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학력, 병역, 父親 '親日'의혹 모두 다 밝히라 ‘수상한 사나이’ 박원순이 운영했던 희망제작소가 또 한번 논란에 휘말릴 전망이다. ‘희망제작소’의 한 간부가 일본 도요타財團(재단)으로부터 350만엔(韓貨 5200만원 상당)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원순을 비롯한 左派세력은 애국세력이 일본과 조금이라도 연계되면 ‘親日’이라고 매도했었다. 도요타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받은 안병직ㆍ이영훈 교수를 친일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원순이 운영하는 희망제작소는 같은 재단으로부터 巨金을 받았으니 얼마나 이중적인 처신인가? 이것이 박원순과 희망제작소의 실체인가?

재벌로부터 巨金의 기부금을 받아 쓰는 것이 떳떳하다고 말하는 뻔뻔스러움과 하버드 대학에 겨우 1년 있었으면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분량의 책을 읽었다고 하더니 不法복사까지 해 왔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 양심이란 무엇인가?

3억 7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으면서 月貰 250만원의 강남생활을 하는 이해못할 변명과 서울대 법대 學歷위증, 딸의 서울대 법대 轉科(전과) 의혹까지 박원순의 수상함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박원순의 병역에 대한 의혹도 점점 커지고 있다. 작은할아버지는 정확하게 언제 행방불명됐으며 불법으로 養孫(양손)입양을 강행한 底意(저의)는 무엇인가? 정말 미풍양속을 위해 한 것인가? 아니면 형과 함께 병역특혜를 받고자 저지른 꼼수인가? 공직자는 언제 어디서나 그 처신이 티끌없이 깨끗해야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병역조차 미심쩍다.

아버지에 대한 의혹도 속시원히 밝히지 않았다. 박원순은 집안의 家訓(가훈)이 일본 사람들의 좋은 모습을 아버지가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동아 454호 (2004.9.30)>에 따르면 ‘가훈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가훈은 없지만 사실 아버지 말씀이 가훈이나 다름없다. 평소에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지 말라’고 입버릇처럼 강조했다. 아버지는 해방 직전까지 보국대에 끌려가 7년간 고생하셨는데 일본인이 갖고 있는 좋은 모습을 배우셨기 때문에 하신 말씀인 듯합니다.”

보국대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박원순의 아버지의 입장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고통을 받았다면 일본인들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고 일본 땅을 바라보지도 않는 것이 일본으로부터 고통받은 우리 선조들의 일반적 모습이다. 우리 愛國志士(애국지사)들의 증언에서도 알수 있는 얘기다.

박원순의 아버지는 일본사람들의 어떤 좋은 것을 본받아 가훈으로 삼았다는 것인가? 이 같은 사실로 인해 朴 씨 부친에 대한 친일 의혹이 끊이지 않는 것 아닌가? 보국대가서는 어디에서 어떤 일로 일본을 위해 일했는가? 만의 하나 일본인들이 시키는대로 앞장서서 일을 저지른 것은 아닌지 분명하게 보국대 생활 7년간의 행적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한 언행은 공직자로서는 부적격이다. 검증대에 오른 박원순은 너무나 큰 실망을 남기고 있다. 자신의 신상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고 가는 것이 사나이의 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