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원칙도 없는 노무현 정부의 對北정책에 기대거는 국민도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청와대가 오늘 남북정상회담을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평양´에서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일은 2000년 6월에 분명 상호방문을 이야기했는데 왜 ´평양´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게다가 지금 이 민감한 시기에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을 연다는 것은 더더욱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부산에서 8.15 남북공동행사에 북한이 불참하겠다고 한 것- 그 ´몽니´ 생각해 보니 남북정상회담 거래 과정에서 ´북한의 몽니´라는 감이 옵니다.

노무현 대통령, 누가 말리겠습니까? 남북정상회담 간다는데- 좋습니다. 그 대신 반드시 북한에 대해 그동안 당한 것, 벼랑끝 전술에 속아넘어간 것, 북한 핵실험의 기습에 ´헉´했던 쓰라린 체험을 되새겨야 합니다.

북한핵 확실히 해결해야 합니다. 국군포로 전원 ´민족의 이름´으로 아무 대가없이(민족끼리 아닙니까?) 송환해야 합니다.

또 이산가족 만남에 이런저런 지원없이 ´민족끼리´ 당연히 만나게 해야 한다고 당당하게 김정일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포기-그 약속 반드시 받아내야 합니다. 또다시 이 나라 지도자가 ´평양´에 김정일을 만나러 가는 ´굴욕적 현실´을 감내할 국민은 없습니다.

북한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이 ´위대한 아무개´를 알현하려 왔노라고 불쌍한 북한 주민들에게 선전선동할 것입니다.

이젠 정말 원칙도 없는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기대거는 국민도 없습니다. 아프간사태의 무기력을 남북정상회담으로 눈길을 돌리려는 미봉책- 눈가리고 아웅해도 국민은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2007년 8월 8일
전여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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