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9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 발표와 관련, '대통령 임기가 6개월 남아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임기 마지막까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전날 정상회담 발표가 나자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라. 그런 기조로 대응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 전 대표측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이 전했다.
홍 위원장은 9일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상회담 소식 후 바로 박 후보에게 연락을 해 ´정상회담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게 되면 추월하기 시작한 지지율 변화가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스럽다´고 했더니 박 후보가 이렇게 답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또 '박 전 대표는 북핵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임기 마지막까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이미 지난 2월에도 같은 말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사실상 박 전 대표가 이번 정상회담에 찬성하는 입장임을 시사했다.
홍 위원장은 전날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이명박 후보의 입장변화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당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인 논평이 나온 후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이 후보 쪽에서 당과 거의 일치되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그러나 유세현장에서는 바로 태도를 바꿔서 박 후보와 유사한 입장을 밝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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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상회담 찬성 표명
-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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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10, 0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