐화 시켰는지 알고 있는가?

민주통합당이 발표한 미디어 7大 공약도 語不成說(어불성설)이다. 공영방송의 사장은 낙하산 인사를 막겠다고 했다. 공영방송의 낙하산 인사는 2003년 노무현이 KBS 사장으로 앉힌 정연주가 대표적이다. 신문기자를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임명한 사람은 바로 당시 대통령 노무현이다. 그래놓고도 낙하산 인사를 시비 걸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또 이사회와 사장의 간섭배제를 위해 편성ㆍ보도ㆍ시사 프로그램 제작 관련 국장을 직선제로 선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는 勞使(노사)간에 합의할 단체협약 사항이다. 勞使가 합의할 사항에 정당이 개입하겠다고 나선 셈이다. 이것이야말로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저해 하는 결정적 횡포이자 명백한 불법이다. 공영방송 노조원 가운데 특정 정당에 黨費(당비)를 불법으로 내거나 후원금을 낸 노조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나 있는가? 특정 정당에 黨費를 내는 노조원이 과연 공정방송을 실천할 수 있겠는가.

권력에 눈이 어두워진 한명숙과 그 일당들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나라가 어지러우면 현명한 국민이 그 어지러움을 바로 잡아 줘야 한다. 집안이 가난하면 현모양처가 생각나고 국가가 어지러우면 현명한 백성이 생각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