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厚黑學》에 이르기를 “세상이 어지러우면 혹세무민하는 가짜 영웅호걸들이 설쳐 댄다”고 했다. 나라가 망하려니 별별 희한한 놈들이 다 설치고 있네.
철부지가 밤중에 홍두깨처럼 나타나서
산적처럼 지저분한 수염에 이상한 사람과 껴안고 야단법석을 떨더니만
서울시장과 대통령까지 모두 독식하겠다나 어쩐다나, 정말 웃기고 있네.
그럼 천정배는 어쩌고, 명숙이도 있잖아. 천정배한테 물어 보기나 했나?
천정배는 어디 갔노? 요즘 통 말이 없누? 하도 기가 차서 그러나?
정배야, 그 말 잘하는 입은 어디다가 숨겨 놨노? 말 좀 해라, 말 좀 해 답답해 죽겠다.
학규한테만 끓어 퍼붓지 말고 원순이 보고도 한마디 해라. 까불지 말라고.
서울시민은 다 알고 있다. 평양시장할 놈은 누구이고 서울시장 할 사람은 누구인지를.
명색이 제1야당인 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 하나도 제대로 공천할 수 없는 무기력한
정당이라면 있어서 무엇하나. 자폭하고 말아야지. 원순이한테 눌려서 학규는
맥도 추지 못하니 서글프고 서글프도다.

《후흑학(厚黑學)》에 이르기를
“세상이 어지러우면 혹세무민하는 가짜 영웅호걸들이 설쳐 댄다”고 했다.
그 영웅호걸은 얼굴은 철판같이 두껍고 복장은 솥뚜껑처럼 시꺼멓다고 했다.
철판 깔고 흑가면 쓰고 설쳐대는 사이비들은 꺼져라.
해골 복잡하다.
고스레 고스레. 후워이 후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